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파하면서 정말 힘든순간..

[그면이그면]

역이택 노리다 엘보만 6방 맞은상황에서 지는것보다 두려운건 "엘보만 맞고 죽었다" vs"엘보 6방맞고 잡혀 죽었다"  

여기서 가드를 해봐야 본전이지만 그러다 잡히면 바보가 되고 트라우마가 ..

(여담이지만 치비타의 평생 잊지못할 패배를 코류에게 엘보 8방을 맞고 죽은 에피소드를 꼽는다. 당시 지는것보다 마지막에 가드를 눌러 잡히는것만큼 부끄러운 상황만은 피하자고 생각했다고. ) 

상대가 적당히 하단을 때려서 눕혀주면 바보도 되지 않고 중단만 맞고 죽었다는 오명도 피할수 있어서 오히려 고마울 지경....

자매품으로는 리온의 4연속 2k+g 

[joeheum]

만화 대사가 ㅋㅋㅋㅋ

[[SANA]린벨쨔응]

예전 저희팀 모토가 “막을때까지 엘보” 였습니다. ㅋㅋ

“엘보 두번했으니 잡아야지” 했다가 역이택 맞고 gg
치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애매하다 싶은 상대에겐
괜히 심리보단 어디까지 막는지 먼저 파악부터 하기로..

나중에 버파4 파튠땐 유리할때 회피 대쉬 캔슬로
회잡풀,역이택 동시 파해가 되긴 했죠.

내가 유리할때 오히려 이지 안걸고 회피 대쉬 입력해서
상대가 역이택 나오면 회피, 상대가 회잡풀하면 회피캔슬 대쉬로 쫓아가서 압박.

[화링⚾]

ㅋㅋ 공감되네요.
게임하면서 지칠때가 나름 고급 공방한다고 하단도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하고 수싸움 최대한 해보겠다고 엘보 예상하고 막다가 잡기오면 피하려고 노력도 해보고
뭐 이렇게 저렇게 손 바쁘게 게임을 하다가
본문처럼 그냥 단순한 플레이? 그냥 끝까지 한가지만 하는 상대랑 몇게임 하고나면 뭐랄까.. 손을 바삐 움직여봐야 나만 고생
최대한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내 초식을 제대로 막고 반격을 하는 수준이 올때까지 단순하게, 쉽게 쉽게 플레이해서 날먹하자
이런 느낌으로 게임을 단순하게 하다보면, 그게 먹히는 레벨에서는 게임이 참 쉬워지는데
그게 안먹히는 고수와 매칭이 되면 다시 처음으로 빡센 공방하는게 부담스러워 진다고 해야될까요.
막고 피하고 퍼지깔면서 한수 두수 뒤까지 보면서 게임 하는게 확~ 피곤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더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필살기 1~2개 날먹으로만 플레이하게되고 그게 안먹히면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화력대 화력으로 진행되는 게임은 화끈하고 재밌는데
상대가 경험이 많고 내 플레이를 금방 파악하고 잘 막는 = 내 날먹이 안먹히는
상대랑 게임하면 지치게 되더라구요

[아니눌렀다고]

요즘 일본 랭매하면서 중얼거리는 말중에 하나가..
' 아니 맞아도 계속 개기냐 ' 몇번 타격으로 개기지 말라고 암시를 줌. 근데 다음 라운드도..
' 와.. 그래도 개기냐 ..' 짐시후 ' 이거 막권이구먼 '

[m_butter]

공감추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