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준야 이 꼰대 소울충 새끼 지가 게임을 잘 만드는 줄 알아
공동으로 딱 두 판 했습니다.
하르모니아만 했구요.
새로운 캐릭터는 재밌고 앞으로 활용성도 기대되는데
신규 지변은 쓰레기 였네요.
림벨드도 쓸데없이 수직적이라 비판받았는데 이딴 맵구조가 정말 시간제한 있는 로그라이크에 어울리는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패턴을 못 피해서, 조작 숙련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길을 몰라서 파밍을 망하고 장막에 타죽는 게 유의미한 학습 경험이라고 생각하진 못하겠네요.
그 개같은 맵에 퍼진 세마리의 글라디우스를 찾을 땐 모니터 깨버리고 싶었네요.
저는 여전히 엘밤통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설계가 잘못된 걸 유저들이 차력쇼로 버티는 게임'
심도의 밸런스도, 밤의 비 시스템도, 유물 파밍의 도파민 디톡스도, 감자 전지 서버도 죄다 개선은 요원한데 유저들이 그냥 잘해서 버티는 거에요.
심도 5 찍도록 이 생각은 바뀌질 않아요. 오히려 더 선명해졌죠.
심도 3이 정상이니 심도 3을 목표로 해라? 참 편리한 핑계잖아요?
아마 대공동도 몇 주 있으면 다들 척척 깨겠죠.
똑같은거 수십번 때려박으면 당연하지.
근데 똑같은거 수십 번 하면 그렇게 욕먹은 그림자 땅 필드도 눈 감고 다닙니다.
그런다고 엘든 링 DLC 필드 구조가 문제가 없는 게 아니잖아요?
소울 시리즈 파트는 온갖 하드코어한 요소만 끌고와놓고 덧붙인 로그라이트, 멀티 시스템은 수준 미만인데, 그걸 보완하긴 커녕 더 극대화시켜서 내놓다니.
그래놓고 준야는 노유물 노데스 솔플했다 또 이런거나 자랑하겠죠 뭐.
소울 ㅈ나 잘하고 엘밤통 ㅈ나 잘하는 자신에 심취해선.
신살갖 듀오 만든 놈은 노히트로 깼다고 인터뷰할 때부터 프롬의 자아는 너무 비대해졌어요.
양덕들의 미야자키 어린시절 탬플릿이 준야한테도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