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에컴 입문자 소감이예요.

[bulseam]

타이틀 산건 네다섯번째 쯤 되긴 하는 데, 오프닝도 안 보고 쳐 박아 놓은 제 죄죠. ㅎㅎ (개인사업자의 비애 ㅠㅜ)

하드 컴패인 부터 시작 했다가, 시간 제한에 물 먹고

시간 제한이랑 폭격기 신경 좀 쓰닌깐 클리어까진 하더군요.

그리고 다들 간다는 포인트 벌이인 멀티로

심각한 듯 합니다.

멀티 인원수 빠지면, 이 게임 이대로는 무너질 것 같아요.

아직은 멀티재미도 있고, 멀티의 후한 mrp 보상 덕분에 사람수가 있긴 하지만

초반 러쉬 지나고 나면, 방 하나 찾아서 하기도 힘들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고인물과 초보의 격차가 매우 큽니다.

한번 사서 컴패인 짜증스러운 공대지 미션 격다 멀티에서 기체라도 사 볼까 하다 제로 포인트의 연속으로 좌절할 초보들 생각하면

머 딱히 집고 넘어가지 않아도 다들 아실듯 하네요.

마침 오늘 패치가 있긴 했었는 데, 머가 변한 건지는 모르겠구요.

나름 끌리는 게임이 없어, 한정판까지 구입하고 컴패인 하나 하다가 오늘 하루 날 잡고 플레이 해본 결론이 이렇군요.

그러고 보니, 플래티넘엔 노데미지 클리어에 기관총 온리 클리어까지 있다면서요? ㅎㅎ

안 따면 그만이고, 컴패인 포기해도 스킨 포기라 넘어가긴 하겠지만,

지금 버텨주는 멀티 인원수가 줄어드는 순간, 이 게임 운명은 다 한거라 생각해도 무방하겠더군요.

다음 패치로 멀티 vr 배틀로얄, 팀데스매치 같은 획기적인(인원수 제한 걸고서라도) 패치가 있거나 하는 거 아니면 흠..

거의 독보적이라고도 할수 있는 비행 게임류를 제대로 못 살리는 제작사가 안타까워요.

몇일 전 나온 바해re2 는 난리 났던데..

취향에 안 맞아서(공포겜 쫄보) 에컴하긴 합니다만, 많이 걱정됍니다.

[alexs]

입문으로 처음부터 하드는 무리라고 보는데요. 정말 내가 격추 당하고 미션 클리어 못 한다면 가감하게 이지부터... 멀티에서 포인트 안 모으는 조건이면 고수도 사실 싱글 노멀도 어려워요. 한번 깨서는 F22까지 뚫기도 어렵습니다. 좋은 기체, 좋은 파츠를 붙여줘야 입문자나 에이스컴뱃 기체를 잘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싱글 미션 클리어하는데 용이합니다. (저는 당당하게 F14 중반미션까지, 후반까지는 F-15C로 클리어하는 편인데....) 프리미션도 여러번 해 보면서 에이스컴뱃에서 기체 다루는 요령, 빠른 선회, 적 비행기 6시 꼬리 잡기 요령, 일반미사일로도 어느 타이밍에 쏘면 잘 맞추는 지, 지상 목표는 일반 미사일 한발 한발씩 얼른 얼른 타켓 바꾸면서 사격하기. 그외 특수 무기들 사용 요령 습득하는 것들 익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F15C PLSL이면 웬만한 녀석들은 뿅뿅이 2발 정확히 맞으면 사망하십니다. (이거로 네임드나 미하일 같은 기체 잡는 건 무리이지만...) 각 싱글미션마다 딱 맞는 특수무장으로 클리어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

[alexs]

그리고 어느 정도 기체 트리에서 최종기체까지 뚫고나면 난이도 올려서 최고급 기체들에서 특수무장 맞춰가면서 싱글 미션 클리어하셔야 좀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F-22로 하면 날아다녀요.

[bulseam]

에컴 입문자이긴 한데, 예전 플1 마크로스로 비슷한 스타일 게임을 미친듯이 해서, 조종 자체는 어렵게 느껴지진 않네요. 다행스러운 건가 ^^;
f22 까지 멀티로 열심히 해서 뜷어 놨습니다.
문제라면 qaam 이랑 f22 조합이 너무 강력해서 꼬리 쫒기 실력이 안 늘까 걱정이네요.
레이저 고인물분들 하시는 거 보면 말이 안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