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벤트의 티켓 강적이었던 유케무리 토벌 기간이 17일(토) 22:00 부로 끝났습니다.
최근 다른 이벤트에 비해 기간이 전후반 1일씩 총 2일이나 짧다 보니 쌓여 있는 티켓을
처리하기 참 난감하더군요. 시험 삼아서 몇 마리 방류해 보기는 했는데, 대공투처럼 BC
소비량이 50 고정이 아니라서 그런지 대부분 숟만 올리고 방치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10마리쯤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직접 처리해 버렸습니다. 적극적으로 잡아
주는 사람이 있더라도 워낙에 많은 양의 티켓이 쌓여 있어서 계속 맡기기는 그렇더군요.
오랜만의 티켓 강적이라는 것도 있다 보니, 부계정으로 방류한 강적을 주계정으로 잡는
식으로 티켓을 열심히 모았더니 결과적으로 주계정 190장, 부계정 65장인가 모였거든요.
그 와중에도 부계정으로 보상 1개 정도는 얻고 싶었기 때문에 주계정 방류 → 부계정 숟
→ 주계정 처리라는 식으로 하다 보니 2배 가까이 시간이 더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부계정에서도 키풀 외에 10장 정도 추가로 얻을 수 있었으니 나름대로 고생한
보람은 있었다고 할까요.
주계정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190 - 10 + 65 = 245 마리로 토벌 보상 490개와
휴이 님을 비롯하여 친구들이 방류한 것도 상당히 많이 잡았는데, 친구들쪽 보상은 따로
기록해 두지 않아서 최종적으로 총 몇 개나 보상을 얻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어쨌든 주계정으로는 키풀 5장 외에 88장(키라 5장)으로 총 94장(키라 6장)이나 얻을 수
있었는데, 홍차도 많이 쓰고 시간도 많이 들었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일반 강적보다 공격력이 강한 편이라 가끔 삑사리가 나기는 했지만, 대부분 BC 50 짜리
덱으로 처리했으니 단순 계산으로 주계정과 부계정만으로도 홍차를 30개 가까이 쓰기는
했네요. 거기에 친구들 것까지 합친다면...
교환 비율이 일반 500개, 키라 1000개다 보니 인자로 교환하면 46,500개인데, 리미치 4장
+ 6500개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괜찮은 성과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한 번 티켓 강적 이벤트를 하고 나면 확실히 지치기는 하네요. 주계정 부계정끼리
주고 받느라 초반 페이스도 많이 느리고, 다른 친구들이 방류하는 것도 가끔씩 체크하고...
그런 점에서 당분간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기는 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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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저런. 이번에도 바쁘셨나 보군요. | 16.12.19 00: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