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달려봤습니다.
WRC7보다 더 아케이드틱 해졌는데요,
휠 조작감이 WRC7보다 많이 좋아져서
휠각 360도로 놓고 하면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아케이드를 표방했음에도
놀랍게도 ABS를 끄면 무서운 수준의 브레이킹락을 표현했습니다.
코너링 그립이 WRC7보다 조금 더 잘잡히는거 빼곤 전체적으로 물리가 좋아진 느낌입니다.
운전석 휠 숨겨주는 옵션이 생기고
운전석 앞뒤,높낮이 조절이 생겨서 WRC7보다 편의성은 좋아졌습니다.
다중 디바이스 인식도 WRC7보다 잘됩니다.
스테이지의 배경은 해당국가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렸고 재미있습니다.
스테이지 디자인은 더트랠리2.0보다 한 열배는 나은것 같습니다.
문제는 페이스노트가 완전 구려서 도저히 믿고 달릴수가 없네요..
랠리게임에서 이런 똥같은 페이스노트는 살다살다 처음봅니다.
코드라이버 음성은 세바스티앙 로브 랠리 에보에서 사용한것을 재활용했습니다.
아마 WRC8에서도 써먹을것 같네요.
절대 시뮬은 아니고 약간의 브레이킹이 필요한 아케이드 게임이니
조작감 취향만 맞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