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쓰시마랑 요테이 모두 재미있게 즐긴 입장에서 비교하면..

[루리웹-3723266195]

저는 요테이가 쓰시마 보다 더 좋았어요.ㅎ

물론 쓰시마도 감탄하면서 플레이 했지만.ㅎㅎ

전투: 무승부!! - 둘 다 전투는 엄청 재미있었어요. ㅎ 다만 저처럼 똥손은 무기를 변환하면서 싸우는게 좀 복잡하게 느껴졌다랄까.. 다만 무기전환 했을 때 여러가지 전투법이 신선하긴 했습니다. 

스토리: 요테이 승!! - 저는 쓰시마의 스토리나 감정선이 잘 공감이 가지 않더라구요. 외세의 침략으로 다 죽어 나가는 마당에 무슨 무사 vs 시노비 의 정체성 대결 ㅎ 마지막 숙부와의 대립도 전혀 감정이입이 안되고.. 오히려 쓰시마의 DLC가 본편보다 더 스토리는 훌륭한거 같아요. 반면 요테이는 단순 복수극이라지만 감정이입 하기는 더 좋았고 서브퀘스트도 좀 더 신경쓴 느낌이 많았어요. 마지막이 좀 후다닥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엔딩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픽/음악: 무승부!! - 둘 다 너무 훌륭해서 차이를 모르겠음. 음악은 쓰시마가 좀 더 뛰어난거 같기도... 

주인공 외모: 요테이 승!! - 쓰시마 하면서 깜짝 놀람. 위처/어쌔신 크리드/라오어/사펑2077/호라이즌 시리즈 기타 등등 그리고 수많은 JRPG 게임들... 지금까지 35년 게임 역사에서 가장 못생긴 주인공 이었......... 그래서 요테이 여자 주인공 외모를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가 낮아서인지 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람. 그런데 쓰시마도 요테이도 주인공들이 잘 싸우니까 나중에는 외모도 괜찮아 보이는 착시가... 어쨌든 외모는 개인적으로 요테이 압승!!

어쨌든 오랫만에 너무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진짜 뉴겜플이나 DLC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아니 뉴겜플은 금방 준비해서 낼 수 있지 않나????

[887467]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소니 직원이신건지

[곽두팔사랑해]

삼춘과의 눈물겨운 스토리로 솔까 요테이가 약하죠

[레전드오브전설]

저도 전작은 스토리나 세계관에 별로 몰입이 안 되더군요. 몽골군이 부모나 자식을 죽인 것도 아니고, 걍 몽골군과 전쟁에서 진 거고, 그리고 숙부가 뭔 결혼 약속한 공주도 아니고 왜 구하러다니면서 몽골군이랑 싸우고 갈등하는지ㅋㅋㅋ 그래서 전체적인 스토리나 세계관 자체는 부모를 죽인 놈한테 복수한다는 요테이 쪽에 더 몰입되긴했는데, 가치관 갈등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에서 오는(요테이에도 있긴하지만) 엔딩 자체는 쓰시마 쪽이 좀 더 감동적이긴 했네요.

[Barack Obama]

스토리는 고오쓰가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개개인 취향이 다르기에 그냥 두작품 모두 해보는게 정답이죠 ㅎㅎ..

[만져주세요]

사무리이의 정도를 걸으며 쇼군에게 충성하고 질서를 바로 잡으려는 시무라공
vs
사무라이 정신이고 나발이고 오로지 쓰시마 백성들을 위해 온갖 꼼수로 몽골군을 몰아내고 이땅에 평화를 다시 복원시키려는 자.
시무라공과 사카이진 둘다 이해는 갑니다.
보수와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