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는 금주, 용언, 정령 마법이 나오는 순간 딜법사로는 약해져 밀려나는 클래스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망궁 상점에서 같이 구입할 수 있는 사령술들을 활용하면 최고의 보조 법사로 여전히 활용 가능합니다.
리본에서 각종 버프 수단은 특정 클래스(소드 마스터, 디바)가 가져간 느낌이지만,
최고의 버프 수단은 누가 뭐래도 암흑마법인 [패러다임 시프트]입니다.
최대 4명을 즉시 행동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턴제 전략 게임에서 최고의 마법이나 다름 없죠.
그래서 성공확률이 66%로 고정되어 있는데 채리엇과 같이 쓰면 단점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명 이상만 성공해도 큰 이득을 볼 수 있어 그 정도면 전 그냥 진행합니다.
문제는 상점에서 꽤 빠른 시기에 파는 마법인데도 소비MP가 무려 100이라 후반에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로드 데님이 MP리저브로 쉽게 쓸 수는 있습니다.)
패러다임을 네크로맨서가 후반에 쉽게 난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사령술인 [라이프 포스]입니다.
라이프 포스는 대상에게 소량의 피해를 주고 본인은 200~250만큼의 MP를 회복합니다.
(주위에 적이 없으면 그냥 아군에게 써서 MP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한번 라이프 포스를 쓰면 명상 1번 이상 발동을 고려할 때 거의 3턴 동안 계속해서 패러다임 시프트를 쓸 수 있습니다.
MP가 부족하다면 라이프 포스를 다시 사용하면 되고, 이마저 쓸 MP가 없을 때에만 지팡이로 MP를 회복합니다.
대부분의 턴에 패러다임을 쓰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디버프(마비, 매료, 석화, 저주, 독)를 거는 역할을 맡으면 됩니다.
사령술 중에는 언데드 제령이 가능한 것도 있어 클레릭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고,
저주는 적의 최대 HP/MP를 깍는 효과로 저주3은 에리어 3의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얻는 버프 전문 클래스 디바가 있긴 한데 시너지가 한정적이어서 저는 그 자리에 차라리 보조 네크로맨서를 넣는 것이 더 좋더군요.
주의할 점. AI는 보조 마법을 아예 사용 안 합니다.
오토 전투에서는 배치하지 말고 수동 조작을 할 때만 배치하세요.
강력한 네크로맨서 쉽게 얻는 법
C루트라면 크레시다가 있는데 얻는 조건이 악명 높습니다.
L루트면 네임드 네크로맨서가 없어서 망궁 등에서 설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데...
전 어느 루트든 3장 자에보스 보스전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네크로맨서를 꼭 설득해 얻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요 녀석인데, 어떠한 도핑도 하지 않았음에도 네임드급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크레시다(...)보다 얻기 쉽습니다.
얻는 시점에서 강력한 네임드 법사가 없기 때문에 딜러로 잘 써먹다가 망궁 진입하는 시점에서 보조 법사로 용도를 바꿔 활용하면 됩니다.
상위 호환인 리치로도 가능
리치는 법사 클래스 중에 WT가 가장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보조 법사로 쓸 거면 용언이나 금주는 쓰지 않으므로 네크로맨서가 더 좋습니다.
만약 보조 용언 마법(텔레포트 등)을 얻어 이것도 활용해보고 싶다면 리치로 시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IP보기클릭)211.54.***.***
(IP보기클릭)121.155.***.***
(IP보기클릭)121.134.***.***
최대치만 줄어드는 거라 때리기 전에 거는 것이 좋긴 합니다. | 22.12.01 10:55 | |
(IP보기클릭)112.162.***.***
(IP보기클릭)121.134.***.***
어느 쪽이든 본인이 하고 싶은 육성이 최고죠 ㅎㅎ. 근데 정령마법은 샤먼이 위력 올려주는 패시브도 있고 WT도 낮은 편이라 리치와 비교하면 거의 10차이가 나는데 비교가 되긴 합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네크로맨서 보다 리치가 더 잉여 같아요. | 22.12.01 11:13 | |
(IP보기클릭)218.55.***.***
(IP보기클릭)121.134.***.***
인강형 맞아요. | 22.12.01 12:48 | |
(IP보기클릭)218.55.***.***
감사합니다^^ | 22.12.01 13: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