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12 처음부터 시작했던 토론토 프랜차이즈를 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워싱턴의 스트라스버그를
팀 에이스인 로메로에 팀내 최고 유망주 둘을 얹어 데려와서 1선발로 앉혔습니다.
에인절스와의 시리즈가 시작되었는데 윌슨-해런-산타나를 차례대로 상대하게 되네요.
실제로도 그렇지만 게임 내에서도 에인절스의 선발진은 후덜덜합니다.
오스왈트가 빠진 필리스 3인방에 비할만한 위버-윌슨-해런의 에이스를 가지고 있죠.
샌프 템파 밀워키와 같이 정말 강하다고 손꼽힐 선발진입니다.
윌슨도 레인저스를 홈으로 뛰어난 성적을 찍었던만큼 올해도 잘해줄 것 같구요.
첫 경기로 바로 그 C.J.윌슨을 만났습니다.
토론토에서 포텐이 만개하길 기대하는 라스무스
버그가 처음부터 영점이 안 잡히더니 바로 볼넷으로 내보냈네요;
켄드릭은 삼진으로 잡았고 버레기 타석
얼마 리드도 안 해 방심한 사이 달리는 아이바
패스트볼 타이밍이라 기대하고 송구했으나 실패
이 공이 투수쪽 강한 땅볼로 이어지면서 아이바 홈인
1회말 발 하나는 여전한 데이비스가 선두 타자
... 폭풍 삼진
시즌 활약이 아주 좋은 에스코바
윌슨 이 자식 어디 보자...
에스코바는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다음 타석 바티甲을 믿어봤지만 얘마저 삼진
시작된 2회에서 요런 호수비로 막고
요런 플라이를 쳐대며 순식간에 이닝 끝
여기부터 집중하느라 얼마 못 찍었네요
좋은 기회는 꽤 있었지만 윌슨의 미칠듯한 땅볼 유도로 잔루만 쌓았네요
프랜차이즈 시즌 성적은 삽 푸고 있지만 좋은 수비를 보여준 푸홀스
아무리 삽을 퍼도 타석에서의 위압감은 대단하네요 후덜덜
2:0으로 끌려가다가 7회에 나온 솔로홈런
이 앵글이 나오면 정말 짜릿합니다
다행히 윌슨에게 완봉승을 주는건 면했네요
푸잉여 너 따위!
안타 선두권에 들어있는 두 선수
에스코바의 안타로 역전의 기회가!
윌슨 투구수가 8회 2사인데 75개네요
구석이나 낮게 들어오는 커터와 투심에 아주 발리는 상황
8회 말2사 주자 1루 스코어는 2:1... 타석에 선 바티스타가 홈런만 쳐 준다면!
윌슨 "그런거 없음ㅋ"
9이닝동안 1실점만을 내주며 완투
C.J.윌슨의 커터 투심 땅볼 유도 콤보에 농락당한 경기였네요
병살타가 못 해도 세 개는 나왔을 겁니다 ㅠㅠ
... 다음엔 무너뜨리리라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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