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는 워낙 호불호 갈리는 평가가 많은데
특히 악평 쪽은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둥..
저는 리메이크를 억지로 했기에 (전투 시스템을 이해 못해서 액션게임처럼 하다가 노멀로도 어렵길래 클래식 이지로 딜찍누)
리버스는 구매할 계획이 전혀 없었거든요.
이번 휴가땐 게임만 하려고 마음먹고 세일 둘러보니
자꾸 리버스가 눈에 밟히더군요.
또 후회하겠지만 욕을 해도 해보고 욕하자라는 심정으로 샀는데 전투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니까 전투가 엄청 재밌어요.
휴가내내 나름 꼼꼼히 플레이하고 이제 중반쯤 진행했는데
미니게임이 몰입감을 방해하는건 분명하지만 어차피 스토리에 기대를 1도 안해서인지 분위기는 깨는 미니게임도 적당히 재밌더군요.
상급보상 다 받으려고 애쓰지 않고 재밌는거만 몇 번 더하니까 부담도 없고요. 재미없으면 대충 클리어만 하면 패스 ㅋ
조금 더 진행하면 다시 미니게임지옥으로 간다던데.. 끝까지 적당히 즐기자라는 마인드면 괜찮지 싶네요.(제발..)
걱정했던것보다 많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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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같은 똥손은 클리어를 하지말라는 수준이었다는..네 결국 클리어 못했...ㅠ | 25.07.25 16: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