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1승 2패.
이긴 것도 넷오류로 리모트 컨트롤 날아가서
우오아아~~~ 하면서 겨우 연결 재개해서
도트 남기고 신승. 이런 거 터지면 라운드 하나
헌납은 기본이요 재개하면 상대편 승리 대사
흘러나오는 패턴인지라 진짜 운 좋았던... 쿨럭
그건 그건데.... 21단 유저와 다른 등급의 차이랄까...
아예 거리 벌리는 것도 아니고 무리하게 붙는 것도
아니고 딱 칼 끝 닿는 거리 유지하고 찔러댐.
그리고 기술 이름은 모르지만 마치 하쿠멘 잔철 난사
같은 곡괭이질 콤보로 구석 운반은 기본.
오호라.... 이런 차이였나?
슬픈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어서 오늘은 17단으로 강등까지
당했지만 17단과 18단 ES 유저 잡고 다시 18단 회복 성공
이쯤 되면 ES라는 캐릭터에게 운명을 느껴야
할 차례인 거 같은데... 난 페도가 아니야. (엄근진)
그리고 스사노오와 마이 상대로도
끼어들어야 하는 구간과 참아야하는
구간이 슬슬 보이는 것도 같은 게
얘들한테 익숙해지면 그 다음은
진, 나인 맴버들.... 이 라인까지
극복하면 이자나미 카를 같은 애들이
기다리고 있을라나... 20단까지는 아직도
멀었군요. 흠...
블블 이야기.
가캔이든 쌩이든 오버 드라이브 켜고
최속 말고 타이밍 보고 EA 쓸 때는
레버를 중립으로 합시다. 잘못하면
CT 헛치고 라운드 날아갑니다.
(EA 쓸거면 레버는 반드시 중립)
추신.
오늘의 고마운 ES 유저 둘은 결국 18단 회복 후
다시 안붙어줬음.... 으음, 역시 이게 현명한 처세인데
왜 나는 연패의 길에 계속 머리를 들이미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