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지르로 오리아나 아무렇지도 않게 반반가는거

[영혼의꽃 니코]

사실 계속 페이커 시점으로만 보니까 별거 아닌거 같은거지 저거 진짜 말도 안 되는건데

맨날 라인전 세다 세다 하던 쵸비도 결국 극복하지 못한게 아지르vs오리 구도였는데 그걸 숨쉬듯이 해냄

김연아 전성기때 트리플악셀 도는게 그냥 패시브처럼 보이던 그런 느낌임

[커피마셔요]

페이커가 괜히 아지르 원탑이 아니죠

[영혼의꽃 니코]

중국 팬들이나 관계자들이나 저 아지르 하나가 17년 갈리오보다 더 큰 산으로만 보일거임... 다른 어느 프로도 저런거 못따라해

[네오아틀란!!]

밴픽을 뀌어넘은 그이상의 무어그 그 플리애였던거 같습니다...
오늘 못잘거 같ㅊ아요

[영혼의꽃 니코]

보면서도 이게 대체 어떻게 유지가 되는거지? 싶다 그냥

[나는 근엄하다]

실제로 그 페이커도 아지르로 오리아나와 라인을 설때 어떻게든 압박을 넣어 죽인다 가 아니라 저놈보다 더 빨리 움직여서 사이드 이득을 본다에 가까웠으니까.
그 1레벨 Q평 딜교에서 아지르가 오리아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거기서 주도권이 아예 없어지는데

[La Visita]

아지르는 3대 아지르라는 말이 나오지만 오리아나는 사실상 페이커가 원탑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라인전 기량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함.

[영혼의꽃 니코]

오리아나를 줄수도 없고 주면 아지르로 알아서 버티고 이거 걍 가불기임 ㅋㅋ 오리아나로도 휘청거리던 샤오후가 저걸 파훼할 방법이 있나

[La Visita]

이번 롤드컵에서 T1의 가장 큰 힘은 바텀의 폼이 올라온 것도 있지만 미드가 어느 때보다 굳건하고 오너와의 합의 크게 올라간 게 주요하다고 생각함. 허리가 튼튼하니 탑이나 바텀도 안정감이 생기는거고. 다만 뭔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게 결승이라 호들갑 떨면 앙댐 ㅠㅠ

[Last_T]

오죽하면 롤드컵 올해 오리 vs 아지르 승리가 페이커뿐.. 3승인가 4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