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탐정업무에 관련된 모든 신,구 시스템이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진입 직전 약간의 피곤함마저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시스템이 없다면 주인공의 아이덴티티를
내세울 방법이 없을 것도 같습니다.
야가미의 직업이 탐정이란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자 약간의 걸림돌이기도 한 것 같아요.
2. 야가미 사천왕(?)도 건재합니다.
반갑더라고요.
3. 그래픽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화질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문장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4. 몇탕째인지 모를 카무로쵸로 또 끝까지 갔다면 졸도할 뻔 했는데
그나마 재탕(?)인 요코하마 이진쵸라 한 숨 놨습니다.
5. 스케이트 보드 이동이 추가됐는데 초반엔 엄청 빠르지도 않고 도로 제약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이동 중 괜시리 꼬이는 불편을 원천봉쇄 했거든요.
별것 아닌듯 좋은 한수였습니다.
6. 지금까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장점이자 한계였던 활동 배경에
학교란 소재를 새롭게 등장시켜 인물과 이야기의 표현폭을 상당히 넓혔습니다.
벌써부터 메인과 사이드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범상치 않은 관련 인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요.
정말 기대됩니다.
7. 전작 못지 않은 강렬함으로 이야기를 열었지만 이후 전개는 사뭇 색다릅니다.
잔가지부터 더듬기 시작해 근원인 뿌리에 다다르는 특유의 문법 같네요.
어떻게 본론에 이르게 될지 그 과정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8. 액션 좋아졌습니다. 야가미의 기존 스타일들도 뭔가 더 호쾌해졌고
특히 새로 추가된 스타일이 최근 쿵푸 영화계의 최고로 핫한 캐릭터 컨셉을
차용한 것 같아 확실히 손맛도 좋고 눈길이 갑니다.
야가미의 권법가 스타일이 완벽히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이로써,
강권의 키류, 유권의 야가미, 빠따(?)의 이치반이 확립됐습니다!
9. 주요인물들 대부분의 자기 이야기는 사실상 1에서 완결됐기 때문에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가 관권이었습니다.
다행히 초반부터 좋은 소재의 이용과 영리한 전개로
주인공들에게 재회의 반가움을 느낌과 동시에
이야기의 흥미를 끌어내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10. 선생님이 용과 같이 시리즈 최고 미인 중
한 명 같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초반 지점은 충분히 성공적입니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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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오덕 히키코모리 해커 츠쿠모 마코토.근데 이번작은 탐정 사무소 소장 되더니 전작의 찐따오덕같던 츠쿠모 맞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준비성과 커뮤니케이션이 야무지더군요ㄷㄷ(괜히 스기우라랑 탐정 사무소 차린게 아닌...스기우라가 소장 인줄 알았는데 ㄷㄷ) 그래도 야가미에게 또 피규어 심부름 시킬 정도면 아직도 오덕 기질은 남아있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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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스기우라, 카이토, 이름이 갑자기 기억 안나는 PC카페의 음침남 | 21.09.21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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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刀
전직 오덕 히키코모리 해커 츠쿠모 마코토.근데 이번작은 탐정 사무소 소장 되더니 전작의 찐따오덕같던 츠쿠모 맞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준비성과 커뮤니케이션이 야무지더군요ㄷㄷ(괜히 스기우라랑 탐정 사무소 차린게 아닌...스기우라가 소장 인줄 알았는데 ㄷㄷ) 그래도 야가미에게 또 피규어 심부름 시킬 정도면 아직도 오덕 기질은 남아있는듯 ㅎㅎ | 21.09.21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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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편 다시 해보니 츠쿠모 세이이치 네요. | 21.09.22 01: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