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마술사에 이은 상남자 시리즈
그 두 번째 투사 이야기입니다.
봉투검의 탈리스만의 설명을 보면
과거 황금 나무에 봉헌된 전투의
의식 검을 본뜬 탈리스만.
HP가 최대일 때 공격력을 높인다.
국서 라다곤의 시대에 봉투는 쇠퇴했다.
각지에 남은 투기장은 그 흔적이다.
여기서 과거 황금 나무 시대는
첫 왕 고드프리의 치하를 말하는 것 같고
이 당시 각 지에 있던 투기장에서는
황금 나무에 봉헌하는 전투의식이 있었습니다.
이 전투에 참여해서 전투를 치르던 이들이
바로 이들 투사입니다.
이들은 대형 망치, 대형 도끼 등을 주로 사용하고
게임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아마도 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게임에서
배틀 해머, 투사의 대형 도끼란 이름으로
이들 무기를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이 입고 있는 방어구를 보면
뱀을 팔에 두르고 있는 기이한 형태인데
방어구 설명엔
뱀은 황금 나무의 반역자라 여겨져
사람들은 뱀이 상하는 모습에 기뻐했다.
라고 하는 걸로 봐서
뱀을 두르고 전투를 치르고
그 뱀이 상하는 모습을 관중들이 즐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다곤이 제2의 국서가 된 이후
그리고 파쇄전쟁이 발발하면서
투기장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투사들은
부패에 잠식되거나 미치거나 하면서
틈새의 땅 여기저기를
떠도는 신세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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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검, 봉투 방패 탈리스만 독 뱀이 살아 움직이는 똬리 방패.. 똬리 방패: 검투를 위해 제작한 무구 중에서도 특히 괴이한 구경거리 방패. 투기는 콜로세움과 같이 구경거리였습니다. 정말 뱀만 상하는 걸 즐거워 했는지 뱀의 상징을 둘러쓰고 뱀 역할로 출전한 투사들이 상하는 모습도 즐거워했는지 알 수 없죠. 투사들 무기 설명도 투기장에서 쫓긴 투사들의 무기입니다. 영웅적 투사에게만 허락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쓰는 영웅적 면모랑은 많이 다르겠죠? 게다가 전투 기술이 참기 그리고 과시하는 포효. 즉 맨몸으로 쳐맞는 역할이었다는 이야기죠. 투사와 전투하면 패턴에 가드 카운터는 없고 등짝에는 흉터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싸움을 팔며 투기장에서 쫓기던 투사는 나중에는 뱀을 가리는 망토를 두르고 묘지에서 환수의 파수꾼으로 전락합니다. 케일리드 감옥 동굴의 보스는 미친 투사입니다. 그리고 호작 광병은 미친 투사의 말로이죠. 호박 광병: 광병은 망가진 검투사의 말로이다. 호박머리 투구를 쓰고 다니는 광병들은 전부 검투사의 비참한 말로구요. 심지어 투사 세트 효과인 어그로가 끌린다는 말은 게임 내 효과가 아니라 설정 상으로는 착용자의 소리가 잘 들린다는 말이 아니고 모습이 더 잘 보인다는 말도 아니며.. 적에게 조금 노려지기 쉬워진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니까 적의 호전성의 증가 혹은 적개심의 증가한다고 보는 편이 맞을것 같습니다. 마치 사냥감이나 원수를 보듯이요. 같은 효과인 샤브리리의 화. 이녀석은 참언을 한 벌로 눈이 짖눌렸죠. 참언은 거짓 꾸며서 남을 침소(윗사람에게 일러 바치는)하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누명을 씌운건데, 있는 일의 범인으로 지목하는 것 뿐 아니라 아예 없는 일을 지어내는 셈입니다. 투사는 이런 죄와 같은 수준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입니다. 단지 싸움을 팔았다는 이유만으로요. 참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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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역사를 벌이시는군요ㄷㄷㄷ 아쉽게도 룬의 호는 없습니다. 파밍도 진짜 잘 안나오고요. 그나마 제일 쉬운건 협력이나 침입(침입은 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냥꾼인데... 크~~ 어렵습니다. | 24.01.12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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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런짓을 하는가 라는 현타오기도 하는데 한달안에 끝내려고 열케릭터에 꽉꽉채우는 중이죠 ㅎㅎ. 룬의호를~~ 아~~ 아쉽지만 할 수 없군요. 알겠습니다 ^^ | 24.01.12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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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화이팅입니다ㄷㄷㄷ | 24.01.12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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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멋진 녀석들이죠. 제가 망치와 도끼를 쌍으로다 여러캐릭 만들었으니까 꽤 많이 죽여봤는데 그 불도저 같은 호전성이란ㄷㄷㄷ | 24.01.12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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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봉투 탈리스만은 저는 근접캐만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안쓰게 되는 탈리스만인데 활을 사용할 땐 쓰곤 합니다.. | 24.01.12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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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검, 봉투 방패 탈리스만 독 뱀이 살아 움직이는 똬리 방패.. 똬리 방패: 검투를 위해 제작한 무구 중에서도 특히 괴이한 구경거리 방패. 투기는 콜로세움과 같이 구경거리였습니다. 정말 뱀만 상하는 걸 즐거워 했는지 뱀의 상징을 둘러쓰고 뱀 역할로 출전한 투사들이 상하는 모습도 즐거워했는지 알 수 없죠. 투사들 무기 설명도 투기장에서 쫓긴 투사들의 무기입니다. 영웅적 투사에게만 허락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쓰는 영웅적 면모랑은 많이 다르겠죠? 게다가 전투 기술이 참기 그리고 과시하는 포효. 즉 맨몸으로 쳐맞는 역할이었다는 이야기죠. 투사와 전투하면 패턴에 가드 카운터는 없고 등짝에는 흉터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싸움을 팔며 투기장에서 쫓기던 투사는 나중에는 뱀을 가리는 망토를 두르고 묘지에서 환수의 파수꾼으로 전락합니다. 케일리드 감옥 동굴의 보스는 미친 투사입니다. 그리고 호작 광병은 미친 투사의 말로이죠. 호박 광병: 광병은 망가진 검투사의 말로이다. 호박머리 투구를 쓰고 다니는 광병들은 전부 검투사의 비참한 말로구요. 심지어 투사 세트 효과인 어그로가 끌린다는 말은 게임 내 효과가 아니라 설정 상으로는 착용자의 소리가 잘 들린다는 말이 아니고 모습이 더 잘 보인다는 말도 아니며.. 적에게 조금 노려지기 쉬워진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니까 적의 호전성의 증가 혹은 적개심의 증가한다고 보는 편이 맞을것 같습니다. 마치 사냥감이나 원수를 보듯이요. 같은 효과인 샤브리리의 화. 이녀석은 참언을 한 벌로 눈이 짖눌렸죠. 참언은 거짓 꾸며서 남을 침소(윗사람에게 일러 바치는)하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누명을 씌운건데, 있는 일의 범인으로 지목하는 것 뿐 아니라 아예 없는 일을 지어내는 셈입니다. 투사는 이런 죄와 같은 수준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입니다. 단지 싸움을 팔았다는 이유만으로요. 참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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