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개인적으로 여궤2는 루프물을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넣은거같음

[인생고달프다]

갠적으로 여궤2의 가장 큰 실수는 루프물을 제대로 이해못한게 큰거같음

그냥 죽었다고 무식하게 과거로 돌아간다고 그게 루프물이 아님

개인적으로 잼있게본 루프물들의 공통점을 보자면 주인공이 진짜 약하다는거임 약하니까 당연히 조금만 쌘 적 나오거나 함정걸리면 개복치마냥 죽어나가는게 이해되고 그 개복치가 정말 힘들게 그 과정을 극복해서 길을 만드는 재미를 보는게 루프물의 특징같음(모 이세계의 스바루마냥 고통받는거 보는 재미도 나름 솔솔)

그러면 여궤 애들이 약하다? 그건 절때 아님 그렇게 따지면 여궤1는 어떻게 한번도 안죽은게 말이안돼고

차라리 주인공들 일행이 죽는게 아니라 주변 조연들이 죽어나가거나 정말 스토리를 잘짜서 사람들 납득되게 어떠한 구조를 거쳐서 그 캐릭터를 죽인다던지 이런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 무식하게 걍 다죽이니참 ㅋㅋ..

요번 여궤2는 스토리작가가 일하기 싫어서 대충한게 맞음

그리고 굳이 빨간그란델을 딩거로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음 차라리 제국소풍난도 나왔겠다 노말린버전 처럼 어떠한 세계선의 타락한 반이였다는

설정이 차라리 나을뜻..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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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파계가 pv에서 최고의 극장형범죄라고 호언장담한 것처럼 영화 타임 패러독스나 나비효과 같이 촘촘하게 설계한 전개와 복선 회수로 스릴러적 재미가 있어 긴장감으로 조이는 맛이 있길 바랬는데
궤적 작가 수준은 세뇌 비슷한 저주니 침식이니 주인
공 일행이 깨뜨리는 그쪽 패턴 반복 그 이상을
써나갈 필력이 없는듯 어차피 정성스레 빌드업한 제국이란 무대의 신분갈등,전쟁 같은 꿀잼 소재도 참으로 재미없이 풀어낸 전적이 있으니까 스토리 퀄리티 자체는 걍 큰 기대를 안해요 전투랑 음악 듣는맛 그리고 결사니 교회니 시리즈 남은 떡밥이 궁금해서 할뿐...

[예수예수디]

사실 브금도 음반회사니 뭐니 이런 얘기 듣는거에 비해 굉장히 평범한 축에 속합니다.
제노블2, 니어오토마타, 옥토패스 이런 게임들 브금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죠.

[야생 아르셴]

작가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말, 솔직히 이번 궤적도 재밌게 한 입장이지만 동감합니다.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이 작가는 큰 스케일의 이야기를 할 때의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 하궤나 영/벽궤 스토리가 낫다고 하는 이유도
결국 자국에서 끝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예시로 스토리로 욕 많이 먹는 섬궤도 테러리스트까지는 괜찮았거든요.
그 때까지만 해도 철혈재상의 명과 암을 잘 표현했고,
귀족파와 서민파의 물밑 대립도 잘 그려냈다는 평이었죠.

그러다가 내전, 나아가 대전이 되면서 점점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시작한 걸 보면....
실제로 욕 먹는 대전이지만, 그 와중에 강제 징용되는 사람들의 애환과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민중의 모습은 또 잘 표현한 걸 보면
이 사람은 그냥 스케일 작은 이야기를 써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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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라던 섬궤보다 스토리가 별로임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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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돈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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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야생 아르셴]

제 생각에는 그냥 연출을 잘 못한 것 같아요.

사실 반 일행은 시즈나 빼고는 그렇게까지 강하지도 않고, 덮쳐온 적들은 불합리 그 자체였으니 허무하게 죽을법합니다.

일단 루 가문 흉수의 경우, 반 일행은 이전에도 눈치 못챈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쿠로가네까지 있으니 죽을만하죠.
사실 궤적이란 작품이 암살자들이 메인에서 활약을 못해서 그렇지, 상당히 위험한 존재로 취급됩니다.
S급 유격사였던 카시우스 브라이트조차 요슈아의 암살에 목숨이 위험할 정도니까요.

외에도 당대 최강이라 불리는 용병과 그가 다루는 부대, 도시 전체를 해킹할 수 있는 능력자,
집행자급 전투력을 가진 성배기사, 준S급과 그의 동문인 CID 실장, 공화국에서도 최강의 숙련도를 자랑하는 특무부대 등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쉽게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기에 못 끼는 급인 레이서의 경우, 실제로 반 일행은 죽지 않았죠.

문제는 루프 한번으로 그 상황을 너무 쉽게 뒤집어버리는 연출을 반복하니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게 된 거죠.
한 마디로 연출 미스,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저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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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물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인데
궤적이 이렇게 망쳐 놓을줄 몰랐네요. 타임리프 한데서 기대도 컸는데 너무 별로입니다

보통의 이런 데드엔드 타임리프물은 어느정도 재미의 규칙이 있는데
궤적은 전혀 규칙도 없고, 그냥 무턱대고 루프만 하네요..

[루리웹-8563897523]

1. 알 수 없는 원인의 큰 사건이 발생(히로인 죽음)
2.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식으로 접근, 데드 엔드로 이어짐
3. 주인공은 고뇌하며, 평소 하지 않았을 이상한 방식까지 시도
4. 사건의 전말이 조금씩 드러남. 왜 죽게 되는지 원인을 파악
5. 최종 루프에서 각개 플러그를 효율적으로 돌파하면서 사건을 해결

그런데 궤적은..
1. 강한 적 또는 무언가로 주인공 파티가 죽음
2. 지원자를 부름 or 지원자가 부족한게 아닌가? 더 부름
3. 사건 해결
사건 해결에 대한 일말의 고민도 필요 없음. 그낭 빨간 느낌표 따라가면 손쉽게 해결..

타임루프만 한다고 타임루프물이라 할 수 있는가.. 팔콤아..

[마그나카르타]

개인적으로 여궤는 15세이상이나 19세로 한번 만들어야함. 너무 애들같음 스토리가. 한번 적나라게 죽이고 배신나오고 그래야하는데 이런식으로 하니까 긴장감이나 그딴게 전혀없음. 대충 예상이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