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엔딩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아들과 함께 호그와트 레거시 즐기고 있는
40대 중반 올드??게이머에 호그와트 레거시 초반부 소감 입니다ㅎㅎ
올만에 (현 초6, 3월부터 중1) 아들과 함께 할만한 게임을 찾아서
지난 주말부터 아주 즐겁게 호그와트 레거시 즐기고 있네요~
제가 게임을 즐기다 보니, 아들이 커갈때마다 같이 할만한 게임을 찾아서
(와이프 눈치를 피해서ㅋㅋ) 아들과 함께 게임하는게 삶에 낙중에 하나인데ㅎㅎ
당분간은 호그와트 레거시로 둘다 정신 없을것 같네요ㅎㅎ
예전에 젤다 게시판에도 글 남겼었지만
생각해보면 (미성년자) 아들과 함께 할만한 게임 그리 많치 않거든요.
요즘 나오는 대부분에 AAA급 게임들은 거의 (성인) 18세 이상이 대부분이라
아들과 함께 같이 게임하고 싶어도 (조심스럽게ㅎㅎ) 막나가는??부모가 아니라면ㅎㅎ
같이 할만한 게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물론 피파같은 스포츠 게임 가끔 아들과 같이 하고는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피파는 단발성 경쟁??게임이고 (때로는 아들과 사이가 안좋아 지기도ㅋㅋ),
스토리가 있는 AAA급 게임중에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정말 오랬만에 아들과 같이 할만한 게임인것 같네요~
뭐 해리포터 나왔을때 부터 (1권이 1학년 얘기라는 설정으로 1권...2권...3권...7권까지 나올때마다)
책도 전부 읽었고, 영화도 전부 보았고, 자연스레 아들이 성장함에 따라 해리포터 책이나
영화를 권해줘서 아들도 잼있게 책도 보고 영화도 보았던터라
호그와트 레거시를 더 잼있게 즐기게 되네요~
해리포터 책이 영화보다 훨신 디테일하지만 머리속으로 상상만 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면,
영화는 책보다 스토리는 (굵직함 위주로) 대강이지만 그래도 상상했던 부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만족감이 있었는데, 그 시각적으로 보았던 호그와트에 모습과 마법 주문등을
게임에서 만나게 되니 느낌이 아주...뭐...뽕이 차오른달까요ㅋㅋ
(해리포터를 잼있게 즐겼던 사람이라면 호그와트 레거시는 무조건 먹고 들어가는거죠ㅎㅎ)
호그와트 레거시 출시한지도 얼마안된 따근한 신작 게임이지만,
현시점 (긍정적으로) 가장 핫한 게임은 맞는것 같구요.(최적화 때문에도 핫하구요ㅎㅎ)
뭐 당분간은 (제 개인 취향ㅎㅎ 3월 RE4 이전까지??) 계속 핫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흔히 얘기하는 MZ세대나,
X세대라 불렸던 저같은 40대 아재들이나,
그런 세대간에 차이 혹은 성별에 차이를 뛰어넘을수 있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특정성별, 특정세대에 국한된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게임
예를들어 마리오, 젤다 같은?? (개취이니 혹시 동의 못하신다면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ㅎㅎ)
그런 게임이 또 하나 나온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40대...일하랴, 가족 챙기랴 하다보면 시간이 여유가 없어 (마음에 여유도 없구요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구매해서 시작해도...조금 하다보면 이거 엔딩까지 언제가나??
그리고 하다보면 엔딩까지는 못가겠네...하는게 대부분인데,
올만에 호그와트 레거시는 엔딩까지 문제없이 갈것 같고, 엔딩까지 갈 생각을 하니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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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1대로 각자 세이브 파일 만들어서 합니다ㅎㅎ 퍼즐 풀거나 그런거는 먼저 하는 사람이 팁 살짝 알려주구요ㅎㅎ 퍼즐이 직관적이라 어렵지는 않은데, 서로 관심사 공유 차원에서 대화하다보면 뭔가 끈끈한 유대감도 생기고하더라구요ㅋㅋ 참고로 아들하고 2인 플레이로 젤 잼있게 했던건 It takes two 였던것 같구요ㅎㅎ 아들 (초등저학년) 어릴때는 닌텐도 게임 같이 많이 했었죠(마리오, 젤다등등) 아들에 인생게임은 젤다야숨이고, 호그와트레거시가 2번째 게임이 될것같다하네요ㅎㅎ | 23.02.14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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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 좋습니다! | 23.02.14 13: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