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는 정말 괜찮게 뽑혔네요.
여태까지 하궤 1st 영벽궤 섬시궤까지 진행했는데, 섬궤부터 좀 평가가 박하게 들어갈수밖에 없는 이유가
구제할수 없는 악당을 양단하는 통쾌함이 없었달까.. 그런거네요.
애초에 레벨제 rpg게임에서 최종보스를 용서한다던가 하는 엔딩 나오면 뭐하러 무력을 거기까지 키우겠어요..=ㅠ=; 그냥 초반에 예수처럼 '니 마음을 바꿔라!'라고 외치고 설득되면 게임이 끝나겠죠..
하궤1st는 왕국내 쿠데타를 정리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고 영궤는 구제불능 보스를 골로 보냈고(로이드의 의사가 무엇이던간에) 벽궤는 최종보스를 보낸다기보단 가족이나 다름없는 키아를 탈환하겠다는 지상목표가 있어 그걸 이뤄낸 반면
섬궤1부터 섬궤3까진 다음작이 이미 나와있어서 그렇지 아마 당시 했으면 정말 욕이 나왔을거에요. 섬궤1의 경우는 그냥 자연현상에 가까운게 보스였고
레벨제 게임에서 레벨을 올리는건 원하는 엔딩을 보겠다는 일념이 제일 클겁니다.
반면 여궤 후반 들어오니 샤드스킬 빌드도 슬슬 하나둘씩 완성되어가서 이젠 필드전투만으로도 어느정도 플레이할만 해지고, 커맨드전투로도 히트단수 늘리는 중ep소모 마법 섞어주면서 하면 50히트수 채워서 공략하니 게임이 정말 쾌적해지더군요.
한편 제라르 당테스라는 악당 보스는(제라르는 강한 창이란 뜻이고 당테스는 몽테크리스토백작의 원래 이름, 에드몽 당테스에서 따온게 뻔한지라 이름만 봐도 이 인물이 뭘하고 다닐지는 너무 뻔한 얘기) 최후반이 기대될 정도로 좋은데, 이런게임 마지막의 통쾌함은 무지막지한 악당을 양단하는데 있다고 보는지라 더 그렇네요. 페5의 시도 마사요시나 메타포의 루이가 떠올릴 정도로 기대되는 인물..
노멀로 하기엔 후반 들어가서는 슬슬 난이도가 떨어지기는 하는데(어쩌다 죽는것도 그냥 죽나보다 하는 정도) 한편으로 보면 오버라이즈, 버스트, 오더, 레이지같은 부가적인 기능들이 싹 빠진채로 새로 설계된지라 그러려니 하기도 하더군요
여튼 재미있게 즐기고는 있습니다... 2편 평이 워낙 안좋은데다 계궤는 섬궤 1-3시리즈 떠올리게 만드는 엔딩으로 보여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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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2편.. 3장이 많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한번 해봐야쥬 뭐==; | 26.02.27 08: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