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클라우드한테 총 세번이나 발렸는데도
매번 클라우드는 세피로스만 보면 뭔가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랄까요 ㅎㅎㅎ
클라우드 자체가 생각이 많고 정신적으로 불안한 설정이라 그런 것도 있는데
애당초 클라우드는 호조로부터 마황을 강제로 쐬기 전 신라병사 일 때 이미 세피로스를 저 세상 보내 버렸잖아요
기습이긴하고 세피로스가 죽었다기보단 정확히 말하면 가사? 상태이긴 하지만요
상체만 남아서 약속의 땅에서 조각들 모아 리유니온 하고나 있고
어드벤트칠드런 처음 봤을 당시에도 이미 두번이나 이긴 놈을 왜저리 벌벌 떨어 했던 기억도 나는데 ㅋㅋㅋ
좀 남자답게 “왜 또 나왔어!!!” 라면서 단방에 베어버리는 것도 호쾌하겠다 싶습니다 ㅋㅋㅋ
그냥 세피로스 나올 때마다 연출이나 위압감에 비해 클라우드한테는 X밥 같은 놈인데 란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 돌아서
동심으로 돌아가 글 써 봤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