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2를 2년전쯤에 유튜브번역보면서 140시간 힘들게 힘들게 꺴었고
제 인생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1편도 사서 했습니다.
1편도 역시 광활한 맵과 깊은 파고들기가 있어서 재미있었지만
게임시스템면으로는 2편이 훨씬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2편은 140시간해도 안질렸었거든요. 하지만 제노블1은 65시간정도에 질려서 그냥 바로 엔딩 달렸습니다.
(78시간 엔딩인데 메인만 달리면 40시간정도 될듯)
올해 파이널판타지7이 최고 기대작이었는데
개인적으로 파판7 팬심을 제외하면 제노블1이 훨씬 재미있는 게임이었네요.
진짜 이 제노사가는 믿고 사고 되는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1편 엔딩도 역시 감동을 주었지만
개인적으로는 2편이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1편하고 2편은 스토리의 큰 부분이 이어져있는데요.
2편 먼저하고 1편하는 것도 나쁘지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도움글
장점
1. 가슴이 두근거리는 전개
제노블2도 그렇고 전개가 훌륭합니다.
어린시절 메카물을 보고 두근거린 느낌아시죠? 이 게임 만드는팀을 그것을 정말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제노블사가는 소년만화의 감성을 잘 살린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스토리(연출,개연성)
스토리는 개연성,연출이 튼튼합니다.
하지만 rpg 많이 해보신분들이라면 조금 접해본 전개도 조금 보이지만 그래도 좋은 이야기입니다.
제노블2편같은 경우 소름이 돋는 연출로 더욱 스토리를 돋보이게 해줬었습니다.
예를들자면
▶그 장의 제목
▶스토리전개
▶마지막장면에서 제목이 의미하는 장면이 전개
▶아무것도 없이 조용한 화면에 딱 제목이 다시 한번 떠주고 그 장 끝
이런 전개로 스토리가 몇배는 훌륭하게 보이게하는게 제노블2가 가진 장점이었는데
1편은 이런 전개는 없지만 연출,개연성은 여전했습니다.
2편이 1편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것 뿐이지 1편도 훌륭합니다.
반전도 충분히 준비되어있으니 늘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스토리입니다.
3. 음악
음악도 좋은편입니다.
다만 1편은 필드음악이 마을음악보다 좋았네요.
2편은 마을음악이 필드음악보다 좋았었는데 반대여서 신기했어요 ㅎㅎ(취향차이)
가장 좋아하는 필드음 하나 올려봅니다.
4. 전투시스템
(해외펌)
3명씩 골라서 전투를 하게 되는데
1명만 바꿔도 전투방식이 크게 바뀌어서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 늘 적의 기술을 잘 살피고 빨리 스킬을 선택해 써야하기 때문에 집중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끝까지 파고들게 많고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냥 역할군으로 생각해본다면 극딜,힐러전사,힐러메이지 이런식으로 했네요
5. 오픈월드식 플레이
맵이 정말 거대해서 이곳저곳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숨겨진 장소도 많구요 ㅋㅋ
비경이라해서 경치좋은 곳 찾는 것도 있는데 찾으면 경험치도 줘서 동기부여도 쏠쏠합니다.
단점
1. 영양가없는 서브퀘스트 다수 존재
제가 제노블2을 일본어임에도 재미있었던 이유는
서브퀘가 엄청 재미있었거든요. 아쉽게도 1편은 재미있는 서브퀘도 있지만
그냥 심부름같은게 훨씬 많았던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서브퀘가 미친듯이 많습니다.
70시간 했지만 전부 못꺴어요 ㅋㅋ
진짜 스토리있는 서브퀘스트는 엔딩보고나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서브퀘 하려했더니 퀘스트몹이 너무 강해서 포기하고 엔딩 달렸습니다)
2.부족한 타격감
제노블시리즈의 유일한 단점이지만
없는 단점과도 같은데 제노블 시리즈는 타격감보다
스킬,캐릭터 조합과 타이밍에 맞게 스킬 전개를 하는 게임이라
전혀 안지루하고 오히려 엄청 재미있습니다.
왜 이걸 적었냐면 유튜브로 살까 고민하는분들이 영상보시면 볼 때는 재미없어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에서 지루할 수가 없고 오히려 늘 빡집중하게 만들어주니까 걱정마시길
3. 오픈월드식으로 늘어질 수 있는 메인
오픈월드에 수많은 서브 때문에
늘어질 수 있는게 단점입니다.
늘어지지 않게 적당히 탐험하고 메인 조절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초중반에는 서브 전부 깨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가
맵탐험도 다 끝나니까 루즈해지더라구요.
스토리 즐기실분들은 마음에 드는 서브퀘만 잘 골라서 하시길
총평
솔직히 정말 제노사가는 게임을 엄청 잘만든다는 생각이 늘 드네요.
무난하게 좋은 스토리를 연출의 옷을 입히는 능력이 대단해요.
대충 80점대 스토리에 연출의 힘으로 90점처럼 보이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게임이에요.
제노블시리즈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주는 RPG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돈 절대 안아까우니까 사서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주관적으로 제가 해본 알피지를 비교해봤을 때
베르세리아,베스페리아보다 압도적으로 연출,게임성 훌륭합니다.
파판시리즈와는 성향이 좀 다르지만 연출은 여전히 제노블 시리즈 승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요약
1.제노블 연출은 여전히 훌륭함
2.음악 좋음
3.파고들거 너무 많아서 다 못함
4.전투시스템 독특하고 재미있음
5.JRPG최상급 타이틀임
6.개인적으로 제노블2가 훨씬 재미있었음
7.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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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똑같으시네요. 제노블2 너무 재밌게해서 1편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밋밋하더라구요. 리마스터라서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 괜히 시리즈 2탄은 아닌것같아요, 시스템 차이가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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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똑같으시네요. 제노블2 너무 재밌게해서 1편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밋밋하더라구요. 리마스터라서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 괜히 시리즈 2탄은 아닌것같아요, 시스템 차이가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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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 첨해봣을때는 1만 못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리마스터 1을 해보니 2가 정말 전투의 완성도를 많이 올렸구나 생각하게 되더군요 1이 재미없는게아니고 2가 너무 잘만든거 | 20.06.22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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