...은 농담이고,
니코가 밴에 달고 다니는 네온 사인 간판이 마음에 들어서 미니 사이즈로다가 집에 하나 들여놨습니다.
프리퀄 소설을 보면 단테가 네로에게 선물로 줬다고 하죠ㅎㅎ
주문 제작으로 만들었고, 지난 주 의뢰해서 이번주에 받았습니다.
40 x 20cm 사이즈로 나름 아담한 크기입니다.
네온사인은 역시 불을 끄고 봐야 분위기 있습니다ㅎㅎ
점멸 기능도 있는데 눈 아파서 그닥 사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네온 사인 말고 레터링 시트지도 주문 제작해서 소소하게 벽을 꾸며봤습니다.
벽에 붙일 문구는,
"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하늘을 보려면,
네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에 영원을 담아라.
V가 DT게이지 채운다고 책 읽을 때 중얼중얼 하는 그 시 구절 맞습니다ㅋㅋ
주로 V로 플레이하는데, 책 읽는 걸 하도 듣다보니까 어느샌가 외워버렸고 그게 또 좋아져버렸지 뭡니까.
띄어쓰기 포함 128자 짜리 장문이라서 단어 하나하나 붙이느라 제법 고생했습니다.
벽에 붙이기 전에 눈대중으로 대강 가늠해봤습니다.
글씨가 우측하단으로 기운 것 같지만 기분탓이라고 애써 외면해봅니다..
1시간 정도 사투 끝에 어찌어찌 붙였습니다! 처음 작업해본거라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조금 비뚤어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온 사인은 정말 잘 주문한 것 같습니다.
집안 분위기랑 안어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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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소소하게 꾸미는 걸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 19.04.19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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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끄고 보면 제법 분위기 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집니다ㅎㅎ | 19.04.19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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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Devil May Cry~ | 19.04.20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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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 19.04.21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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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차 플레이 할 수록 컨트롤도 손에 익고 스킬도 빵빵해져서 더 재밌어지는게 DMC 매력 포인트 중 하나죠ㅎㅎ | 19.04.21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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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에서 하는데요 세키로 보다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 19.04.21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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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 19.04.23 12: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