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도 재밌었고(보통 몹이랑 할 때 손맛 좋네요)
스토리도 제 기준에는 맘에 들었습니다.
깔끔하게 끝내는 느낌. 후반부가 뇌절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녀 사이의 달달한 썸? 같은게 밑에 깔려있어서 전 좋았습니다 ㅎㅎ
JRPG 특유의 왕도 클리셰, 중2스러움에 대한 항마력만 충분하시면,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인생겜은 용0, 용7, 페르소나5,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갓오브워, 풍화설월입니다. 좀 스펙트럼이 넓죠..메타 80점만 넘으면 잼게 하는 편인 것 같아요.)
플레이타임은 서브퀘+메인 37시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게임을 여유있게 주말에만 조금 조금 플레이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잡은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후일담 DLC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