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솔리스 공략을 겸한 AOW4 내정 심시티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 이 공략은 100% 자동전투 돌리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영문판으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용어가 다소 혼란스러운 점을 양해바랍니다.
앞선 글에서는 특수구획의 종류에 대해 정리했고,
이 글에서는 실제로 이 특수구획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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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신비 조율/소환 빌드의 사례입니다.
신비 빌드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시전점수(Casting Point)와 마나가 중요합니다.
사실 시전점수가 마나보다 더 중요하지만 확보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시전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시 건물:
Town Hall IV: Wizard’s Auditorium +10
Wizard Tower: Channeling Chamber +10
Tome of Corruption의 Throne of Insidious Whispers +15
Tome of Terramancy의 Excavated Ley Line +5
Tome of Amplification의 Resonance Fields +5
2) 제국 스킬:
Astral Empire Skill - Casting Reserves +20
3) 특수 자원:
Astral Dew +20
4) 기술개발
새로운 마법서를 해금할때마다 시전점수가 조금씩 늘어납니다.
대부분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확보하게 되는 것들이고,
Throne of Insidious Whispers, Excavated Ley Line, Resonance Fields만 신경써서 지어주면 됩니다.
다만 위 3가지도 서로 시너지가 나지는 않기 때문에 큰 폭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시전점수와 달리 마나는 확실히 내정을 통해 펌프질해야 하는 자원입니다.
특히 맵에 지어줄 수 있는 특수지구들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Astral Manalith (Conduit으로 취급)
- Channeling Tower (Conduit으로 취급)
- Resonance Fields (Conduit으로 취급)
- Summoning Well (Conduit으로 취급)
- Soulwell
- Chrono Gate
이렇게 6개의 특수지구는 인접한 타일에 수로(Conduit)가 있으면 추가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 6개 중 무려 4개가 수로입니다.
그 말인즉, 인접할 경우 서로 보너스를 받는다는 뜻이 됩니다.
예를 들어 Astral Manalith, Channeling Tower, Summoning Well, Soulwell을 붙여서 지어놓으면
Astral Manalith: 10 + 5*3
Channeling Tower: 10 + 3*3
Summoning Well: 10 + 2*3
Soulwell: 3*3
= 턴당 마나 79
그게 끝이 아니라 수로 자체에 대한 마나 보너스도 있습니다.
군주가 마법사왕이면 Conduit당 마나+2
도시의 Governor가 Wizard라면 Conduit당 마나+5
제국개발 신비 트리(Mystic tree)의 Focused studies를 찍었다면 Conduit당 마나+5
= 12 * Conduit 3개 = 턴당 마나 36
합산하면 턴당 115의 마나수입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3개 도시에 모두 짓는다고 가정하면,
도시나 자원 등에서 발생하는 마나는 모두 제외하고 순수하게 타일 특수지구에서만
턴당 345의 마나수입이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위 스크린샷은 마나펌핑의 좋은 사례입니다.
Astral Manalith를 중심으로 5개의 건물들이 벌집처럼 인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도시 한곳에서만 턴당 318의 마나를 생산하고 있으며,
유닛과 인챈트 유지비로 2000가량의 마나를 매 턴 소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국 전체 마나수입이 턴당 118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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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산업 빌드의 사례입니다.
산업빌드 유닛들은 도시에서 생산되는 "징집력 유닛"들입니다.
따라서 고급유닛을 뽑으려면 골드와 징집력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골드의 경우 마나처럼 생산해서 쌓아두면 되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신비 트리와 가장 크게 차이 나는 부분은 징집력과 캐스팅 포인트가 생산되는 방식에 있습니다.
캐스팅포인트는 도시별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월드맵에서 글로벌로 작동합니다.
캐스팅포인트는 늘리는 것이 매우 어렵고 양을 늘리는데 한계가 아주 명확합니다.
반면에 징집력은 각 도시별로 따로 적용되므로 도시마다 다 업그레이드해줘야 합니다.
대신, 개발을 통해 양을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환 방식과 도시 생산 방식을 비교해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도시 생산쪽이 물량을 뽑기에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 적은 것처럼 도시 내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은 모두 짓는다고 가정하고,
그 뒤에 맵 타일을 개발해서 효율을 높여야 하는데,
산업빌드처럼 도시생산에 주력하는 경우는 골드와 징집력 둘 다 최적화해줘야 합니다.
골드의 경우
광산이 많이 있다 -> Great Foundry
채석장이 많이 있다 -> Golem Mine
숲이 많다 -> Tithe Collector 또는 Pyreshrine을 붙여서 지어주면 됩니다.
징집력의 경우에는 주로 인접한 Quarry에 의해 시너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채석장을 중심으로 단지를 구성해주면 좋습니다.
Runecarver's Camp
War Foundry
이 두 특수구획이 핵심이고, 둘 다 주변 채석장 갯수만큼 보너스를 받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산업 빌드 플레이 예시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채석장을 중심으로 한 징집력 클러스터와 광산을 중심으로 한 골드 클러스터가 나뉘어 있습니다.
맵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은 모습입니다:
채석장 단지의 경우 War Foundry를 중심으로 지어져있어, 인접 시너지를 통해 징집력을 펌핑합니다.
광산 단지의 경우 Great Foundry를 중심으로 지어져있어서 인접 시너지를 통해 골드를 펌핑합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크린샷의 도시를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보시면 도시 건물이 생산하는 징집력이 95, 타일의 특수지구에서 생산하는 징집력이 90이고
합산해서 232의 징집력이 도시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Tier 4 유닛의 징집력 비용이 대락 300정도.
그리고 최종유닛인 Tier 5 유닛의 징집력 비용이 400정도이므로,
이 도시에서는 T4 유닛을 1.5턴마다 하나씩, T5 유닛을 2턴마다 하나씩 뽑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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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사례를 보면, 맵상에서 좋은 자원을 차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 높은 생산력을 뽑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그렉솔리스처럼 척박한 맵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합니다.
다음 글에서 그랙솔리스 플레이에 대해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