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Y DAY 1 - HARD MODE
시크릿 리포트 Add 1
붕괴의 위기를 맞고 있던 시부야는
선택받은 자의 강하고 순수한 이매지네이션과
그것에 감명받은 컴포저의 의사의 변화에 의해
본래 있어야할 모습으로 재구성되었다.
신생 시부야 UG에 있어서는 룰의 본질과
존재 의의에 대해 재검토가 이루어졌지만,
큰 변경도 없고 딱히 혼란도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사신의 게임도 지금까지대로이다.
RG에서 온 인간의 가치나 사신의 능력을
심판하는 것으로서 지금도 기능하고 있다.
즉 시부야의 문제는 전부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단지 그 일에 대해서는, 역시 컴포저도
상당한 흥미를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무리도 아니다, 이 나조차도
코 앞에서 그것을 보는 것은 처음이니까.
A NEY DAY 2 - 불협화음
시크릿 리포트 Add 2
내가 잘 아는 소년 둘이
수시간 전, RG에서 모습을 감췄다.
요 며칠새 몇번인가
파동의 동조가 이루어지는 타이밍에
비정상적인 수치가 관측되고 있다.
노이즈의 발생이나 전투, RG에서 UG로의 이동,
그 때마다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모양이다.
둘의 실종은 그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선 나는, 한 노이즈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것은 발생시의 파동이 비정상적이었더 노이즈 중 하나로
성질이나 질량에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
솔찍히, 그 일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는 것도 어렵지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요소도 충분지 않다.
그럼, 과연 현지에서 무언이 판명될 것인가.
아무래도 컴포저도 독자적으로 움직일 듯한 기색이다.
서로 무언가 얘기를 주고받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나와 같은 장소로 향하겠지
A NEY DAY 3 - 시작과 끝
시크릿 리포트 Add 3
사신이 조종하고 있던 거대 노이즈의 정체는,
노이즈의 소울을 분해, 무리하게 결합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의사병행세계였다.
이렇게 이질적이고 불안정한 차원은 무르고 무너지기 쉬우므로
우리들은 저위동조를 통한 잠입을 단념,
대신 고도의 임프린트를 사용하여
노이즈 내에 간섭하여, 둘의 구출을 시도해보았다.
결과적으로, 구할 수 있었던 건 한 명뿐이었지만.
이번과도 같은 의사병행세계라는 공간은
만들어낸 개인에 의존하는 특수한 세계이다.
창조에는 상응하는 이매지네이션이 필요하지만,
평범한 사신이 다룰 수 있는 규모의 힘이 아니다.
그 사신에게 힘을 부여한 "어떤 존재"가 의심된다.
타인의 의식에 파고드는 수수께끼의 영상.
부자연스러운 힘과 노이즈, 그것을 부여한 자.
정제진에 의해 다시 UG로 불러와진 사신.
그것들과 거의 때를 같이 하여 신주쿠에는
그 일, 즉 "인버전"이 발생했다.
모든 것은 이 영향에 의한 것일까?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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