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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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워해머 갤러리의 fkakfgm 님께서 번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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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나온 앤솔로지의 소설 중 하나입니다. 제목에 보다시피 코른 컬티스트들이 나오며, 스마들은 블랙 템플러들입니다. 다만 표지같은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Words of blood
Ben counter.
엠파이론 IX(Empyrion IX)에서 날이 밝아오기 전이었다. 지휘관 아텔레나스(Athellenas)는 행성의 태양 빛에 의해 희미해져가는 별들을 힐끗 바라보았다. 그는 궤도상에 있는 실버 대거(Silver dagger)를 볼 수 있었다. 이 반역자 소속 함선은 한개 남은 공항으로 내려가서 저 오도가도 못하게된 이교도 무리들을 도와줄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에겐 30명의 마린이 있었다. 30명의 마린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며, 고통을 느끼지도 않고, 오직 성스러운 제국의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군대를 막아내야한다. 그러나 아텔레나스는 반드시 이겨야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행성 교외의 오래전에 버려진 도시에 있는 이 사원은, 대성전 당시, 그러니까 황제신앙이 Ecclesiarchy의 관료주의에 매몰되기전에, 제국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황제를 신으로 기리기 위해 건축한 것이었다. 그는 이 행성에서 어떠한 이교도든간에 살아서 나갈 수 없다고 맹세했다.
서전트 발레리안(Valerian)이 관측되지 않기 위해 몸을 낮춘재로 사원의 벽 잔해를 빠르게 지나왔다. "대장님. 그들이 관측 됬습니다. 그 들이 함선을 떠나고 있습니다."
"피해는?"
"그 들은 착륙했고, 대부분 살아남았습니다."
"규모는 어느정도 하지?"
발레리안은 잠시 말을 멈추곤 이맛살을 찌푸렸다. "대장님께서 직접 보시는게 나을겁니다."
데바스테이터 서전트가 아텔레나스에게 라스캐논 스코프를 건네주었다. 아텔레나스는 박살난 배반자 함선의 거대한 잔해를 관측할 수 있는 사원 주변으로 이동하였다.
그는 스코프로 처음으로 적을 보았다. 그는 자동적으로 그 들의 숫자를 세었다. 한 무리는 죽은자들의 무장을 벗기고 있었고, 다른 이들, 그러니까 기마병들은 함선에서 말들을 끌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숫자가 많은 무리들은 지휘관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 들은 컬티스트였고, 제 정신이 아닌 자들이었다. 그 들은 셔츠를 입지 않았고, 허리에서 묶는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이 들은 맨발이었고, 피부는 상처투성이에다 피로 얼룩져 있었으며, 무장은 라스건, 나이프, 철쪼가리 등 쓸 수 있는 아무거나 들고 있었다. 그리고 말이, 한 쌍의 중화기를 싣은 마차를 끌고 있었다. 모든 컬티스트들은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었으며, 보기에는 분노가 절망과 알 수 없는 공포가 혼합된거 같았다. 배반의 감정이 언제라도 끊어넘칠것 같아 보였다. 아텔레나스는 그 들의 숫자를 더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충 6천명은 되어보였다.
그리고 지휘관. 만약 이 모든게 피의 신의 행동이라는 증거가 필요하다면, 저자가 바로 증거일 것이다. 키크고 근육이 거대한건 아니었지만, 강단있고 강력해보였으며, 억눌린 에너지로 밝게 빛났다. 오직 허리에 걸친, 피로 얼룩진 옷만 입고 있었으며, 제멋대론 자란 검은 머리에, 폭력적으로 생긴 얼굴은 면도를 하지 않았다. 그의 피부는 상처투성이에다 이교도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한 쪽 팔은 없었고, 대신 한 쌍의 거대한 수압식 가위로 팔을 대체했는데, 너무 거대한 나머지 그 끝이 땅에 닿았다. 칼날은 구멍나고 해져 있었으나, 약하게 사나운 은색 빛을 내고 있었다. 그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이교도들에게 활발하게 연설하고 있었고, 그의 눈은 반짝였다. 비록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의 연설이 강렬하고 매우 사악하다는건 알 수 있었다. 아텔레나스는 그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발레리안?"
"네 대장님."
"주목. 우리는 24번째 가탈라모어(Gathalamor 24th)( Gathalamor: 불신의 역병 당시 배반자 추기경 뷰카리스가 궁전을 지은 곳. 마지막에 뷰카리스는 거기서 찢겨죽음)를 발견하였다."
"살갗벗기는자(The manskinner)라면... 하지만 그는..."
"그는 루머보다 더하지, 발레리안. 그는 실존하고, 지금 여기에 있어. 그는 가탈라모어에서온 4천명을 데리고 있고, 더 많은 인원을 가지고 있지. 아마도 Guryan(불신의 역병당시 반란일어나서 추기경 뷰카리스 손에 들어간 행성중 하나-역주)의 폭도들이 겠지. 그리고 기병대도 있다.
아테레나스는 스코프를 돌려주었다. "방어선을 구축하도록. 살갗벗기는자는 우리가 여기있다는걸 곧 알게 될거야. 아마 해가 뜨면 공격하겠지."
발레리안은 참호속에 들어간 데바스테이터 팀에게 명령을 전달했고, 택티컬, 어설트 스쿼드는 앞으로 다가올 전투에 대비해 무기를 점검했다, 아텔레나스는 각종 루머들과 공식적으로 부정한 기록들을 확인하였다. 이 독실한 행성인 가탈라모어가 살갗벗기는자의 군대에 지원을 해줬다는 얘기는 이끌레시아키 입장에선 절대로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그 들은 살갗벗기는자는 그저 어드미니스라툼 내부의 적들이 망상하고 있는 루머에 지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텔레나스는 테라에 충성하지 이끌레시아크에 충성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그 들(이끌레시아크)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과 저러한 루머를 영원히 잠식시키는 건 분명 좋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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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블템 30명이 레니게이드 아미 상대로 전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코른 레니게이드 아미는 이끌레시아크가 소유한 행성들(불신의 역병당시 뷰카리스가 소유했던 행성들)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데, 물론 이끌레시아크는 저 레니게이드 아미는 그저 망상일 뿐이라고 일절 부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휘관은 이끌레시아크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기회에 그러한 루머를 종식시키길 원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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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갗벗기는 자(맨스키너)가 그저 범죄자 나부랭이에 지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탈옥할 당시에, 하이브 월드에서(어떤 사람은 네크로문다 였다고 말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라스트라티(Lastrati)였다고 주장한다.) 다른 곳으로 이송중이었다고 한다. 구금실에서 칸막이를 뚫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팔을 잃었으나, 엄청난 충격과 과다출혈에도 그는 결코 죽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계속 싸우며 살아남았고, 플라즈마 리액터가 과열된 감옥선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고 한다. 거기서 새까맣게 탄 시체들이 발굴되었으나 오직 한 구만 발견되지 않았다.
살갗벗기는 자는 다음으로 가탈라모어로 가서 그의 악명을 떨쳤다. 그가 잠입한 연대에서, 그에게 대항한 장교들은 밤중에 도살당했고, 벗겨진 피부는 막사 깃대에 걸려졌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행성에 도착한 후 3일내로, 행성 내 신뢰받던 수천명의 가드맨들이 수송선을 타고 궤도를 빠져나갔으며, 떠날때 누군가를 조롱하듯 연병장에다 피로 흠뻑젖은 해골의 제단을 세워놓고 갔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사건의 대한 핵심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다른 이야기들은 그저 살갗 벗기는 자가 언변만으로 어떻게 사람들을 카오스 뽕에 취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나 그와 함께한 이상한 징조들이나, 아스트로노미칸이, 살갗벗기는 자의 군대를 쫒던 함선을 잃어버렸다거나 하는 내용들이었다.
아텔레나스는 오랫동안 스페이스 마린이자, 지휘관 역할을 하였다. 그는 진정한 지휘관은 거짓말로 부터 진실을 알아차릴수 있다는 걸 배워왔다.
그리고 여기에 진실이 있었다. 살갗 벗기는자의 괴물같은 칼날과, 기괴한 안정감을 지닌, 그의 타락한 군대 였다. 제국은 그러한 종류의 적에게서 가장 큰 공포심을 느껴왔다.
"형제들이여!, 피의 자손들이여, 오늘, 우리는 마지막 적과 상대하게 될것이다. 몇몇 이들은 피의 신께서, 우리가 그분을 위해, 마카리안 행성의 수백명의 제물을 바칠 수 있기전에, 한번 더 시험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피의 연설은 그 들의 마음속에 파고 들었고, 그 들을 더욱 높은 살인 충동으로 이끌었다. 살갗벗기는 자에게 있어 연설의 재능 보다 더욱 고마운 것은 없었다. 어떠한 군대도, 어떠한 마린이라도, 이 학살의 즐거움을 아는 자들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었다.
"피의 자손들이여, 진실은, 그 분께서, 바쳐야할 더 많은 해골을 주신것이다! 그게 어떠한 해골인가!, 마린이다! 인류애의 쓰레기이자, 제국의 눈먼 기계놈들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 놈들은 그 분의 이름에 죽기 위해, 그리고 그 분의 권능을 증명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맨스키너는 그의 남은 팔을 높이 들어올렸고, 그를 둘러싼 이들은 미친듯이 찬양했고, 앞으로 올 전투에 대한 정신나간 즐거움을 비명을 질러 표출했다.
추락사고로 인해 많은 인원이 죽었고, 더 많은이들이 다쳤거나 약해졌다. 하지만 여전이 그 들은 많았다. 그 들은 행성의 고립된 도시들을 습격할 것이며, 공항을 점거할 것이다. 그리고 궤도상에 있는 동료들이 마카리아(행성이름)으로 이 들을 데려다 줄 것이며, 30억명의 생명을 도살할 것이다. 그의 아미는 피의 신의 이름 하에서, 학살의 진창 속에서 죽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죽을 지는 상상할 수 없었다. 그리고 저 허약한, 생각없는 군중들(평범한 시민들)은 마지막 컬티스트가 죽기전에 모조리 칼에 맞아 죽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것이 피의 신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리고 맨스키너 자신은 코른의 초즌이 되어, 그의 이름 하에서 수 많은 행성들을 도살하는 불멸의 챔피언이 될 것이다.
"형제들이여!" 그는 다시 고함을 질렀다. "무기를 점검하라! 제국 쓰레기들은 해가 뜨는 동시에 죽을 것이다!"
컬티스트들은 흩어져서 전쟁준비를 하였다. 총을 장전하고, 칼날을 갈고, 스스로 몸에 상처를 냈으며, 앞으로 올 영광스런 살육을 생각하였다.
한때 하사관이었지만 지금은 현재 4천명에 달하는 가탈라모어 반란군을 지휘하는 레코바(Recoba)는 고함치며 명령을 내렸고, 대갈통을 박살내댔다(맘에 안드는 놈들, 명령 안듣는 놈들 대갈통을 뽀갠듯). Guryan 행성의 2천명이 넘는 PDF를 끌고 맨스키너에게 투항한 Kireeah는 좀더 현명하게 행동을 했다. 그는 부하들에게 항상 자신의 쌍권총 라스피스톨 방아쇠에 걸려있는 자신의 손가락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E를 시전할 도구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명령을 내리는듯)
"Diess!" 맨스키너가 소리쳤다.
기수는 검은 말을 타고 달려왔다. 이 짐슴의 콧구멍 부분은 피로 얼룩져 있었고, 눈은 불룩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 동물도 피의 연설의 힘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 젋고 광적인 추종자인 그는 해진 장교복을 입고선 기병도를 들어 경례를 하였다.
"예! 맨스키너 대장님!"
"Diess, 너에게 첫번째 피를 흘릴 영광을 주겠다. 너와 너의 부대는 마린들의 진영을 가장 먼저 공격할 것이다. 세게 공격하도록, 만약 포로를 잡을 수 있다면, 잡아라. 그 들은 재미를 선사해 줄것이야.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무도 살려두지 마라."
Diess는 미소를 지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Colcha(행성이름)를 위한 영광스런 날입니다!"
"Colcha에 있는 모든이들은 자네가 죽기를 원하고 있을 것일세 Diess(얘는 Colcha 행성 출신인듯), 피의 신을 위한 영광스런 날일세"
"예, 알겠습니다!" Diess는 말을 타고 나갔고, 그에게 피의 신이 전쟁전 잠깐이나마 줄 수 있는 이상한 기쁨이 흘러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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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이 맨스키너라는 놈은 원래 하이브 월드의 범죄자였는데 이송중 탈출해서 가탈라모어 행성에 잡입하여 말빨로 가드맨들을 코른 뽕에 빠지게 한 다음 걔내를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말빨만으로 사람들이 코른 뽕에 빠지는거 봐서는 연설에 재능이 있나봐요. 현재 이 놈의 계획은
1. 함선 추락후 살아남은 병력(많이 죽었지만 그래도 수천은 넘게 있음)으로 마린들을 도살.
2. 그 후 고립된 도시들을 습격하고, 공항을 점령하고선 아직 궤도상에 남아있는 함선의 지원을 받아 마카리안 행성으로 이동
3. 거기서 수십억의 시민들 학살+ 덤으로 컬티스트 목숨도 바침
4. 그 공으로 코른의 챔피언이 되어 행성들을 학살하는 대굇수가 되는게 목표
일단 맨스키너는 기병대 장교에게 마린들에게 꼬라박할 것을 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코른 종자라 그런지 장교는 퍼스트 블러드 할거라고 존나 좋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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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키너는 공기중에서 그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이 행성의 메마른 땅은 하루가 지나기전에 피로 물들여질 것이다.
첫번째 햇살이 컬티스트들의 함선 잔해로 비쳐졌다. Diess의 3백명의 기병대는 하나같이 강하게 박차를 가하며, 평지에서 부서진 사원을 향해 달려나갔다. 살인 충동을 느끼며 비명을 질러대는 수 많은 보병들이 온갖 무기들을을 들고선 기병대를 뒤따라갔다. 이 들은 사원에 도착했을 때 아직 살아남은 마린들이 남아있기를 기원했다.
첫번째 라스건 빔이 공기를 가로질렀을때, 맨스키너는 워프에서 해골 옥좌에 앉아있는 피의 신께서 그를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피를 염원하는 친숙한 목소리가 그의 머릿속에 가득찼다.
"피의 신께 피를!"
"발사!" 발레리안은 고함질렀고, 그의 늙은 얼굴은 분노과 분개감으로 주름졌다. 데바스테이터 분대의 무기들이 불꽃을 내뿜었고, 이단자들의 첫번째 기병 물결이 무너저내렸다. 몇몇은 안장에서 떨어졌고, 몇몇은 말과 함께 두동강이 나버렸으며, 전부 먼지구덩이 바닥에 뒹굴었다.
하지만 기병대는 계속 접근해왔다. 그 들의 말들의 가죽에는 엔진 오일이 발라져 있었고, 짐승들과 기병 모두 낙인이 찍혀져 있었고 흉터가 나 있었다. 그들의 눈은 검고 피의 굉기로 가득차 있었따. 무기를 들고 있는 자들은 대응 사격을 했고, 라스건 빔들은 사원의 검은 돌에 튕겨저나갔다. 몇몇은 참호속에 들어가 있는 택티컬 및 어설트 마린에게 날아갔으나, 파워아머를 뚫진 못했다.
아테레나스는 손을 들어올렸다가 내렸다. 그 신호와 함께, 택티컬 분대의 볼터들은 폭발하는 금속을 흩뿌렸다.
또 다른 기병대 물결이 넘어졌지만, 그 들은 더욱 가까워졌다. 그리고 얼룩진 군복을 입은 채로 고함을 지르고 있는, 그 들의 지휘관은 아직 살아있었고, 그는 사브레를 높이 들어올리고선 부하들을 전장으로 이끌었다.
대응 사격은 계속 날아왔고, 어설트 분대의 서전트인 카이텔리아스(Kytellias)는 한쪽 팔에 사격을 맞았다.
"상태는 어떠한가?"
"심하지 않습니다. 단지 손가락 두개만 잃었을 뿐입니다. 준비 다 되었습니다."
"대기하게, 카이텔리아스, 기다리게."
데바스테이터와 택티컬 분대의 사격이 더 많은 기병들을 찢어발겼다. 그러나 적들은 라스피스톨 사거리 안에 들어왔다. 어깨 패드에 총알이 날아들자 망막에 아텔레나스의 자동 센서는 경고 아이콘을 나타냈다. 그는 볼트피스톨을 조준했고, 사격자의 건방짐에 대한 복수를 하였다. 사격으로 컬티스트의 목이 날아갔고, 그는 공중제비를 돌며 말 뒤로 떨어졌다.
그 들은 가까이 접근했다. 그 들의 말들은 입에서 거품을 물었다. 장교는 그의 검을 들어 올리고선 앞에 있는 첫번째 마린을 내려칠 준비를 하였다.
"돌격!" 아텔레나스가 고함쳤다. 말이 목에서 나가기전에, 카이텔리아스와 부하들은 참호에서 뛰쳐나갔고 점프팩을 가동했다. 그 들은 가장 가까이 있는 기병들의 모가지를 잘라냈고, 가로막는 자들을 갈라버렸다. 카이텔리아스는 제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다음 상대를 찾아다녔다. 칼과 몽둥이를 휘두르나 파워아머에 빗겨나가는 컬티스들을 무시하며, 서전트는 전속력으로 장교에게 다가갔다.
아텔레나스는 그가 복수를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손가락을 앗아간 것에 대한 복수였다. 블랙템플러와 모든 스페이스 마린에게 있어 그 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복수였다.
아텔레나스는 택티컬 분대와 함께, 혼란에 빠린 기병대를 향해 두번째 돌격을 하였다. 소용돌이 치는 먼지 및 죽음의 비명소리 사이로 뛰어들어선, 그는 첫번째 공격을 피하고선 곧바로 그의 파워 피스트를 휘둘렀다. 강한 충격에 기병과 말은 7미터나 날아가버렸다.
"공격!, 공격하라!"장교는 소리쳤다. 그러나 기병대는 너무 흩어져있었고, 혼란에 빠져 재집결하거나 반격하지도 못했다. 아직 말에 타고 있는 자들은 볼터 피스톨 사격 및 체인소드가 컬티스트들을 일격에 찢어발기는 막장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말을 진정시킬려고 노력했다.
아텔레나스의 자동센서는 장교와 챌린지를 벌이고 있는 카이텔리아스를 찾아냈다. 장교는 의외로 잘싸웠다. 그는 말을 타고 있어서 높아진 높이를 이용하여 카이텔리아스의 파워소드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카이텔리아스는 그를 가지고 노는걸 그만두고선 빠르게 파워소드로 내리쳤고, 장교는 어깨서부터 갈라지는데도 비명을 지를 시간이 없었다. 장교는 칼을 떨어뜨렸고, 메마른땅에 피를 쏟아내면서 경련을 일으켰으며, 땅 위로 쓰러졌다. 그의 말은 아직 살아남은 다른 말들과 함께 달아나버렸다. 말에 타지 못한 자들은 아직 싸우고 있었지만, 그 들은 광기와 혼란에 함몰되어있었고, 어설트 마린과 택티컬 마린들은 이 들을 체인소드와 볼터로 처리해버렸다.
서전트 카이텔리아스, 보고하도록." 아텔레나스가 무전기를 통해 말했다.
"적은 70%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아군 쪽은 사상자가 없습니다. 부상은 무시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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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1. 기병 300명+ 다수의 레니게이드 알보병들이 참호파고 들어가있는 스마 30명에게 꼬라박을 시전함
2. 데바팀팀과 택마들이 접근해오는 기병들을 쏴죽여댔으나 기병들이 점점 가까이옴
3. 대기하고 있던 어썰마들이 돌격해서 기병들과 레니게이드들 썰어버림.
4. 총에맞아 손가락 두개 잃어서 빡친 어썰마 서전트는 기병대 장교에게 챌린지 걸음. 의외로 장교는 투 힛 굴림에서 맞지 않음
5. 그러나 서전트는 장교를 가지고 논것이었고, 바로 파워소드 휘둘러서 장교를 갈라버림. 물론 레니게이드 분대장에게 인불 세이브 따윈 없는 관계(애초에 5+아머나 있을까 싶지만)로 아머 세이브 못하고 뒈짓함.
6. 결국 첫번째 공격대는 70%나 뒈짓함. 반면 스마쪽은 사상자 없음
하지만 스마 쪽은 총알이 점점 떨어져가는데 레니게이드 아미 입장에선 이정도 손실은 아직 아무것도 아닌 수준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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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텔레나스는 먼지구름과 연기를 헤치며 급히 나아갔다. 그는 컬티스트의 함선 쪽을 바라보았고, 자동센서는 화면을 확대하며 컬티스트 무리가 다가오는 소리를 집어냈다.
컬티스트 대부분이 오고 있었다. 맨스키너는 예상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기병대는 대응 공격을 끌어내고, 마린들이 위치를 이탈하도록 보내진 것이었다. 그러므로 컬티스트 본대는 흩어진 마린들을 공격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발레리안?"
"예, 대장님."
"분대를 이끌고 도시 변두리로 퇴각하고, 다른 방어선을 준비하게. 카이텔리아스와 나는 곧 합류할 것일세."
잠시 침묵이 흘렀다.
"대장님. 저희는 후퇴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이 장소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지휘관은 발레리안의 특성을 알고 있었다. 반항이었다.
"발레리안, 자네는 바로 퇴각해야하네. 적의 숫자는 너무 많고, 우리는 여기서 그 들을 상대할 수 없어. "
아텔레나스는 이제 맨스키너를 볼 수 있었다. 그는 달려오면서 클로를 휘두르고 있었고, 대규모의 컬티스트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하지만 대장님. 저는 적을 앞에 두고 후퇴할 수 없습니다. Inititate Doctoris에선 이에 대해서-"
"교리에 대한 질문은 테라에서 다루기로 하지. 지금은 내 명령에 따르게."
다시 침묵이 흘렀다.
"예 알겠습니다."그러나 발레리안의 목소리에는 반항심이 느껴졌다.
아텔레나스는 택티컬과 어설트 분대에게 신호를 보냈고, 그들은 뒤에 200명의 전사자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적들을 남겨둔채로, 사원을 떠나 도시 외곽으로 이동하였다.
맨스키너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제국 독수리 문양을 발로 찼고, 그 것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는걸 보았다. 그의 주변에서, 부하들이 이 사원 폐허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부서진 벽에다 총을 쏴대고, 자신들의 피로 제단을 더럽혔다.
"어디로 간거지?" 레코바가 소리를 질렀다. "그 ㄱㅈㅅ들이 어디로 간거지?" 이 비겁한 ㄱㅈㅅ들 같으니! 코른 님의 분노에 맞서기엔 너무나 비겁한 놈들이구만!"
대충 보기에는 레코바는 그냥 살쪄보이는, 퇴물 하사관에 지나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피의 신에 대한 숭배와 함께한 광기가 그를 바꿔놓았다. 그는 살찐것이 아닌 거대한 근육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부하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피의 신에 대한 숭배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는 모든 부하들에게 말을 하였고, 맨스키너는 그의 부하들이 모두 빡쳐있다는걸 알았다.
"그 놈들은 도망갔다. 저 인류애의 보호자라고 하는 스마놈들이 도망쳤다. 피의 신 님의 추종자들에게 1인치의 땅을 내어줄 봐에는 차라리 수백번 죽는걸 택할 놈들이 도망갔단말이다. 그 놈들은 적을 앞에두고 도망갔고, 그 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거짓된 황제의 문양이 있는 이 장소를 버리고 갔다. 이는 제국놈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짓이 아니다. 그 놈들은 거만하게 피의 신 님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결국 칼날 아래에서 죽어 자빠지기로 되었단 말이다."
그리고 그의 부하들은 그와 똑같이 생각했다. 폭력만이 충족시칼 살인충돌이 치솟아올랐다.
"형제들이여!" 맨스키너는 그의 마음속에서 피의 언어가 끓어오르는걸 느꼈다. 그는 그것을 현명하게 이용했고,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대로 부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적들은 실체를 드러넀다. 그저 약한게 아니다, 겁쟁이에 기만자 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놈들의 기만 따위에 당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 허약한 황제의 문양이 있는 이 거대한 장소에서 기다릴 것이다. 제국의 영혼을 공격하고 승리를 쟁취하기전에 여기서 힘을 기를 것이다!"
레코바는 군중들 사이에서 나와서 성큼성큼 걸어왔다.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적들은 행성밖으로 도망칠겁니다. 우리는 얘들처럼 수그려 있지 말고 반드시 그 놈들을 쫒아서 때려눕혀야 합니다!"
맨스키너는 레코바를 노려보았다. 이 남자는 유용한 동시에 매우 위험한 인물이었다. 맨스키너는 레코바의 얼굴 앞에 클로를 들어올렸다.
"레코바, 나의 형제여, 자네는 적의 행로를 모르고 있다네. 피의 신께서 나에게 보여주었다네. 마린들은 우리를 각개격파해서, 마카리아 행성으로 가서 살육을 시작할 인원이 남지 않게 만들 셈이라네. 그 놈들은 우리를 상대로 피의 신님의 지휘를 역이용 할 것일세. 알다시피 우리는 열망에 또 눈멀게 되겠지. 지금 이 순간에도 자네의 군대 절반과 Kireeah의 군대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네. 자네가 온전치 못한 병력으로 마린들을 공격한다면, 우리 모두가 복수하러 갔을 때 그 들은 또 도망갈게 뻔하지 않는가?"
맨스키너는 자신의 말을 모두 듣고 있던 컬티스트들을 향해 몸을 돌렸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그 놈들을 놓아주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하나로 뭉쳐서 공격할 것이다. 우리가 공항에 닿기전에 그 들은 궁지에 몰리게 될 것이다. 피의 신께 피를!"
그 와중에 맨스키너는 가탈라모어의 병사 무리들이 레코바 주위로 몰리는걸 볼 수 있었다. 늙은 하사관의 얼굴은 증오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는 그 곳을 떠나 부하들을 마린의 함정 속으로 이끌었다.
"어쩔 수 없군. 죽게 내버려둘수밖에." 맨스키너는 생각했다. 아마도 그의 부하들은 모든 군세가 도달하기 전에 스마에게 약간이나마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하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레코바를 멈추게 하는 것은 레코바와 그의 부하들과 싸우게 될 위험이 있었다. 차라리 마린들에게 피의 신님의 군대를 각개격파하는 전략이 계획대로 흘러가는것처럼 보이게 만들자. 우리 군대가 성스러운 학살을 시작할때, 엠파이론 행성에 적의 해골이 굴러다는다면 더욱 즐거울거야.
그러니 그를 죽게 내버려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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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1. 러프라이더 200명 찢죽했으나 뒤이어 대규모 컬티스트부대가 런을 하고 있음. 따라서 아텔레나스는 후퇴해서 2차 방어진을 형성하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직속 부하놈은 적을 앞에두고 후퇴할 수 없다고 대들음. 아텔레나스가 교리따윈 테라에 따서 얘기하고, 지금은 내 명령에 따르라고 해서 어쨌든 스마들은 도시 외곽으로 후퇴함.
2. 컬티스트들이 사원에 도착했는데 이미 스마는 도망간지 한참이 지났음. 죄다 빡치긴 했지만, 맨스키너 부하중에서 레코바라는 하사관이 있는데, 이 놈은 스마가 안보이자 존나 빡침.
3. 미친 코른 종자이지만 그래도 지휘능력은 멀쩡히 있는 맨스키너는 아직 정비되지 않은 병력을 스마에게 꼬라박해봤자 손실만 늘어날게 뻔하다는걸 이해하곤, 부하들에게 여기서 정비한뒤 한데 모아서 쳐들어가자고 연설함.
4. 꼬오른에 대한 뽕이 너무 심해진 나머지 정줄을 놓은 레코바는 당장 스마를 뒤쫒아가서 때려눕혀야 한다고 대들었고, 맨스키너가 연설하는동안 자기 따르는 얘들 모아서 스마 있는데로 쳐들어감.
5. 맨스키너는 뒈짓하러 가는 레코바 보고선 "어휴 저 ㅂㅅ"이러지만 어자피 저 놈 막으려 해봤자 내부 분열이 벌어질게 뻔한지라, 걍 뒈짓 하라고 내버려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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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해진 마을의 외곽에서 정오 햇살에 의해 그림자 몇개가 만들어졌다. 엠파이론IX의 유일한 거주지역은, 이 행성의 자원 매장량이 기계교 지질학자가 예상했던것보다 더 적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행성과 함께 버려졌다. 수백년이 지나 오늘에 이르렀고, 운명은 수십억의 생명(주변 행성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장소를 이 곳으로 선정했다.
아텔레나스는 두번째 방어선을 노후한 거주지역에 구축하였다. 그의 분대는 한 건물 윗 층에 진을 치고 있었고, 옆 건물 윗층에는 데바스테이터 분대가 들어가 있었다. 그 들 아래에 있는, 원래 채굴 기계들과 수송트럭들이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리는 비어있었고, 오직 부서진 돌멩이들과 유리조각만 굴러다니고 있었다. 모든것이 조용했고, 공기는 고요했다. 그러나 아텔레나스의 강화된 자동센서는 피의 악취를 감지하였다.
"그 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장님."카이텔리아스는 그의 지휘관과 얼굴을 맞대면하고선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해서 말을 하였다. 뭔가 어색한 기류가 공기에 흘렀다. "하지만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이동한 방식이나, 목소리 등을 보았을때, 그 들(부하 마린들)은 불만을 품고있는게 확실합니다. 대장님께 불만을 품고 있는것이죠."
아텔레나스 지휘관은 어설트 서전트를 내려다보았다. 다른 모든 블랙 템플러 마린들 처럼, 그는 테라에 바탕을 둔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복종의 위험을 극복해야만 했다. 그리고 카이텔리아스는 아텔레나스의 병력들 중에서 가장 반항적인 인물로 손꼽혔다. 카이텔리아스의 결단력과 독립성은 그를 이상적인 어설트 서전트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그를 고집불통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존재로 만들었다. 물론 그는 아텔레나스가 가장 신뢰하는 마린이긴 하지만.
일시적인 승리를 위해서 인생 전부를 걸 이유는 없었다. 이러한 위험은 비겁함이나 악의로 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었다. 발레리안, 그리고 아마도 다른이들은 그 들만의 가치체계를 버리도록 명령 받았으며, 이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서였다. 적 앞에서, 카오스 세력 앞에서 후퇴한 것은 그 마린에게 있어 필요 악이었다.
"나에게 이런말을 해줘서 고맙네, 카이텔리아스." 그는 말했다. "자네 분대는 어떠한가?"
"그 들은 괜찮지만, 그 이상은 아닙니다."
"자네 손은 어떠한가?"
카이텔리아스는 그의 다친 손을 내려다보았다. 라스건 빔은 3개의 손가락을 앗아갔고, 흘러나온 그의 피는 플라스틸 주변에 빠르게 굳었다. "아직 검지손가락은 멀쩡합니다. 작전엔 지장 없습니다."
"좋아. 다음 공격은 엉성하게 올거지만, 규모는 더 클 것일세. 우리는 이 거리를 이용할 것일세. 자네와 자네 분대는 적들을 거리 아래 쪽으로 유인할 것이고, 내 분대와 발레리안의 분대는 위 쪽에서 사격을 가할 것일세. 이해하였는가?"
"알겠습니다. 대장님."
카이텔리아스의 점프팩은 불꽃을 뿜었고, 그는 분대와 함께 장비 의례를 치루기 위해, 유리없는 창문을 넘어 반대편 건물 옥상으로 넘어갔다.
"발레리안?"
"예 대장님." 무전기 너머로 들리는 발레리안의 목소리는 명확했다.
"자네 분대를 제 위치로 이동하게. 두번째 공격이 오고 있어."
"예 알겠습니다."
"그 들은 가까이있네. 처음엔 그 들을 분쇄하긴 힘들 것일세. 하지만 곧 그 들의 진영은 흐트러질 것일 세. 카이텔리아스가 후퇴했을때, 자네는 집중 사격을 퍼부어야하네. 카이텔리아스는 적 낙오자들을 처단할 것일세. "
"그리고 나서 대장님, 다음 공격은 어떻게 대응합니까?"
"지금내린 명령을 수행하게, 서전트."
아텔레나스와 그의 분대는 4층에 모여 볼터를 확인하고, 거리 아래쪽으로 사격을 퍼부울 준비를 하였다.
수평선이 검게 변하기 시작했고, 이는 도시 외곽에서 그 들 쪽으로 서서히 퍼져나갔다.
두번째 공격이었다.
"가탈라모어 푸른바다의 모든 성스러운 섬을 위해, 죽은 모든 이들을 위해, 우리는 죽거나 자유를 얻을 것이다!"
레코바의 정신은 자부심으로 격양되었다. 그의 부하들, 가탈라모어 군대에서 그가 개인적으로 지휘하던 이들은 컬티스트 군대에서 3번째로 규모가 컸다. 그 들이 행군할때마다, 그 들이 훈련 받을때마다, 마치 그 들은 가탈라모어에 돌아온 것 처럼 보였다(역주 : BS2 총알받이들과 달리 나름 훈련 열심히 한다는 뜻인듯). 군대 지휘관의 무능함 때문에 많은 형제들과 친구들을 잃기전, 그 들의 가장 비참했던 때에 그 들을 이끌어 사적인 병사로 만든, 그 미친 인간(신의 목소리와 함께하는)을 처음 만나기 전과 같아보였다.
그 들은 제국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들은 맨스키너 또한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레코바의 병사들 생명을 내던질 또 다른 ㅂㅅ에 지나지 않았다. 만약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다면, 차라리 저 마린 놈들과 맞대응하며 죽을 것이다.
임페리얼 가드가 적과 상대하며 수십억의 생명을 내던질때, 스마들은 가드맨들의 시체가 널린 곳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적들에게 죽음을 선사해 주었다. 그러한 그 들(블템)은 이제 완전한 절망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레코바는 그 광경을 볼 것이고...
행군 대형 맨 앞에서 몇몇 이들이, 주변 거주지역을 잡기 위해 대형에서 이탈하여 내달렸다. 행군 대형이 계속해서 군가를 부르며 마을 간선도로로 향하는 동안, 그 들은 문을 발로 차 열어대며, 적을 찾기 위해 수색했다.
레코바는 그의 부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그 들은 제국을 떠난 후에도, 그리고 맨스키너가 그들을 이 곳으로 데려왔을 때도, 여전히 그의 부하였다
그 때 먼저 연료 타는 냄새가 느껴졌다. 그리고 대형 위쪽에서 백색 소음이 날아왔다.
"공격!" 레코바는 소리쳤다. "사격하라!"
그러나 대부분의 병사들은 블랙 템플러가 강습하기 전에 사격할 시간이 없었따. 그 들의 검은 갑옷은 대낮의 햇빛에 의해 어슴푸레 빛났고, 하얀색 어깨패드의 검은 색 십자가는 반짝였으며, 체인소드의 칼날은 컬티스트들을 갈아냈고, 볼트 피스톨은 불꽃을 뿜었다.
레코바는 충돌로 인해 무기를 잃어버린 컬티스트들이 어설트 스쿼들에게 그냥 달려들었고, 두명의 마린을 깔아뭉개는 장면을 보았다. 컬티스트들은 지금 이상황에서 유일하게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중화기 사격으로 인해 부서진 플라스크리트 조각을 들고선 마린들을 공격했다. 레코바는 두명의 마린의 세라마이트 아머가, 수많은 플라스크리트 돌멩이질에 깨지기 시작할때, 볼터 사격을 가했다. 그는 갑옷이 박살나는 소리를 들었고, 그 장면을 느꼈다. 이러한 장면은 그의 부하들에게 절대로 부서지지 않을 감성을 심어주었다.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였다.
이 마린 놈들은 그 들로부터 도망친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아니었다. 우리는 가탈라모어의 병사들이다. 가탈라모어의 병사들은 절대로 패배하지 않으리다.
어설트 마린의 생존자들은 뒤에 시체의 물결과, 남겨놓고선 가장 가까운 건물로 후퇴했으나, 한때 가드맨이었던 컬티스트들이 마린들 뒤에서 라스건을 쏴댔다. 또다른 마린이 쓰러졌고, 그의 파열된 파워 아머에서 스파크가 튀어올랐다. 그가 가드맨들의 개머리판과 맨주먹 아래서에서 최후를 맞이할때까지 갑옷에서 불꽃은 계속해서 타올랐다.
레코바는 그의 병사들과 함께 앞으로 쏟아져나아갔다. 진영따윈 잊혀진지 오래였다. 몇몇은 여전히 군가를 부르고 있었고, 모든 병사들은, 앞으로 피를 맛보게될 전투를 기대하였다.
"속사하라! 적들은 밀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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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1. 블템은 버려진 마을에 제 2방어선을 구축함. 부하 마린들은 카오스를 앞에 두고 후퇴했다는 점에서 불만이 만땅인 상황이지만, 지휘관 아텔레나스는작은 승리에 목숨을 내다버릴 생각 따위는 전혀 하지 않음.어설트 마린 서전트와 부하 병사들의 불만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한 다음, 다음 공격에 대한 준비를 함. 어설트 마린이 컬티스트 대형을 무너뜨린뒤 후퇴하여, 이 들을 거리로 유인한다음, 밀집한 컬티스트들을 건물 윗층에서 집중 사격하여 제거하겠다는 계획임.
2. 컬티스트 부대장인 레코바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스마가 있는데로 쳐들어감. 얘내들은 WS2 BS2 LD 랜덤 ㅂㅅ 컬티스트가 아닌, 가탈라모어 행성의 전직 가드맨들인 관계로 그냥 총알받이들과 달리 훈련을 받았음(WS3 BS3). 따라서 그냥 쳐들어가진 않고 진영을 갖추고 군가를 싱나게 부르며 전진함. 물론 코른뽕에 취한 ㅁㅊㄴ 몇명이 이탈해서 먼저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진영이 흐트러진건 아님.
3. 마을에 도착해서 막 수색할려고 하는데, 공중에서 어설트 마린이 강습함. 컬티스트들이 신나게 찢기긴 했으나, 무기도 없어 돌조각 들고 있는 수많은 컬티스트들이 마린들에게 달려듬. 그리고 그 중 두명의 마린이 수많은 컬티스트들에게 깔렸고, 컬티스트들은 돌멩이로 파워아머를 신나게 두들김
4. 플라스크리트 조각이 일반 돌멩이보단 단단하기라도 한건지 수많은 컬티스트들이 돌멩이로 내려치니까 파워아머에 금이가기 시작함. 그 때 레코바는 자신의 볼터로 그 마린들을 사격했고, 파워 아머가 찢김.
5. 두명의 마린이 죽자 컬티스트들은 일시적으로 코른뽕에 취해 피어리스가 생김.
6. 어설트 마린들은 후퇴하기 시작했는데, 컬티스트들이 뒤에서 라스건 사격질을 함. 재수없게도 마린 한명이 라스건에 파워아머가 파열되어 쓰러짐. 그 마린은 수 많은 컬티스트들이 휘두르는 맨주먹과 개머리판 아래에서 최후를 맞이함.
7. 코른뽕에 취한 레코바와 컬티스트들은 이제 진영따윈 갖추지도 않은 채 그냥 거리로 밀려들어감. 그리고 이때를 노린 아텔레나스는 밀집한 적을 향해 사격 명령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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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키너는 그의 부하와 맞대면 하였다. 맨스키너의 부하들이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하기 전 부터, 맨스키너의 임무를 수도 없이 해낸, 킬리아는 맨스키너가 그를 발견하기 전 부터, 아주 위험한 존재였다. 이 젋고 의욕 넘치는 장교는 군대 전체에서 흉폭함으로 악명이 높았다. 컬티스트 중에서 킬리아가 가장 큰 증오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킬리아" 맨스키너가 어둡게 말했다. "저 놈들은 다른 놈들과 달라. 우리는 생각없이 저 놈들에게 함부로 돌격해서는 안되네. 저 놈들은 우리를 각개격파 할테니 말이지. 그 놈들은 이미 준비가 되었다는걸 보여주고 있어."
킬리아는 가까이 다가왔다. 맨스키너는 Guryan 장교의 면도한 얼굴에 핏줄이 곤두서는걸 볼 수 있었다. 눈에 분노가 가득한 것이 보이는 그는, 침을 튀겨대며 말을 하였다."맨스키너 대장님, 많은 인원이 죽었지만, 우린 이길 것입니다. 이제 그 놈들은 공항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만약 그 놈들이 또다시 후퇴한다면 우리는 이기는 것입니다! 그 놈들은 반드시 맞서거나 그전에 죽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맞선다 하더라도 결국 모조리 죽게 될겁니다. 어떻게 되든간에, 우리는 공항을 접수하게 될 것이고, 한시간안에 마카리아로 가게 될겁니다. 만약 우리가 죽어야 한다면, 우리의 해골은 피의 신께 공양 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마치 저 적들처럼 기만과 그림자와 계속 싸우게 된다면, 피의 신께선 우리의 허약함에 역겨움을 느낄 것입니다!"
맨스키너는 그에게 단 한가지 선택만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는 자주 피의 연설을 이용해 인간을 동물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그들은 다시 동물에서 인간으로 되돌아와야만 했다. 그는 연설을 하였고, 그는 힘이 솟아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킬리아와 모든 컬티스트의 영혼에 울려퍼졌다.
"형제들이여, 내 형제들이여, 이건 피의 신 님의 마지막 시험이라네.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또는 죽기위해서 싸우는게 아닌, 복수를 위해서 싸우는 것일세. 디에스와 레코바, 그리고 저 기만자놈들에게 살해당한 모든 이들을 위한 복수 말일세! 그리고 피의 신님의 성스러운 전쟁의 의식을 더럽힌 저 도망다니는 놈들을 향한 복수인 것일세. 복수는 살인과 학살처럼, 그 분의 가르침의 종류이기도 하지. 하지만 다른 것들과 달리, 복수는 냉정하네. 복수는 피의 굶주린 동물이 아닌, 감정을 절제한 인간들이 마치 한사람처럼 행동 해야하는 것일세. 아무런 생각없이 제물에게 돌격하는게 아닌, 파괴의 기계로서, 나란이 진군해야 할 것일세. 이 것이 피의 신께서 주신 가르침일세. 이성과 함께하는 흉폭함과 냉혹함이 함께하는 유혈사태의 즐거움이라네."
킬리아는 그의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다. 그의 거친 숨결은 불길과 같았고, 그는 맨 이빨을 드러냈으며,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나머지 코피가 흘러나오고, 한쪽눈의 혈관이 터져서 눈두덩에 피안개가 퍼졌다.
"거짓말이다!" 그는 소리를 질렀다. "피의 신의 가르침이 아니야! 추종자들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을때, 우리의 대장은 이미 흔들리고 있었지! 그는 비겁함으로 우리를 몰고갔어! 그는 우리의 적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주먹으로 싸우는 대신 거짓말을 이용하는 겁쟁이에 지나지 않을 뿐이지!"
킬리아는 컬티스트들을 향해 돌아섰다. "피의 신님의 형제들이여, 나와 함께 돌격하세! 모조리 쳐죽일세!"
그리고 마치 하나가 된 것처럼, 컬티스트들은 돌격하기 시작했다. 피의 연설이 만들어낸 혐오스런 충성심은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내버렸고, 모든 이들의 생각은 킬리아 쪽으로 몰려있었다. 피로 얼룩진 광기가 그들 마음 속에서 솟아올랐다.
맨스키너는 생각 할 새가 없었다. 그는 당장 행동해야만 했다. 그는 팔에 이어져있는 칼날들을 휘둘렀고, 수압식으로 작동하는 칼날이 킬리아의 목을 꿰뚫어 몸통에서 분리해버렸다. 너무 빠르게 이루어진 나머지 머리가 땅에 떨어질때 장교의 입은 아직까지 움직이고 있었다. 몸통은 경련을 일으켰고, 피가 분수처럼 쏟어졌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부하들은 이미 몸을 돌려 각자의 고향행성들의 함성들을 소리치거나, 너무 격양된 나머지 말을 할수 없는 것인지 동물처럼 울부짖으며, 평원을 가로질러 도시쪽으로 달려나갔다. 그 들 피부에 말라붙은 피가 햇빛에 반짝였다.
"멈춰! 그의 모든 병사들이 황폐화된 도시를 향해 뛰쳐나가기 시작하자, 맨스키너는 소리를 질렀다. "이 ㅅㅂㄴㄷ아 당장 멈춰!" 피의 연설은 공기중에 퍼졌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어보였다. 부하들의 영혼은 충동심에 완전히 잠식된 상태였다.
맨스키너의 칼날은 몇몇 컬티스트들을 강타하여 산산조각을 내버렸으나, 다른이들은 그를 무시했고, 그저 사원의 좁은 공간을 벗어나 광기의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서로을 밟고 넘어갔다.
"그만해! 피의 신께서 너희들을 인도해 주실 것이야!" 맨스키너는 광기에 쳐돈 부하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사거리가 닫는 놈들을 쳐죽여댔다. 목을 분리해버리고, 팔다리를 잘라내고, 몸통을 반으로 쪼개버렸다. 그의 피부와 칼날은 피로 뒤덮였다. 이렇게 되버렸구나. 격노한 그는 생각했다. 그 들은 그를 버렸다. 연설이 그를 버렸다. 만약 모든이들을 하나하나 다 죽여버릴 수 있다면 반드시 그럴 것이고, 만약 모든 살아있는 사람들을 데려와선 그의 칼날사이로 모가지를 꿰어버릴 수 있다면, 만약 해골왕좌에 기어올라서, 그를 배신한 신과 맞대면 할 수 있다면....
그의 군대는 모조리 떠났고, 맨스키너는 시체조각들과 함께 사원에 홀로 남아있었다.
아니, 부하들은 그가 증오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증오하는 존재는 그 스페이스 마린들이었다. 그 들이 이러한 짓거리를 저질렀다. 그 들은 어린이들처럼 숨었고, 부하들이 갈망하는 유혈사태를 거부했다. 그 들의 기만적 행동은 연설의 힘을 망가뜨렸고, 맨스키너와, 그의 위에 있는 피의 신의 지휘권을 앗아갔다.
"그 놈들을 죽여!" 부하들 어느누구에게도 명확하게 들리게 소리를 질렀다. "모조리 죽여!"
갑자기 그는 부하들 사이로 달려나갔고, 상체를 벌거벗었거나, 문양을 새긴 군복을 입은 컬티스트들에게 둘러싸인채로, 그에게 모든것을 맏긴 부하들과 등을 맞댔다. 그는 그가 지금 해야할 것을 알았다. 그는 선더볼트 처럼 달려나가서 마린들을 공격하고, 사지를 찢어내고, 그 분에게 앞으로 다가올 살육의 맛을 보여줘야만 했다. 모든 것 너머에, 컬티스트들의 물결과 그들의 발소리 너머에, 먼지구름이 주변에 솟아올랐고, 땀과 불의 악취가 모든 것을 삼켰으며, 그리고 피의 연설이 있었다.
"피!"그들은 소리쳤다. "피의 신께 피를!"
그 들은 거리로 쏟아져나갔고, 땀과 피의 악취와 4천명이 내는 소음은 모든 것을 광기로 내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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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1. 부하인 레코바가 꼬라박했다가 어썰마 3명 죽이고 모조리 뒈짓한 상황에서, 마지막 부하장교인 킬리아는 반자이어택을 하자고 종용함.
2. 같은 코른 종자이지만, 스마에게 어중간하게 꼬라박했다간 각개격파 당할거라는 걸 명확하게 인식한 맨스키너는 부하들을 설득해야한다는 생각을 함.
3. 피의 연설로 사람들을 코른뽕에 취한 동물로 만들어 왔지만, 이게 부작용을 일으키기 직전인지라, 연설을 통해 이 놈들을 다시 생각있는 인간으로 되돌릴려고 함. 그러니까 무분별한 반자이 어택 대신, 냉정하고, 냉혹한 복수를 하자고 연설함.
4. 그러나 이미 인간을 그만둔 킬리아는 대놓고 이건 피의 신을 빡치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욕하며, 컬티스트들에게 꼬라박 하자며 선동했고, 이미 인간을 그만둔 컬티스트들은 싱나게 돌격을 시작함(같은 코른 종자인데 맨스키너와 부하장교들의 전략적 인식은 마치 2차세계대전 때 미군과 일본군의 간격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5. 모조리 꼬라박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맨스키너는 파워 웨폰을 휘둘러 킬리아의 모가지를 분리해버렸으나 이미 늦었음. 사거리가 닫는대로 파워 웨폰을 휘둘러 아머세이브 못하는 얘들을 인수분해하며 E를 시전하나 분대 재집결이 안됨.
6. 결국 컬티스트들은 다 떠나가고 맨스키너만 혼자 사원에 남은 상황에서, 이 놈들 다 모가지 해버리고 해골 옥좌를 쌓아서, 자신을 배신한 피의 신과 대면해볼까도 잠시 생각하다가, 이딴 상황을 만들어낸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분노를 표출함.
7. 맨스키너는 막 뛰어가서 컬티스트들과 합류한 뒤, 피의 연설을 하며 싱나게 공항으로 달려감. 원래 의도와 전혀 다르지만 어쨌든 4천명이 하나로 밀집해서 한번에 뛰어가고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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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같은, 이 썩어가는 공항의 반쯤 무너진 거대한 돔에서, 은엄폐할 공간은 많지 않았다. 데바스테이터 분대는 최대한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고, 녹슨 착륙용 클램프(죔새)에 엄폐하였다. 카이텔리아스와 손실을 입은 어설트 마린들은 돔 주변의 버팀대로 날아올랐고, 그 들 쪽으로 돌격하고 있는 무리들을 내려다 보았다. 아텔레나스와 택티컬 분대는 효율적으로, 넓은 플라스틸 발판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이 곳은 만약 그 들이 공항을 점거한다면, 함선이 착륙할 곳이기도 했다.
아텔레나스는 이제 끝이 다가왔다고 생각했다. 만약 후퇴해야 할지라도, 발레리안은 절대로 후퇴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이들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여기가 우리의 행동으로 인해, 우리가 심판받거나, 기억될 곳이 될 셈이다. 만약 우리가 실패한다면 말이다.
"조준하게"비록 컬티스트들은 사거리 밖에 있었으나, 블랙 템플러들은 하나같이 조준을 하였고, 이교도들이 가까이 왔을때 사격할 준비를 하였다. 볼터의 스코프를 통해 아텔레나스는 무리 맨 앞에있는 맨스키너를 볼 수 있었다. 거대한 산업용 칼날은 그가 달려나가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보기에는 저자는 더이상 지도자 처럼 보이지 않고, 단지 광신적인 추종자 처럼 보였다. 저게 해결책일 수 도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저 집단은 지도자가 없었다.
컬티스트들이 건물 잔해를 앞다투어 넘어가고, 공항으로 향하는 간선도로를 통해 나아가면서 고함소리는 커져만 나갔고, 그 들의 생각없고 부주의한 돌격으로 인해 생긴 각종 찰과상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그 들은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 그들은 전쟁에 눈이 멀어있었다. 그 들은 신과 광기와 그리고 자해의 진정한 자식들이었다.
"준비되었습니다.대장님."무전기로 발레리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기하게 서전트."아텔레나스가 응답했다. 우린 기다려야 하네.
"피!" 고함이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맨스키너의 지치지 않는 사지가 그를 거주지 위쪽의 공항으로 그를 계속해서 내몰았다. 그의 부하들 얼굴에는 잔혹한 기쁨이 서려있었고, 이 순간, 그는 기뻤다. 앞으로 두번의 살육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저 마린들이 첫번째일테고, 그 다음은 마카리아였다.
맨스키너는 마침내 기쁨을 얻었다. 이 것이야말로 그가 태어난 이유였다. 이 것이야말로 피의 신이 그를 데려온 이유었다. 그의 이름 하에서 죽이고, 피를 흩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무리 맨 앞에 있었고, 공항 바닥을 가로질러 마린들을 향해 달려나갔다.
"다 죽여!"그는 소리를 지렀다. 그러나 그는 잔해들 사이에서 쭈그리고 있는 검은 갑옷의 물체들을 볼 수 있었다. 그 들은 숨으려 하고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피의 신의 선택받은 자에게서 숨을 수 없었다. "용서는 없다, 자비도 없다! 피의 신께 피를!"
그는 레코바의 부하들을 처단했을 때 처럼, 습격할 기회를 노리며 엎드려 숨어있는 지휘관을 볼 수 있었다. 그 들 위로는 어설트 마린 분대가 숨어있었다. 그 들은 녹아 없어져야했으며, 모조리 없어져야하며, 그 들(스마)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의 칼날은 생명을 앗아갈 준비가 되어있었다. 피의 연설은 심장소리에 맞춰 뻗어나갔다. 맨스키너는 공항을 향해 마지막 돌격을 이끌었다.
"용서는 없다! 자비도 없다! 피의 신께 피를!"
"대기하게, 서전트."그 들은 너무 가까이온 나머지 아텔레나스는 그 들에게서 나온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의 물결이 그들을 향해 몰려오고 있었다.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할 강렬한 증오심이었다. 반쯤 나체의 피로 물들인 이 인간동물들은 어둠의 힘의 헤일로를 머리에 띄운 광기에 물든 악마와 같았다.
그 들은 사거리 내에 있었다. 그는 데바스테이터에게 사격명령을 내릴 수 있었지만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여기에 두개의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컬티스트들은 내분과 함께 반드시 죽을 것이다.
"대기" 그는 다시 명령을 내렸다. 그는 부하들 사이에서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들은 지휘관을 존중하여 사격을 하지 않고 있지만, 아텔레나스가 제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존중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은 벌어졌다.
공항 주변을 달려나가던 첫번째 컬티스트가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방향을 잃고선 저 기다리는 마린들에게 초점을 맞추질 못했다. 그는 마치 그 옆에 적이 나타나길 원하는 것 처럼 그의 수제 몽둥이를 막 휘둘렀다. 전쟁에 대한 갈망이 너무 커진 나머지, 그는 적에게 닿기를 기다릴 수 없었다. 그는 가장 가까운 동료를 찾아가서는 뒷통수를 몽둥이로 내리쳤다. 희생자는 이빨로 반격했고, 그 남자의 목을 물어뜯어 그를 바닥에 눕혀버렸다. 폭력은 섬광처럼 퍼져나갔고, 갑자기 몽둥이질과 발길질과, 깨무는 행동이 바닥 전체에 벌어졌고, 검은 피가 플라스크리트 바닥에 흘러내렸다.
지휘관은 부하들을 서로 떼어놓고 대학살로 이끌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의 칼날은 부하들을 한번에 여러명씩 두동강 냈다. 소음이 굉장했다. 이중 어느 누구도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 비명을 지르고 있긴 했지만 고통때문인건 아니었고, 그 들 자신들의 손으로 행한 상처들로 인한 폭력을 통한 광기에 의한 것이었다.
이 군대는, 이 인화성 물질의 물결은, 아텔레나스의 마린들과 겨우 권총 사거리만큼이나 떨어져 있었다. 이 들은 서로가 서로를 찢어죽이고 있었다. 피맛을 너무 오랫동안 못느낀 나머지, 그 들은 피맛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아냈다. 그 것은 같은 이단자들이었다.
"피! 피! 자비는 없다! 용서도 없다!" 맨스키너는 그가 고함을 지르고 있다는걸 깨닫지 못했다.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고, 단지 목에서 갈증만 느끼고 있었고, 영혼 가운데에 공허함이 느껴졌다. 이 공허함은 오직 죽음으로만 채울 수 있었다. 피의 신의 호의에 대한 댓가는, 광기가 가져올 전쟁에 대한 열망과, 정복에 대한 절박감에 대한 그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것이었다.
그는 주변에 칼날을 막 휘둘렀다. ㅂㅅ들! 그는 생각했다. 머저리들! 마린들과 가까워 졌을때 실패하다니! 생명을 낭비함으로서 피의 신의 마지막 영광을 거부하다니!
마린들이 이긴 셈이었다. 그 들의 기만이 맨스키너의 부하들이 오랫동안 싸우지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 들은 그 잠시를 기다릴 봐에는 서로를 쳐 죽이는걸 선택했다. 그의 이성은 끓어오르는 광기의 가마솥에 완전히 잠식되었다. 맨스키너는 죽이고, 죽이고 또 죽였다. 그리고 경련을 일으키고 비명을 질러대는, 피흘리는 몸뚱아리들이 그의 주변에 막 쌓이고 있을때도 그는 살육을 해댔다. 시체들이 너무 쌓인 나머지 압박이 가해서 숨쉬기 힘들어졌을 때도 그는 계속 살육을 했다. 그의 눈에 어둠이 드리우고, 그의 심장이 마지막 광기의 박동을 내뛸때, 그는 여전이 살육을 하였다. 죽음마저도 살육에 대한 본능을 흐리게 만들지 못했다. 맨스키너의 마지막 힘이 소비될때까지 칼날은 여전히 그의 주변의 혈육의 벽을 긋고 있었다.
맨스키너의 생명이 완전히 꺼졌을때, 피의 신은 그의 챔피언을 외면해버렸다.
광기의 시간이 끝났을 때, 약 36명정도만 살아남았고, 이 상처입은 자들은 시체의 언덕에서 멍하니 돌아다녔다. 맨스키너의 군대는 이제 토막난 4천구의 시체들에 지나지 않았고, 피의 물결이 플라스크리트 틈에 천천히 흘러내렸다. 파리들이 하나 둘 씩 날아들었고, 시체들이 식어감과 동시에 컬티스트들의 광기는 소멸되었다. 해가지면서 하늘은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시체들에 그림자가 길게 드리누었다.
"진군하게."아텔레나스가 명령을 내렸다. 어설트 마린 분대가 돔 위에서 뛰어내렸고, 점프팩의 불길로 그 충격을 완화시켰다. 체인소드들이 번쩍였고, 눈멀고 감각이 없어진 남은 컬티스트들은 한명도 남김없이 최후를 맞이했다.아텔레나스는 그의 택티컬 마린 분대와 함께 진군하며, 인간 잔해들 사이에서 두 세명씩 돌아다니는 생존자들을 볼터로 쏴 죽였다. 아텔레나스는 그의 볼트 피스톨을 겨누었고, 또 다른 이교도가 쓰러져버렸다.
데바스테이터 팀이 투입할 필요조차 없었다. 곧 소수의 생존자들마저 몰살당했고, 맨스키너의 위협은 완전히 끝장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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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축약하자면, 컬티스트들이 다 뒈짓하고 나서 아텔레나스는 서전트와 이런저런 잡담 하는데, 명예든 뭐든간에 가장 큰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라는걸 상기시켜줌(서전트가 후퇴하는걸 불명예로 여기는 일본군 스런 마인드였으니 말임). 하여간 19일 후에 블템 스트라이크 크루저가 와서 위에 떠있는 맨스키너의 수송선을 박살내고, 블템을 데려가기로 예정되어있음. 그걸 기다리며 블템은 장비를 정비하고 대기하기로 하며 단편은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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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하자면
1. 코른 뽕에 취해 레이지와 피어리스 퓨리어스 차지에 덤으로 필 노 페인 까지 생겼으나 완전히 정줄을 놓아 동물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컬티스트 4천명이 공항으로 쳐들어감
2. 블템 지휘관은 스코프로 관측하는데, 얘내들 정줄놓고 개같이 뛰어오고 있는데, 완전 무정부 상태에 완전 쳐돈것처럼 보임. 어자피 여기서 못막으면 다 죽을게 뻔한 상황인 만큼, 쟤내들이 쳐돈걸 오히려 이용해볼까하는 도박을 시전함.
3. 컬티스트들이 사거리 안으로 열심히 뛰어왔으나 블템은 대기만 할뿐 사격을 하지 않음. 따라서 컬티스트들은 넓은 공항 바닥을 싱나게 뛰어서 지나가고 있는데...
4. 이제 좀만 더 가면 스마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코른 뽕을 들이켰지만 오랜기간 살육을 하지 못한 컬티스트들이 부작용을 일으키기 시작함. 코른뽕이 레이지와 피어리스와 퓨리어스 차지와 필노 페인까지 준건 좋은데, 살육을 못하니까, 근접을 적에게 하는게 아닌, 가장 가까운 모델에게 걸게 만드는 디버프를 줌. 그나마 스마들이 볼터를 쏴대서 얘들 좀 죽었으면 그거에 취해서 계속 뛰어 갔을 텐데, 그런것도 없으니 그 짧은 시간도 못참고 컬티스트들이 미치기 시작.
5. 4천명의 컬티스트들이 서로 CCW로 코른의 철학을 나누는 기괴한 광경이 벌어짐. 하라는 공격은 안하고, 서로 인생낭비를 해대는 컬티스트들에게 맨스키너는 E를 막 시전하나 아무런 소용이 없음. 결국 맨스키너도 정줄을 놓고 주변 컬티스트들을 모조리 쳐죽이기 시작함.
6. 결국 4천명의 컬티스트들은 서로서로 팀킬을 하다가 모조리 뒈짓하고, 맨스키너도 죽어라 살인을 하다가 최후를 맞이함. 코른킨 코덱스였다면 여기서 적립금을 적립해서 붉은 안개가 뿜어져나와 코른의 악마가 튀어나온다던가 하겠지만, 그런일은 없었음. 맨스키너가 최후를 맞이하자 코른은 얠 무시해버림.
7. 결국 4천명의 컬티스트들은 40명도 채 안남았고, 컬티스트들의 ㅂㅅ짓거리를 구경하던 블템은 간단하게 생존자들을 정리해버림. 단 하루만에 5천명이 넘던 맨스키너의 군대는 완전히 증발해버린셈.
8. 일 다 끝나고 블템은 장비를 정비하며 19일 뒤에 올 스트라이크 크루저를 기다리며 이야기는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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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른의 축복이 이리도 해로운 겁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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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마링 3명 잃은것빼고는 피해는 거의 없는 완전 무결한 승리네 교훈점은 전쟁에 명예 따위 없습니다. 명예 챙기는 것보단 일단 승리와 인명을 챙기십시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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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컬티스트 4천명 쳐들어왔는데 블템은 구경하고 개인정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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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마링 3명 잃은것빼고는 피해는 거의 없는 완전 무결한 승리네 교훈점은 전쟁에 명예 따위 없습니다. 명예 챙기는 것보단 일단 승리와 인명을 챙기십시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