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진격의 거인 1장 깨고 리뷰.

[서르]

애초에 적이 거인 1종밖에 없기 때문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전투가 너무 단조롭습니다.
거인별로 크기가 많이 차이나지만 행동 패턴이 별다르지 않습니다.
큰 거인은 그냥 팔다리도 자를 수 있다 수준?


입체 기동장치를 타며 도시와 숲을 빠르게 이동하는 액션은 시원시원하지만 줄쏘기, 부스터의 반복일 뿐이라 금새 별 다른 감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조금 더 컨트롤할 여지를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타이밍에 맞춰 부스터를 쓰면 더 빠르다거나 공중에서 줄을 제대로 사출 못해 바닥에 떨어지면 피해를 입는다는 식으로요.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만화에서의 느껴졌던 거인에 대한 공포를 게임 속에서 전혀 느낄 수 없는 난이도 였습니다.
게임성을 위해 거인의 위협을 낮춘 건 어쩔 수 없었겠지만, 난이도 노말의 경우 1장이 끝나는 내내 위협적인 거인은 아예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줄쏘고 아이템 나오는 팔다리 썬 후, 목 썰기.
아주 가끔 거인에게 잡히더라도 봇동료들이 순식간에 구해주거나 버튼 연타로도 쉽게 빠져나온 뒤 회복이 가능해서
그냥 일반적인 게임의 일반적인 잡몹을 마구 썰고 있는 느낌입니다.

보스로 등장하는 거인도 단순히 체력만 2~3배 높은 바보구요.

게임 중간 중간 나오는 동영상 속에서의 절망하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게임의 난이도가 전혀 일치하지 않아서 감정이입이 안 될 정도입니다.

온라인모드로 초반 부분만 진행해보았지만 여기도 딱히 싱글과 차이는 느끼기 어렵더군요.


아직 1장밖에 플레이하지 않았고 적도 네임드급은 안 나왔지만,

단조로운 플레이 패턴과 낮은 난이도 때문에 너무 빨리 질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서타지]

여성 갑옷 우끼끼 삼종셋트를 빨리 알현하시길 ㅎㅎ

[카슈비르]

노말 엔딩보시고 진진격모드로 난이도를 느껴보세요 ㅋㅋ

[renren_aoi]

아르민이나 크리스타, 사샤 같은 캐릭이 단독으로 거인무쌍하는 것은 상당히 비현실적이긴 하죠
원작에서 단독무쌍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리바이, 미카사, 미케 정도인데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River피닉스]

근데 1장이면 너무 조금 맛만 보시고 쓰는 리뷰이긴 하네요.ㅋㅋ

[아레인]

지금 여성형 거인 상대해보니 막 발차기도 하는게 다른 거인들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사실 뭐 이쪽에서 해야하는 일은 늘 같은지라 사실 단조로운 느낌은 있죠.

[Real_Wulong]

3장에서 아르민으로 여성형거인 만나보세요

첨으로 생명의 위협이 느껴짐 ㅋㅋㅋ

아 빡 엌ㅋㅋ

[☆인 휘★]

공감합니다. 그 부분에서 아르민한테 넘 짜증나서 내 안의.또 다른 자신을 만났습니다 ㅋㅋㅋ

[Pepsi5]

여성형 거인도 빡센데, 아르민이 내는 정체불명의 소리가 거슬려요 ㅋㅋㅋ
'꽉(?)' '땍(?)' '끅(?)' '꿱(?)' 정확히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CALRA RADAMES]

하드 난이도에 거인 3ㅡ4마리만 있으면 원하시는 공포감 조성됩니다만

[나츠키라]

1장만 깨고 뭔 리뷰여 이게.. 영화 앞에 한 5분 보고 리뷰쓰는거랑 똑같네

[Pepsi5]

거인도 섬광탄이 통하는 거인이 있고, 음향탄이 통하는 거인이 따로 있어요.
거인 2,3마리만 있어도 목덜미 방어 깨려면 섬광탄, 음향탄 꼭 써야돼요. 물론 이지 난이도 아닐 때.
그리고 여성형 거인 만나면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긴 한데, 그런 거인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죠 ㅎㅎ

[덥썩철푸덕]

타이밍 부스터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좀 더 컨트롤 하는 재미가
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