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죄인 미션 막 끝냈는데...

[Sourtime]

첨엔 자꾸 경찰 다구리 당해서 뭔 거지같은 미션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공격안하고 따라만 가니 진행이 되는군요.

첨엔 살인자  도와주는거라 기분이 더러웠는데 미션 완료하고 나니 기분이 묘하네요.

종교믿고 회개했다는 살인마 쉐끼보면서 현실 한국 생각 나기도했고  따라다니다가 보니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걸 단순 돈벌이로 이용해먹는 미디어 보면서 참 씁쓸했는데  

가장 소름 끼친건 원하는대로 해줘야 돈을 많이 받는다는 소릴 듣고 순순히  못박고 기도해준 저였습니다 ㅋㅋㅋ

[로켓라디오센터]

저도 초회차때는 경찰 죽이고 수배 뜨고 그랬던 퀘 였음. 일말의 동정이 안가는 인간이라서 그냥 기업BD 편집자가 시키는 대로 해주고 돈받아요.

[노오부시]

전 그 기업년이 사펑 등장인물 중에 손꼽는 극혐년이라 초회차에만 원하는대로 해주고 2회차부턴 걍 다 죽여버립니다.

바스케즈 경관은 죽이고싶지 않아도 죽일수밖에 없는데 돈에 미친 레이첼년을 못죽이는게 한입니다. 레이첼이 일개 피디니까 그런짓뿐이지 조앤코흐, 쇼보조타로, 터커알바흐랑 다를게 없어보이죠.

죄인 후속퀘로 레이첼이 죽는게 있었다면 따라줄텐데요.

[로켓라디오센터]

생각이 각자 다르니까요. 저는 그랬습니다. 조슈아 때문에 두명이 죽었습니다. 만일 조슈아 착한 사람인데 기업 .,BD회사가 구슬려서 말도 안되는 BD를 만든다면 바스케츠 레이첼 모두 죽이는게 맞겠죠. 그런데 나쁜놈이잖아요 조슈아는... 그래서 저는 레이첼 도와주고 돈밥는 쪽으로 합니다. 막말로 어떤 BD를 만드는지 모르고 그랬다면 모르겠는데 조슈아도 아는 것이었고 그냥 죄없는 사람을 잡아서 스너프 BD 만드는 스캐버들도 있습니다. 친구 를 죽어 스너프BD로 파는 어떤 스캐버도 있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슈아에 두명의 자식을 ㅇ잃은 그어머니의 분노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분은 평생 가슴에 못을 박고 사시겠죠. 12년 살고 나오는니 그렇게 해서 죽임을 당하는게 그 어머니에겐 그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노오부시]

제가 레이첼을 극혐하는 이유는 조슈아와는 무관합니다.

와카코가 퀘스트 주는 대사가 한 무더기로 씹히는 버그가 있어서 조슈아가 받은 형량이 정확히 어떤지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조슈아가 징역 12년을 받은거라면...나이트시티 형법이 그렇다면 어쩔수없는거고 어쨌든 퀘스트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조슈아는 죽으니까요. 저도 조슈아를 살리는 선택지를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레이첼을 죽이는 선택지일 뿐이죠. 제가 몇번이고 선택한건 조슈아를 길거리에서 직접 쏴죽인거니까요.

조슈아와는 별개로 레이첼은 그저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사람을 구경거리로 죽이는 년입니다. V도 돈을 벌기위해 사람을 죽이는 용병이지만 적어도 돈이면 뭐든 다 하진 않죠.

전 바스케즈는 딱히 싫어하지 않습니다. 바스케즈만 살리고 조슈아랑 레이첼만 죽이는 선택지를 원합니다. 바스케즈는 그 BD 제작을 탐탁치 않게 여기죠. 하기 싫은 일이지만 명령에 따라야하는 경찰 입장에서, 아마 부패한걸로 이미 유명한 ncpd 청장이 시킨일을 어쩔수없이 따르고 있겠죠. 바스케즈는 퀘스트 내내 그 BD 제작을 반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레이첼은 달라요. 레이첼은 퀘스트 내내 조슈아를 공개처형하는 BD가 얼마의 수익을 낼지만 생각하죠. BD 수익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레이첼이 바스케즈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사람을 구경거리로 죽이는 일이 옳은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레이첼을 죽이고 싶단 생각은 안했을겁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 모습이 없죠. 잘팔리는 BD가 나온다면 스캐빈저처럼 사람도 찢을 년이에요. 그래서 레이첼을 죽이고 싶은겁니다.

죄인 퀘스트 등장인물이 조슈아가 아니라 사펑 쓰레기 탑2인 조앤 코흐나 쇼보 조타로였어도 전 레이첼은 죽이고 싶었을겁니다.

코흐가 성공을 위해 사람을 얼마든지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기업 쓰레기고 조타로가 인신매매 범죄자의 전형이라면 레이첼은 수익과 시청률에 영혼도 파는 방송국 놈들의 광기를 보여주는 인물이죠. 조슈아 처형 BD가 수익이 좋다면 레이첼은 백프로 후속작을 기획할겁니다.

[겨우백육십]

저도 레이첼 정말 죽이고 싶었는데... 스튜디오 들어가니까 무기를 못 꺼내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