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차쯤 하니까 스스로 반응속도도 좋아지고 처음처럼 시도때도없이 전회난사같은 거 안하고 침착하게 한두대 때리고 구르고 그런거에 익숙해져버리는 건지 갑옷 두껍게 안입고 얊게 입어도 부담없이 즐길 수가 있네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첫회차 때 밀키트놈한테 계속 따여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젠 때리는 타이밍에 정확히 구르게 되고 그 전까지 평타 한ㄷ 대 우겨넣기까지 되니까요. 도가니도 정말 어렵게 하곤 했는데 도가니도 이제 때리는 타이밍이 눈에 익기 시작하네요. 혹시나 몰라 몬성가서 혼종기사랑도 싸워보니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잘 피해서 싸우긴 하네요. 하지만 역시 ㅈㄹ맞은 혼종기사놈.
미켈라단도 5트정도만에 잡은 것도 신기하고(물론 이건 풀로 꽁꽁 싸맸지만요) 가이우스도 원트로 잡으니 주특기는 역시 잘하긴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이제 가볍게 밤통으로 넘어가겠구나 싶었는데 밤통은 키셋팅부터 달라서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요
근데 진심 느끼는 건데 엘든링 모든 보스들 보다 미켈라단 가는길의 뿔전사가 가장 짜증나고 힘들었던거ㅠ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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