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중 하나가 기사단 입니다.
기사단은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기사단에 가서 고용하라는 퀘스트를 받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기사단은 일반적인 아이템과 비슷하게 하얀등급, 실버등급, 골드등급 3가지로 나뉘게 되며, 당연히 골드 등급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가집니다.
1) 기사단을 왜 쓰지?
일단 기사단을 배치하면 추가적인 능력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이 능력치 보너스는 기사단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제 경우 일반적으로
물공/필살/회피 3가지 옵션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기사단의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기사단의 능력치 강화 효과가 증가되게 됩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기사단을 획득할 수 있고, 주로 외전에서 각종 상급 기사단을 줍니다. 특히 4대 성인 기사단은 고성능이니 추천합니다.
그 외에 2부가 되면서 각 반에 따라 흑수리/청사자/금사슴 기사단이 추가되는데 이들도 골드등급으로 능력치가 우수합니다.
우수한 기사단은 지휘 레벨을 높게 요구하며, 골드등급은 지휘레벨 A 를 요구합니다.
2) 기사단을 쓰는 진짜 이유 - 계략!
사실 저도 아직 연계책략은 제대로 발동시킨 적은 없습니다. 이 기사단 별로 가진 계략이 정말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작의 "필살기" 정도의 갠며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사단 별로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계략에는 사용 횟수 제한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1~3회 정도로 제한됩니다. 해당 횟수는 해당 전투가
끝나면 다시 충전됩니다. 계략의 경우, 크게 다음 효과를 가집니다.
- 교란 : 공격 후, 적 부대를 동요 시켜 다음 턴 이동을 봉인. (전방 2칸)
- 공명마법 : 뇌 : 광범위로 강력한 번개 마법을 쓴다. 사정거리 1~2 (맵병기 개념)
- 일제 돌격 : 전방 4칸으로 돌격하여 공격.
- 독계 : 나무통을 파괴하여 독을 살포. 범위 내의 적을 '독' 상태로 만든다.
- 맹공 : 공격 후, 인접한 적을 자신과 반대 방향으로 1칸 이동시킨다. (전방 2칸 범위)
- 화계 : 공격 후, 범위 내의 특정 지형을 '화재' 로 바꾼다.
- 일제 사격 : 범위 내에 활을 쏜다. 비행 특효, 사거리 2~3
- 신속 태세 : 턴 종료 시까지 이동력 + 5 (버프형)
- 응징 태세 : 5턴 간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 받았을 때 반격할 수 있다. (버프형, 최대 6명 적용 가능)
- 연환마 : 기마와 기마를 사슬로 이어 돌격해 광범위에 공격을 가한다.
- 공명마법 : 빙 : 강력한 얼음 마법을 쏜다. 사정거리 1~2
- 여신의 춤 : 범위 내에 있는 행동이 끝난 아군이 다시 움직인다. (미행동으로 만든다)
- 공명마법 : 백 :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전원의 HP를 회복
- 인입계 : 공격 후, 인접한 적을 자신의 칸에, 자신을 1칸 앞으로 이동시킨다.
- 창금 : 범위 내를 창으로 공격한다. 기마 특효.
- 흡수계 : 범위 내의 적에게 데미지, 가한 데미지의 50% 만큼 자신을 회복
- 축복 부여 : HP가 2 이상일 때, 즉사 데미지를 받아도 HP가 1 남는다.
- 전전 : 공격 후, 인접한 적과 자신의 위치를 바꾼다.
- 불화살 일섬 : 공격 후, 범위 내의 특정 지형을 '화재'로 바꾼다. 비행 특효
- 일제 창격 : 범위 내를 창으로 공격한다.
- 철벽 태세 : 1턴 동안, 받는 데미지와 주는 데미지 모두 1이 된다.
- 공명 마법 : 염 : 광범위로 강력한 불꽃 마법을 쏜다. 사정거리 1~2
- 집단 마법 : 염 : 광범위로 불꽃 마법을 쏜다.
- 유인계 : 공격 후, 인접한 적을 맞은편 인접한 칸으로 이동시킨다.
- 난격 :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한다.
대략 이 정도 입니다. 보시면 대부분 '맵병기' 에 가까운 광역 공격 효과는 명중이 30~50 으로 낮은 단점이 있으나, 파엠에서 보기 어렵던 맵병기 공격이라
전략적으로 유용하며, 그 외에 지형 변경 계략, 위치 변경 계략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태세' 로 분류된 계략들이 이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태세 계열의 계략은 공격이 아닙니다. 해당 기사단을 장착한 계략 보유자가 범위 내의 아군에게 계략을 걸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되는
응징 태세 입니다.
보시다시피 2회까지 사용가능하며, 캐릭터의 전방 6칸에 버프를 걸어줍니다. 버프는 5턴간 지속되며, 사신 기사가 달고 있는 그 거리 무시 반격 스킬, 바로 그 효과입니다!
이게 왜 무서운가? 본작에서 가장 강력한 클래스로 여겨지는 보우나이트와 그레모리는 사거리로 인한 이점을 가지기에 반격으로 적들을 전멸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캐릭터 자체의 공격력과 스팩은 워마스터가 더 우수합니다. (필살+20 효과) 하지만 워마스터의 고질적인 단점은 사거리 1칸으로 제한되는 공격 범위.
아래는 아직 제가 2회차 1부 중반이라 워마스터가 아닌 소셜나이트 지만, '철의 검' (사정거리 1칸) 을 장비한 디미트리에게 응징 태세를 주었습니다.
활을 들고 있는 적이 활로 공격을 해오는데 (2칸 이상 사거리), 응징태세의 응격으로 똑같이 2회까지 반격이 나갑니다. 즉, 무기 종류에 관계없이 상대방의 공격에 반격이
가능하며, 응전 태세는 최대 2회까지 줄 수 있기에 최소 10턴 간 반격 유지 가능. 보유 캐릭터가 2명 이상이라면 해당 맵 동안에 간단히 반격이 가능해집니다 (...)
2회차까지 해당 응전 태세를 가진 기사단은 흑수리 천마대 (흑수리반 루트 진행 시 2부에서 고용 가능), 안데히 검극대 (외전으로 획득) 정도로 확인되는데, 이 두 기사단 모두
굉장히 우수한 능력치 보너스를 가지기도 합니다.
물론, 계략이 공짜는 아닙니다. 일단 응전 태세를 쓰려면 지휘레벨을 A까지 올려야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제 경우, 주로 주력으로 활약하는 3대 반장, 주인공,
그리고 1~2 명 정도의 주력 캐릭터에게 해당 기사단을 쥐어주고 쓰고 있습니다. 사실 상 사거리의 이점을 날려버린다는 장점과 지속 시간이 무려 5턴이나 된다는 점 때문에
진짜 "최강"을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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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전태세가 최강스킬이죠. 청사자 마지막 보스판에 매복분노 디미트리 워프로 던저주면 2턴에 거의15명 정도 혼자서 싹쓸이함 ㅋ | 22.02.17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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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신속, 응징 ... 3대 태세가 진짜 좋긴 합니다 ㅋㅋ | 19.08.01 1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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