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솔직히 에어리스 그장면 너무 아쉽다..

[초필쌀기]

뭐 이쯤 되서 다 아는 스포겠지만

에어리스 죽니 안죽니 내용임.

원작의 에어리스 죽음씬이 나올때

감정이 올라와서 조용히 눈물 흘리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리스 테마곡이 하필 왜이렇게 슬픈지.... 

정말 그 씬은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한 파판시리즈 통틀어 명장면 중에 명장면이죠.

중요한 스토리 내용에 일부분이라 막 부정하고 그러는건 아닌데 

받아들이면서도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밝고, 착하고 사랑스럽고 책임감 있고

항상 클라우드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그리고 클라우드도 점점 티파보다 에어리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원작한정)

점점 에어리스가 티파보다 더 예쁘고 아름답게 보였지요.

그래서 리메이크 끝물에, 그리고 곧 2부 리버스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아마 에어리스의 죽음씬까지 나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

그리고 원작의 약간은 부족한 cg, 목각인형의 캐릭터였는데도 이렇게 슬픈 장면을

지금 리버스의 엄청난 그래픽으로 

이 죽음 장면이 어떻게 나올지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다면 정말 게임에 추억을 가지고 눈물 흘릴 작정으로 이 씬을 맞이하자 라는 각오도 있었구요.

원작에서 에어리스는 초반에 비중이 정말 컸고, 스토리에 클라우드 다음으로 중심인물이었으며, 아름다운 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세피로스는 마사무네라는 지보다 더 크고 긴검으로

사진과 같이 에어리스 목 뒤부터 복부까지 그리고 거의 20m 상공에서 내려와 엄청난 물리에너지를 담고 찔러버립니다.

에어리스는 갑자기 기도중에 일명 '끔살'을 당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모든 동료들이

숨이 점점 가늘어지는 에어리스 앞에서 작별의 인사를 전합니다.

bgm과 더불어 너무나 슬픈 장면이고 진짜 눈물이 계속 났어요.

클라우드는

'더 이상 손도 잡을 수 없어.. 같이 웃을수도, 걸을수도 없어.. 눈이 안보이고 입안이 바싹 말라와..'

라고 그동안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클라우드였는데 이렇게 너무나 슬픈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끝내 숨을 거둔 에어리스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별의 에너지로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긴 장면이 저에겐 너무나 슬프고 눈물을 주륵 흘렸던 장면이었는데

그래도 행복한 장면이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씬이었거든요.

그래서 이후에

이번 리버스에서 에어리스 죽음씬이 나온다는 확정의 말을 듣고

기대를 무척이나 했습니다.

하지만!!

하... 진짜 울작정으로 티슈 옆에 준비하고 자 울어버리자!! 하고 마지막 챕터에 들어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눈물은 커녕

찌른 장면, 동료들의 슬픔, 클라우드의 좌절 뭐 이런감정이 게임에서 전혀 느껴지질 않는겁니다.

게다가 죽일거면 죽이던가, 살릴거면 직관적으로 살리던가

" 오!! 이게 이제 이렇게 간다고?!!!? 오 죽이는데? " 

뭐 이런 반전의 어택감을 주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멀티버스의 '죽었지만 살았어' 라는 가능성만 열어두고, 눈물 한방울 하나 안나고, 

이 엄청난 그래픽으로 나올 에어리스의 죽음씬을 기대했단 말이야!! 라는 기대감은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물론 아직 마지막 3부작도 안나왔고, 더 멋진 스토리로 갈 수도 있기때문에 섣부르지만

다른거 다 치우고 오직 그 씬만 기대했던 저에게는 아... 너무나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뿐만의 생각이 아닌 몇몇 올드팬들도 이장면이 어떻게 나올까 기대를 하는것 같았는데

차라리 정말 슬프게 죽음 영상 만들고 팬들 눈물콧물쏙 뺀다음에

필러가 막 몰아치든, 아니면 그 연출 있잖아요, 파티나뉠때 

'몇시간전' 시계 꺼꾸로 돌아가는 연출....

보여주고 다시 

죽기전 씬 7초전으로 가서 세피로스 칼을 막던가!!

그럼 "오!! 이게 이렇게 간다고!! 에어리스가 사는 멀티버스가 생긴다고!!?!" 7초 떡밥이 이거야!?!"

뭐 이런게 생길텐데 

뭐 클라우드눈에는 에어리스가 보였다, 다른 멤버들은 안보였다, 이게뭔지....

그리고 동료들이 별로 슬퍼하는 그런것도 없고..... 

에어리스 죽기전 클라우드의 꿈속에서 에어리스가 클라우드에게 뭐 사달라, 뭐 해달라 갑자기 친철하고, 상냥하고, 연인처럼 데이트하고

갑자기 개 사랑스럽게 변하고,

자 이제 죽음씬으로 너희들 눈물샘에 있는거 다 빼줄것처럼 빌드업 오지게 시키드만..

명장면을 확 잘라버린게 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 ㅠㅠㅠ

공감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튼 뜨뜨미지근하게 그중요한 에어리스 죽음씬이 날라가서 

뭔가 헛헛한 마음에 글씁니다... 에고..

[NKH88]

진짜 원작에서 에어리스의 죽음
그리고 에어리스 테마곡이 흐르는 제노바 보스전
끝나고 동료들이 에어리스 시신 앞에서 애도하는장면
수장하는 장면까지 저도 질질 짜면서 했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끔찍한데 너무 아름답고 슬픈 장면이었죠ㅠㅠ
리버스도 나름 좋았지만 원작이 너무 넘사 연출이라
역부족 이더라구요ㅠ 아쉽기만 합니다

[짠맛달인]

리버스의 주인공은 에어리스가 아닐까요? 올드팬들에게 보내는 에러이스를 향한 찬가라 생각합니다

[초필쌀기]

에어리스가 올드팬에게 선물이 되려면 이렇게 불투명하게 해주면 안됨... 진짜 개 슬픈 죽음씬으로 예전 96년도 연출을 더욱 감동적으로 바꿔주던가.. 아니면 진짜 확실하게 살려, 모든 동료들에게도 보여서 팬들에게
확실하게 에어리스를 선물해야 되지 않겠어요;;
죽은것 같지만, 어떻게든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열어둘게 3부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말이야.. 라는 약간은 팬들에게 그 뒤를 알아서 생각해봐 라는건 조금 무책임...함

[초필쌀기]

하지만 리버스에서 에어리스가 주인공이라는건 공감이 갑니다. 리버스는 진짜 중반부터 모든 던전이 다 에어리스 세트라 관련 이니... 아직 2부이고 스토리상 죽음씬이 나왓는데 이게 너무 싱거워서 아쉬운 맘에 글 올렸지만 이런 미지근한 연출 마저 3부의 나올 영상의 빌드업인것 같아요.

[짠맛달인]

전 그냥 복잡하게는 생각 안했고 하면서 든 생각은 원작에서 애어리스 사망이 상당히 충격적인 시나리오 였고 당시 살리는 루트가 있다는 루머가 있을정도였는데 이후 스토리는 3부 맡기기로 하고 훅하고 가버리 원작의 애어리스를 입체적으로 그리고 몹시도 사랑스럽고 떠나보내는개 마음아픈 그 때의 상상속의 묘사를 잘 표햔해준거 같아 올드팬으로선 만족했습니다

[하트를노렸었다]

저 장면은 3부에서 보여줄거 같아요.. 리버스 클라우드는 지금 저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혼자 에어리스와 대화하고 있으니 3부에서 요양하면서 모든걸 받아들이고 정신차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초필쌀기]

오호.. 그러네요.. 클라우드는 지금 에어리스가 죽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3부에서 에어리스의 진짜 죽음씬이 나와서 모든 기억이 생각나는 장면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Ainn]

제작진이 골드소서 구현한 것 보시면 리버스 전체 스토리 중 가장 중요한 파트를 모른다는건 말이 안 되고 3부 클라우드 멘붕 파트에서 제대로 보여주겠죠.
이번 작에서 테마송 및 컷신, Loveless 연극 및 곤돌라 데이트 등 에어리스를 얼마나 밀어줬는지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구요
물론 원작 팬에게도, 새로 입문한 사람들에게도 썩 좋은 전개는 아닌 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론 저 씬과는 별개로 에어리스는 부활할 것으로 봅니다. 원작과 동일한 전개라면 이렇게 세계선을 꼬아놓거나 관련 떡밥을 많이 남겨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
몇몇 이유가 더 있지만 솔직히 인간적으로 30년이 다 되가는 히로인 정도면 살리는 루트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나 싶어요.
저는 동시대에 너무 어려서 원작을 못해봤지만, 소감이 많이 공감되서 적어봤습니다.

[초필쌀기]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지금 현재 리버스 각각의 연출이 장난아닌데 에어리스 죽음장면을 그냥 넘어 갈리 없지.. 그리고 댓글을 읽어보니 3부에서 저 장면이 나올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초필쌀기]

티파는 원작에선 클라우드 좋아하지만 아무것도 표현 못하는 개고구마 답답캐릭이었는데, 이번에 클라우드와 곤돌라에서 응응 하는 씬까지 있고.. .. 설마 쩌리행은 아니겠죻ㅎ 쩌리행이면 서양 팬들 개 난리남;;

[초필쌀기]

맞아요. 조금 무겁게 접근하자면 티파는 세피로스가 신경도 안쓰는 듣보잡이었고, 에어리스가 산다면 스토리상 티파는 클라우드의 소꿉친구이고, 싸움잘하는 동료일 뿐 스토리 메이커 역할에 아무것도 아닌 캐릭인데, 동료중 클라,에어를 제외 유일하게 멀티버스를 느낄수 있는, 그리고 세피가 티파를 약간 경계하는 듯한...,리메이크 작에서 원작에 없던 설정이 티파에 추가된것 같기도 하고 뭔가 중요한 키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ㅎ

[Ainn]

티파는 아시다시피 클라우드 각성과 관련되서 파트3에선 쩌리가 될 수가 없는 캐릭터죠. 그 이벤트 다 나눠가지면 몰라도요.
그리고 이미 원작대로라면 리버스에서 티파 파트는 공기나 다름이 없어야 하는데 중반까진 꽤 적지 않죠? 이런걸 보면 제작진이 밸런스를 중시하는 것 같아요. 때문에 3부 티파가 매우 분량이 많을 게 확실하므로 에어리스도 어느 정도 챙겨줄 수 있다는 의견이에요. 말씀대로 원작 티파가 메인 스토리에 기여하는 바가 적은데, 마황에 빠진 후로 원작에 없던 설정이 생겼으니 전개가 달라질 수도 있겠죠.
만약 에어리스가 다시 나와도 다른 세계선으로 왔다갔다 한다거나 해서 원작 스토리와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잇구요. 솔직히 잭스가 이번작에 거의 안나왓는데 설마 저러고 끝은 아닐테고 다음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 생각해요. 그럼 에어리스 역시 회상이든, 과거얘기든 나올 확률이 높겠죠. 혹 원작대로 에어리스가 그대로 죽었다 해도 말이죠.
만약 에어리스가 부활하더라도 다시 살아나 엔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경우일 수도 있겠지만, AC로 이어지게 라이프스트림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을 것 같다는게 중론이더군요. 어찌됐든 전 리버스의 엔딩 처리도 그렇고, 어떤 식으로든 에어리스는 재등장한다고 봐요.

[하트를노렸었다]

기획 단계의 얘기가지고 쩌리된다고 하기엔 이미 메인스토리에 티파가 없으면 안되는 핵심 캐릭터인데..
리버스에서도 세피로스가 계속해서 클라우드랑 티파 이간질 시키는게 티파가 클라우드 정상인 만드는 캐릭터라 그런거고요.
에어리스 살아난다해도 별 변화도 없어요.

[하트를노렸었다]

파판7을 즐기신게 맞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Kangsh4205]

즐기는 방법도 각자 다르겠죠..라는 생각이 드네요.

[초필쌀기]

티파의 '쩌리행'이라는게 스토리적 점유율을 말하는건지, 클라우드와의
호감관계를 말하는건지 정확하게 요점 파악이 안되는데

스토리적 점유율이라면 티파는 후반에 아시다시피 무언가에 잠식되어
정신이 무너지는 클라우드를 정상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에어리스가 살아 있다고 해도 클라우드 정상화에 있어 에어리스는
티파보다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3부의 스포가 될수 있으니 간단히 얘기 하자면 정신극복에 있어서
티파와의 니블헤임 기억, 추억이 정상화의 큰 몫을 하기 때문이죠.
에어리스가 살았으니 애초에 정신이 안무너질까? 그것도 아닙니다.
세피로스와 호조의 실험체 이야기,
5년전 니블헤임에 ㅅㅈ가 아닌 이름없는 x사로 참전한 사실 등 에어리스의
생존여부와는 관계없는
제노바세포로 인해 정신이 무너져 마황중독의 증상이 심하게 가속화 되어 나중에
동료들이 어느 한 마을 병원에 좀비처럼 변해있는 클라우드를 발견한거죠.
여튼 그래서 클라우드의 정상화는 스토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티파는 3부에 스토리적 쩌리행이 될수가 없습니다.

그럼 클라우드와의 호감관계에서 쩌리행이냐
아닐겁니다.
일단 지금 잭스의 서사도 리버스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
잭스와 에어리스가 같은 시공간에서 만날지 안만날지는 모르겟지만
먼저 cc를 해봤다면 아시겠지만
잭스와 에어리스는 가벼운 사이가 아닙니다.
잭스와 에어리스는 정말 아련하고 슬프지만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잭스와 에어리스가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cc마지막 전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게다가 본편 이후 스토리인 AC에서 에어리스는 잭스
와 함께 합니다.(리메이크 ff7이 ac와 이어진다고 하니..)
즉 에어리스는 클라우드를 좋아하지만 이는 잭스와 많이 닮았기때문에
좋아하는것이고, 클라우드에게서 잭스의 향수를 느끼기때문에 약간
얻어 걸려 좋아한다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요.
(곤돌라에서 아니였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였어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호감도 선택지 이벤트라 못볼수도 있으니 패스)
곤돌라 이벤트에서 서로 좋아하는 감정 확인, 손깍지도 했지만
이 둘은 사랑하는 관계보다는 서로의 운명에
없어져야 할 공공의 적 세피로스라는 존재로 서로 감싸주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서로 의지하고 기대는 신뢰관계이지 않을까 합니다.

티파는 이번 리메이크에서 클라우드와 손도 잡고, 키스도 하는
선물을 받고 있기 때문에(하지만 이건 이벤트 호감도 선택지라 못볼수도 있으니
이것도 패스) 그리고 클라우드가 계속 티파를 너 가짜지? 의심을 해도
본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유일한 증거인 상처를 두번 보여주는데
보여주기전 티파의 표정이 비장합니다. 이렇게 가슴 밑 상처를 보여주면서
어떻게든 클라우드에게 나 너의 머리속에 있는 티파야 가짜아니야를 어필하죠.
그리고 이런 마음으로 클라우드 회복에 있어 큰 도움을 주고 클라우드가 회복
하게 되면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ac에서 세븐스

[초필쌀기]

결혼을 했다 같이 산다 언급은 없지만 ac에서 세븐스 헤븐을 같이 운영합니다.
즉 결론은 3부에서 티파는 어느쪽으로도 쩌리행이 될수가 없습니다.

[Ainn]

그런 상황이라면 예전과 같은 입지는 아니겠죠. 다만 제 희망대로, 말씀대로 완전히 부활한다면 메인 엔딩은 AC로 이어지는 티파 루트고 IF? 아님 열린 결말로 가는 루트가 따로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과 AC가 뒤에 있는 이상 저 부분은 망가뜨리면 안되겠죠. 그래서 제 희망에 그칠 확률이 높겠습니다.

[루리웹-5968684160]

연출개좋았는데 죽은건지 산건지 헷갈리게 하는게 의도임.
어디서 스포듣고와서 죽었다고 확신하고 보니깐 연출이 구려보이는거고

[루리웹-0625285366]

원작과 리버스의 확연한 차이점을 보자면은 리버스로 인해 다른세계선이 존재한다는 떡밥을 여기저기에 많이 뿌려놓앗다는거죠
그래서 에어리스가 3부에 출연할수있다는 열린 내용들도 펼쳐놓은거고 아마 3부에서 이 떡밥들을 어떻게 풀지가 관건이겟죠
물론 뭐 감정 고조선이 쭉 이어져서 에어리스의 슬픔을 극대화 하는 스토리도 나올수 있었을테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이건 제작자의 의도가 많이 보입니다 잭스도 부분부분 출연하는 세계관도 나오고 에어리스의 더 잔인한 죽음도
잠깐이지만 티파의 기억에서 스쳐지나가죠 여러가능성들을 많이 열어 놓고 3부를 준비하는거 같습니다
여러 세계관 그리고 그걸 이어놓았다가 떼어놓았다가 하는 세피로스 너무 예상대로 가버리면 기다리는 재미가 덜하겠죠
저도 첨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니 최선의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원작을 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용이 그냥 원작에 이랫으니 이랫다로 막상 가버리면 너무 뻔하지 않나요??
정말 큰 감동이나 충격들은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나와야 그게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에어리스의 죽음처럼요
3부에서 잘 풀겟죠 모두의 마음을 채워줄 순 없을거 같아요 이게 사람이 만드는거니 전 리버스 정말 잼있게 했습니다
리버스에서 풀어놓은 떡밥들로 망상하면서 3부 기다릴려고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