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처음으로 하다가 현타가 찾아왔네요.

[아사쿠라 아키오]

고우로 국내섭에서 10단찍고 승단까지 갔다가

이후에 내리 20연패 이상을 하다보니 처음으로 겜하면서 현타가 오네요.

물론 제가 많이 부족한면이 있긴 하다만, 잘쓰던 콤보도 갑자기 삑사리가 나질 않나,

잡기 캐릭인데 내가 잡는걸 어찌 아는지 잡을라할때마다 타격기가 날아오고,

잘때리고 피 다깎아놓으면 갑자기 손이 얼어서 역전패도 많이 하고,

사람이 안되는날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거 이겨보겠다고 미련하게 계속 맨땅에 헤딩하는거는 아닌거 같네요.

덕분에 아침에 두통까지 찾아오니 하루이틀 쉬면서 생각을 다시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어려운거 알고 부딪치기는 하는데 그 과정이 재밌기도 하고...

이후에 연사는 갈수 있으려나 싶기는 하네요.

[아니눌렀다고]

ㅎㅎㅎ. 연패를 하면 소위 말리기 떄문에 평소의 실력이 나오지 않죠. 그런 과정을 여러번 겪으며 레벨업이 되는거 같구요.
저도 그저께 일본계정 한국계정 돌아가면서 줘터지는데 현타가 오더라구요.
좌절하지 마시고 마음편히 먹고 하시면 연사 넘어서 강자도 금방 다실거에요. 즐법화 되세요~

[루리웹-3442863034]

연패해서 3-4 단 순식간에 떨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버파 그 자체를 즐기고 안될때는 쉬면서 해봐요~

[stagew]

낮은 단에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 위에 높은 계급 군 사람들도 똑같은 상황이 매일 반복됩니다.
훠~~얼씬 더 머리아프고 복잡하고 괴로운 상황 반복이지만 이걸 즐기고 극복하면서 하는 게임이 이 게임이죠.
짧게 하실 게임이라면 모르겠지만, 오래 하실 거라면 느긋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Produce2021]

그럴때일수록

침착하게 방어에 집중하는것이 좋습니다
연패에 당황하고 멘탈이 나가게되면
아무래도 버튼을 더 누르게 되고
이는 불리한 프레임임에도 공격하다가
더 맞게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상대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상대가 당황한 것이 느껴지기때문에
더욱 기세등등하게 압박하거나
도발을 해올 것입니다

따라서 방어에 집중하여
상대방의 흐름을 끊어줄 필요가 있으며

이후 본인에게 기회가 왔을때
강하게 몰아붙여서
상대방의 기세를 꺽어줘야 합니다

버파는 심리전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고
상대도 나와 별반 다름없는 사람입니다

[아니눌렀다고]

이분 말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제가 요즘 많이 느낀게 차분한 가드의 중요함이라서..
보통 당황하면 짠손을 특히 많이 내밀게 되는데 .. 이걸 노린 상대에게 끝없이 얻어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 거든요. 이럴때는 일부러 의식하고 불리할때 차분히 가드를 하는 버릇을 들여야 겠더군요.
물론 가잡풀도 섞어 가면서요.. 근데 이렇게 했는데도 상대가 금방 알아채고 또 잘 잡는다... 치면
' 아 .. 이쌔끼 좀 하네 ' 하고 상대를 인정해 버리면 마음이 편합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ㅋㅋ

[루리웹-1858423559]

근접시 앉아 약손 히트시 중단 카운터 시동기나 노말 시동기+잡기+횡잡는공격(발동 빠른거)
또는 중단 발차기 카운터 콤보 노리거나 나 3kp 카운터로 맞으면 침착하게 콤보만 넣으셔도
되요 맨위에 앉아 약손 히트 확인은 어려우니 그냥 약손 스치면 바로 먼가 하나를 노리세요
상대가 유리한 상태에서 오면 침착하게 앉아 짠손이나 가드 버튼 누르면서 잡기(앞잡기)위주로 푸시고요
이것만 해도 걸사 까지는 쉽게 갈거에요

[아사쿠라 아키오]

모두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겜을 해도 어려운 난관이 있으면 뚫어가려고 하는 성질이다보니 이 게임도 잘 해내가려고 열심히 수련중입니다.
마음 다잡고 다시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좀더 수련해야겠습니다.
이 겜 정말 재밌습니다. 시작은 무료겜으로 궁금해서 받았는데 의외로 깊이있는 겜이라 도전정신이 생기는것도 맞구요.
다시 한번 여러 조언과 위로에 감사드립니다.ㅋㅋㅋ

[루리웹-1858423559]

언제든 곤란한점이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걸사 까지 가면 축하 드릴게요

[로보보아머]

국내 계정으로 연사 다는게 초보분들에겐 빡셀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보다 저단이 잘 안걸리고..거의 대부분이 그윗쪽 레벨들임
국내 계정에 급이나 단 유저들이 많이 씨가 마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