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렌차이즈가 되면 정확히 어떻게 변하는거죠?

[담백한고기]

구글링 하면서 읽어봤는데 대충 달라지는 점이

1. 라이엇 코리아는 경기티켓과 방영권을 팔아서 돈을 벌었는데 이제 팀에게 가입비를 받고 선수관리에 관여하는등 더 적극적인 장사(?)를 한다.

2. 구단은 가입비를 내야 하지만 승강제도가 없어서 탈락할 위험이 없어지고 라코에서 선수관리밑 수익분배권한을 받는다.

3. 선수는 라코의 복지와 최저임금 보장, 구단이 2부리그와 1부리그를 모두 운용해 계층간 이동이 쉬워져 실력에 따라 계층이동이 용이해진다.

대충 이런거 같은데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요

라코에서 가입비를 받는 대신 수익분배권한을 준다는데 뭔가 다단계스럽기도 하고 이 구조의 장점이 있나요?? 

라코는 확실히 고정금이 생기니 안정적이게 되겠지만 구단에 부담을 주는 방식 아닌가 싶은데요 대기업 스폰서를 끌어내는 방식인가요?

[JayScarLeT]

게임단은 머천다이징이나 스폰서쉽을 통한 수익창출이 계속 나게될겁니다

[담백한고기]

게임단 자체가 스폰서 아닌가요? ufc처럼 셔츠에 로고 덕지덕지 바르는것 얘기하시는건가요?

[JayScarLeT]

1스폰이죠. 그러나이제 다른스폰들도 덕지덕지붙겠죠 장비스폰이나 방송국스폰등등.

[코드게이]

장점
1.중계권 수익과 기본 지원금이 쎄지기때문에 따라서 나누기때문에 일단 확실한건 선수 복지가 좋아짐.

2.팀팬질하기 편하게 자기가 응원하는팀이 떨어질 일이 거의 없음(야구의 롯데 생각하면됨)

3.지금의 승자독식의 구조에서 하위권팀도 일정수준의 보장은됨. 물론 등수에따라 중계권수익등 차등지급등이 존재하고 구단 프론트 홍보 능력에 따라서 시청률에 따라 차등지급되서 어느정도 능력주의도 적용됨.

단점
1. 승강전이 없고, 하위권팀이 계속 고의로 트롤한다고해서 일정횟수 이하일경우 제재할 어떤 수단도 없음(비벡티스 이스포츠), 4번이상 꼴찌일경우 퇴출인데 사실 4번이상 꼴찌도 쉬운게 아니고, 당연히 강등보다는 그런 팀들이 더 오래 잔류함.

2. 가뜩이나 시청률 안나오는 2부리그들은 사실상 시청률이 거의 의미가 없어지고, 담샌그리핀과 같은 2부의 신흥강자 스토리가 사라짐.

3.드래프트,셀캡을 적용할 경우에 오히려 FA제도인 북미와 중국에 비해서 연봉 메리트가 많이 사라짐. 사실 지금도 중국에 자본침식을 당하고 셀링리그화 되지만, 지금보다 더 심해질 수 가 있음.

[코드게이]

2부 리그 선수의 콜업이되서 리그 활력을 띌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나
사실 2부리그 돌풍은 거의 없었음. 그나마 이번 LEC 매드라이온즈인데, 여기도 매드라이온즈 2군 콜업 멤버보다 신입 정글러 섀도우가 잘한게 큼.
결과적으로 2군 콜업으로 인한 선수 유연화는 사실 실체가 없는 소리에가깝긴함.

[코드게이]

그리고 단점으로 언급이 잘안되지만 지금 챌코는 타 리그에서 도태된 노쇠화된 선수들의 리그가 된 게 큰데, 이런 선수들의 재기 스토리가 완전히 사라지죠.(ex. APK 익쑤)
사실 2부 아카데미화되면서 해외 2부 나잇대가 엄청 줄었습니다. 좋게말하면 신생선수층의 유입,나쁘게 말해서 2부리그에 있던 선수들은 재기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은퇴됐다는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코드게이]

어쩄건 장단점이 확실한데, 시청자로써 메리트가 크게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큰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