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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압)(스포) 성숙했던 그 시절 버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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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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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3 버질은 아직 실패를 경험해보지못한 야심과 자존심을 모두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죠. 단테한테 졌을때도 완전히 망가진 상태도 아니었고요. Dmc5 버질은 문두스 한테 패한이후로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고 이런상황에선 버질의 성향사우과거의 집착하게 되는건 매우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dmc5 버질은 v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약자가 되어 무언가를 무서워 하는 매우 인간적인 심리도 잘표현 됬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강단있게 다시 힘을 찾을려고 하는 모습도 매우 설득력 있었고요. 또 악마는 무조건 사라져야 한다 같은 대사를 할정도로 또다은 정의감도 가지고 있었다는것도 흥미로웠네요. Dmc3 버질은 아직 사회경험은 없지만 커다란 야심가 엘리트 같은 캐릭터 를 잘표현 했다고 생각되고 Dmc5 는 사회에 쓴맛을 보고 나락을 빠진상태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포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를 잘표현했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막판 보면 단테에 대한 집착보다 자기가 똥산거 치우는거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습도 나오죠. 버질이 자기 아들내미 한테 졌을때도 패배의식 도 없고 여전히 쌩쌩했던거 보면 진심으로 죽일려고 싸운것도 아니었던것 같네요. 뭐 이런 심리를 더 제대로 표현했다면 좋았을수도 있겠지만 그랬다면 액숀게임 에 컷신분량이 쓸때없이 많아졌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19.03.11 09:20

(IP보기클릭)1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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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의 버질은 찌질한 게 아니고 브이 덕분에 인간성을 많이 되찾게 되었다고 봅니다 소환수들의 희생한 덕도 많죠
19.03.11 08:02

(IP보기클릭)12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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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정신 아니여서 그런거 아니에요? 버질의 정신에 그리폰 쉐도우 나이트메어가 같이 있는건데 특히 나이트메어는 파괴의 감정만 가득해서리 그래서 습격한거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V가 어느정도 후회 하고 악마 3이랑 완전히 결별하면서 3보다 더 유해진거 아닐까요? 네로도 있구요
19.03.11 07:25

(IP보기클릭)1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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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망을 많이하긴 했습니다만 버질 본인의 그런 마음이 스스로 강해지는걸 막는다 생각해서 본인의 인간적인 면이랑 악마적인 면을 분리해버렸죠. 그래서 인간성은 날라가고 힘을 원하는 악마적인 부분만 남은 유리즌은 정말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강해질수단만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갖 민폐를 다 저지르죠. 그에 비해 V는 매우 성숙하고 현명해서 버질자체를 망가뜨렸다보긴 뭐합니다.
19.03.11 08:01

(IP보기클릭)125.183.***.***

BEST
그건 v도 말한게 단테한테 이기고 싶어하는건 자기도 가지고 있다고 했고 네로랑은 죽이려고 싸운게 아니니까요
19.03.11 07:30

(IP보기클릭)12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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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정신 아니여서 그런거 아니에요? 버질의 정신에 그리폰 쉐도우 나이트메어가 같이 있는건데 특히 나이트메어는 파괴의 감정만 가득해서리 그래서 습격한거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V가 어느정도 후회 하고 악마 3이랑 완전히 결별하면서 3보다 더 유해진거 아닐까요? 네로도 있구요
19.03.11 07:25

(IP보기클릭)211.40.***.***

혈혼귀렵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V랑 합쳐진 이후에도 여전히 앞뒤없이 단테한테 이기고싶어하고 자기 아들인 네로랑도 싸울려는거 보면 그닥... 제대로 된 인물로는 안보이네요 | 19.03.11 07:28 | |

(IP보기클릭)12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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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943744050
그건 v도 말한게 단테한테 이기고 싶어하는건 자기도 가지고 있다고 했고 네로랑은 죽이려고 싸운게 아니니까요 | 19.03.11 07:30 | |

(IP보기클릭)211.40.***.***

혈혼귀렵
흠 글세요... 일단 3에서 버질은 그렇게 단테한테 이기고싶어서 난리난 찌질이는 아니었습니다. 버질이 추구한건 스파다의 힘이었죠. 또 그 힘을 원하는 이유는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했던 과거 때문입니다. v또한 단테한테 이기고싶어한다는건 그 마음 자체는 버질의 본성이라는 것이고 따라서 버질이 단테한테 이기고싶어서 그 짓했다는 건 변함 없는게 아닐까요? 단테도 V가 유리젠과 하나가 되는 것(=인간성으로 더 강해지는것)을 막으려고 했고(이 결과가 어떻든 강해지면 안된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그 이후에도 버질은 클리포트를 이용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죠. 솔직히 제대로 굴러가려면 일단 버질이 본 모습을 되찾은 직후에 상황 정리부터 했어야합니다. 데메크5 스토리는 이래나저래나 엉망이에요 | 19.03.11 07:43 | |

(IP보기클릭)116.44.***.***

루리웹-0943744050
걍 문두스한테 넬로 안젤로의 모습으로 세뇌&개조당한 휴유증이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뭐. | 19.05.14 05:57 | |

(IP보기클릭)223.62.***.***

그렇죠 강한 힘을 위해서 단테와 싸우던 버질이었는데 이게 앞뒤가 바뀌어서 단테와 싸우기위해 강한 힘을 원하는 것처럼 되어버렸어요.
19.03.11 07:45

(IP보기클릭)116.44.***.***

dallop T
넬로 안젤로때의 상태가 레알 휴유증이 컸나봄. | 19.05.14 05:58 | |

(IP보기클릭)125.128.***.***

BEST
저도 실망을 많이하긴 했습니다만 버질 본인의 그런 마음이 스스로 강해지는걸 막는다 생각해서 본인의 인간적인 면이랑 악마적인 면을 분리해버렸죠. 그래서 인간성은 날라가고 힘을 원하는 악마적인 부분만 남은 유리즌은 정말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강해질수단만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갖 민폐를 다 저지르죠. 그에 비해 V는 매우 성숙하고 현명해서 버질자체를 망가뜨렸다보긴 뭐합니다.
19.03.11 08:01

(IP보기클릭)211.40.***.***

안단테2
그게 참 아쉬운게.. 인간의 마음이 강함을 만든다는 게 이전 시리즈에도 나왔었죠. 3의 아캄도 자기 아내를 죽이고 딸 희생시키면서 악마가 됐지만 결국 졌죠. 4의 상투스도 스파다의 힘으로 악마가 됐지만 네로한테 쳐발리고 아예 네로가 '너에게 없는건 인간의 마음이야!'라고 직설적으로 말까지 합니다. 근데 버질이 똑같은 방법을 쓴다? 게다가 아캄을 처치한 것도 버질이랑 단테인데..? 물론 이게 다 제 푸념이긴 합니다ㅋㅋ 데메크 스토리에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과거에 비해 빈약해진 부분을 보니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 19.03.11 08:25 | |

(IP보기클릭)125.128.***.***

루리웹-0943744050
아쉽게도 버질이 그 교훈을 얻을기회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쌍한 | 19.03.11 08:29 | |

(IP보기클릭)175.112.***.***

BEST
5편의 버질은 찌질한 게 아니고 브이 덕분에 인간성을 많이 되찾게 되었다고 봅니다 소환수들의 희생한 덕도 많죠
19.03.11 08:02

(IP보기클릭)211.40.***.***

Vivat_Sole
많이 유해진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후 부분에서 많이 느껴졌네요. 근데 찌질해진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졌으면 박수치고 떠나야되는데 대체 몇번을 징징대면서 싸우는 건지.. | 19.03.11 08:26 | |

(IP보기클릭)49.167.***.***

그리폰이 말하길 자기들은 버질의 어두운 그림자라는 식으로 말했기도 했고 V로 지내면서 인간성의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하면 납득이야 할수있는데 그걸 위한 스토리텔링이 너무 부족했음... 버질이 워낙인기 케릭터이고 하니 함부로 죽일수도 없고, 차기작들에서 아군 사이드로 이용하기 위해 넣기위한 이야기들인거 같기도해서 앞으로 차기작에는 se가 없더라도 버질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 회로도 돌리긴하지만 카리스마가 무너진 것도 사실... 스토리텔링에 조금만 더 섬세하게 공을 들렸다면 카리스마는 유지하고 같은 갈은 결말을 도출하는거솓 가능했을텐데 아쉽습니다. 메뉴화면에서 버질 곁에서 뭔가 말을 하고 싶은데 차마 말은 꺼내지 못하고 눈동자 굴리는 버질의 모습을 보면 좀 무너진 케릭터성과 별개로 좀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뭐 싫지는 않은 이미지네요
19.03.11 08:15

(IP보기클릭)211.40.***.***

곰君
그러게요. 버질->유리젠->버질 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좀 더 감정 변화나 그런걸 보여줬으면 좋았을듯합니다 | 19.03.11 08:28 | |

(IP보기클릭)116.44.***.***

루리웹-0943744050
버질 DLC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9.05.14 05:59 | |

(IP보기클릭)59.7.***.***

BEST
DMC3 버질은 아직 실패를 경험해보지못한 야심과 자존심을 모두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죠. 단테한테 졌을때도 완전히 망가진 상태도 아니었고요. Dmc5 버질은 문두스 한테 패한이후로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고 이런상황에선 버질의 성향사우과거의 집착하게 되는건 매우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dmc5 버질은 v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약자가 되어 무언가를 무서워 하는 매우 인간적인 심리도 잘표현 됬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강단있게 다시 힘을 찾을려고 하는 모습도 매우 설득력 있었고요. 또 악마는 무조건 사라져야 한다 같은 대사를 할정도로 또다은 정의감도 가지고 있었다는것도 흥미로웠네요. Dmc3 버질은 아직 사회경험은 없지만 커다란 야심가 엘리트 같은 캐릭터 를 잘표현 했다고 생각되고 Dmc5 는 사회에 쓴맛을 보고 나락을 빠진상태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포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를 잘표현했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막판 보면 단테에 대한 집착보다 자기가 똥산거 치우는거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습도 나오죠. 버질이 자기 아들내미 한테 졌을때도 패배의식 도 없고 여전히 쌩쌩했던거 보면 진심으로 죽일려고 싸운것도 아니었던것 같네요. 뭐 이런 심리를 더 제대로 표현했다면 좋았을수도 있겠지만 그랬다면 액숀게임 에 컷신분량이 쓸때없이 많아졌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19.03.11 09:20

(IP보기클릭)110.70.***.***

세비큄
자기 똥 싼거 치울 생각이었으면 v랑 합치자마자 클리포트부터 치웟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 못했던 부분도 있네요ㅎㅎ | 19.03.11 13:06 | |

(IP보기클릭)59.7.***.***

루리웹-0943744050
스토리 개연성을 따진다면 충분히 그똥 먼저 치우고 단테하고 언더월드에서 싸울수 있겠지만 그러면 미션 레벨디자인을 다시짜야하고 현세대 남아야 되는 네로 포지션이 애매해질것 같기도 합니다. | 19.03.11 14:17 | |

(IP보기클릭)175.223.***.***

원래 힘에 집착하는 캐릭터는 주인공이 매력 유지하기 쉽지 않음 주인공이 악인이 아닌 이상 정도를 벗어난 방법으로 주인공을 따라잡으려 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나오면 결국 타락하거나 찌질해지는 게 결과인 듯
19.04.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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