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PSP로 나와서 꽤 실망했었습니다만...
해보니 의외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상도 문제는 꽤 아쉽습니다만...
그럭저럭 나쁜 느낌은 아닙니다. 전작의 느낌 거의 그대로로군요.
전투시 등장해서, 캐릭들이 활약할 때마다...
수석, 차석 등등 해서 단위를 이수합니다.
이 단위 이수를 통해서 상급 병사로 진출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전처럼 아리시아 올인은 곤란합니다.
정찰병 레벨업으로 정찰병에 해당하는 모든 캐릭이 강해지긴합니다만...
단위를 이수해서, 상급 정찰병이라든가 저격병, 저격엽병이 되어 있는 애들과는
일단 능력이 같을 수 없지요.
저격병이 없으면, 저격병용 무기를 개발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군요.
저격병이 하나라도 생겨야 저격용 라이플이 개발 리스트에 뜹니다.
수리병과는 수리만 잘해도 단위 이수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입니다만...
적어도 자주 쓰는 병사들 만큼은 상급 병사로 진급시켜야 하는 만큼...
S랭크보다는 여러 병사들을 고루 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지뢰같은 직업군들이 있습니다만...--;
그걸 거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직업군들도 있군요.
어떻게 이 지뢰들에게 단위를 이수시킬 것인가도 꽤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PSP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맵을 여러개의 맵으로 나눠놓았습니다.
한맵당 5명, 그리고 전체 출격인원 6명인 것은 좀 아쉽더군요.
직업군이 대단히 많은 것을 생각하면...물론 교대로 들락날락하면서 전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이 쓴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맵을 여러개로 나눠놓은 덕분에...
거점을 통해서 병사들을 들여보내고, 새로운 거점에서 소환하는...
그런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많이 쓰게 된다고 할까요...
3월달에 들어가면, 전투 중 V2라는 놈들이 나오는데...
개기지 마시길...--; 그 시점에선 도저히 당해낼 수 없습니다.
머리에 저격도 해보고 기갑병 렌치로 후두려패기도 했지만, 소용없더군요.
이건 약간 네타바레성이지만, 공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팁삼아 알려드립니다.
패스워드를 사용해서 이디분대, 세르베리아, 이사라 등등을 불러들여도 좋겠습니다만..--;
단위 학점 이수도 뻑쩍지근 하고...
2의 캐릭터들을 사용하지 않게된다는 점에서...
그다지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보너스가 고맙긴 하지만, 왠지 지뢰가 되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이사라, 이디분대, 아리시아 등등이 반갑기는 합니다만...
(사실 저도 린을 줄창 써서, 린이 현재 단위를 가장 많이 획득했군요. 그놈의 근면이
뭔지...--;)
처음 해보면, 1하고 꽤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조금 진행해보면 꽤 발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역시 휴대용보다는 거치형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3도 PSP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으니...--;
전차는 부품을 교환해서, 장갑차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능력이 딸리는 병사들을 싣고서, 무지막지하게 전진 병사들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작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만...
장갑차는 지나치게 약하다는게 흠이군요. 전차포 한방에 정면얻어맞고 폭사하더군요.
CP1로 움직인다는 점은 매력입니다.
그리고 막상 해보면, 병사들을 태워서 움직일 일은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전차 한번도 안출동 시키고 장갑차만 쓰고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밸런스면이나 여러 면에서 신경을 썼다는 느낌입니다.
패스워드 사용해서 초반에 보너스 캐릭들 왕창 내놓고 플레이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플레이가 아니라는 점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세르베리아 꺼내야지...^^;)
아직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만,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전작을 해본 분들도 그다지 실망하지 않고 즐길만 하다는 느낌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