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여름 난 여전히 철권을 하고 있었다
철권3에 일년 반을 미쳐지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철권도 더 이상 할게없다고 생각할때 게임책에서
귀팔문 캔슬이라는 버그성 기술이나왔다
하루 5시간이상 귀캔만 연습했다.
1998년 여름의 끝자락..
여느때와같이 귀팔문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데,
오락실이 시끄러워서 잠시 옆을 돌아보니 버파 팀배틀을 하고있었다.
더위도 시킬겸 잠시구경하고있는데(참고로 버파는 한번두 안해봤음)
아키라라는 캐릭터의 환상의 공중콤보....
수!패!고!
그건 정말 예술이었다
정말 그때까진 철권이외에는 다른 격투 게임은 거들떠 보지두 안았지만
그 기술을(수패고)보는 순간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생겼다
기필코 마스터 하리라!!!
내가 사는 고향 제주도로 다시왔다
난 대구에서의 결심을 실행에 옮기려고 오락실로 달려갔다(참고로 직장때문에 대구 에
잠시머물러있다 수패고를 봤고, 제주에서 실행에 옯길려구했다)
아! 이런일이~~
제주도 거의 모든 오락실을 다뒤져 봐도 버파3tb는 커녕 버파2있는데도
한군데 뿐없었다
수소문해서 버파3있는데를 겨우 찾았다(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말구 한군데 더 있었음)
근데 레버불량에 화면 설정불량에 도저희 할수가 없었다
주인한테 말하니 그 게임 하두안해서 기판 교환 한다나...ㅜㅜ
수패고는 서서히 잊혀져 가고있었다...
드림캐스트발매
동시 소프트 버파3tb
갑자기 옌날의 기억이...
나의 끓어오르는 열정을 주체못해 드캐를 구입했다
목표는 오직하나 수!패!고!
정말 이렇게 안되나
게임 방식이 철권과 너무 달랐다
두달 동안 시간 나는데로 수패고만 했다
지상60% 공중콤보 30%
안되, 이렇게 부정확해선 공중콤보를 쓸수가 없어..
끝내 드캐를 팔았다
수패고와 함께...
통신에서 떠들석이다
버파4의 플스 발매
아~~~ 내마음의 갈등이 ,여러날을 고민했다
수패고를 다시 해야하나 아님 다른 겜을 해야하나
인터넷쇼핑에서 버파를 주문했다. 개조스틱과함께
아마, 내일 오후면 받을수 있을 것같다
정말로 예전의 드캐 수패고 배울때처럼 포기하기 정말싫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 정말로 수패고를 꼭 하고싶습니다
저 한테 가르쳐줄 사람도,같이 할사람도 없습니다
나중에 수패고를 마스터 한다해도 오락실에서 써먹을 것도 아닙니다
제가 게임의 황혼기인 이나이에(29) 이토록 수패고에 연연하는 것은
그건... 아마도... 철권고수의 버파에 대한 자존심 때문일지 모름니다
멀리 제주에서
버파 오기만을 손 꼽아 기다리며
철권3에 일년 반을 미쳐지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철권도 더 이상 할게없다고 생각할때 게임책에서
귀팔문 캔슬이라는 버그성 기술이나왔다
하루 5시간이상 귀캔만 연습했다.
1998년 여름의 끝자락..
여느때와같이 귀팔문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데,
오락실이 시끄러워서 잠시 옆을 돌아보니 버파 팀배틀을 하고있었다.
더위도 시킬겸 잠시구경하고있는데(참고로 버파는 한번두 안해봤음)
아키라라는 캐릭터의 환상의 공중콤보....
수!패!고!
그건 정말 예술이었다
정말 그때까진 철권이외에는 다른 격투 게임은 거들떠 보지두 안았지만
그 기술을(수패고)보는 순간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생겼다
기필코 마스터 하리라!!!
내가 사는 고향 제주도로 다시왔다
난 대구에서의 결심을 실행에 옮기려고 오락실로 달려갔다(참고로 직장때문에 대구 에
잠시머물러있다 수패고를 봤고, 제주에서 실행에 옯길려구했다)
아! 이런일이~~
제주도 거의 모든 오락실을 다뒤져 봐도 버파3tb는 커녕 버파2있는데도
한군데 뿐없었다
수소문해서 버파3있는데를 겨우 찾았다(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말구 한군데 더 있었음)
근데 레버불량에 화면 설정불량에 도저희 할수가 없었다
주인한테 말하니 그 게임 하두안해서 기판 교환 한다나...ㅜㅜ
수패고는 서서히 잊혀져 가고있었다...
드림캐스트발매
동시 소프트 버파3tb
갑자기 옌날의 기억이...
나의 끓어오르는 열정을 주체못해 드캐를 구입했다
목표는 오직하나 수!패!고!
정말 이렇게 안되나
게임 방식이 철권과 너무 달랐다
두달 동안 시간 나는데로 수패고만 했다
지상60% 공중콤보 30%
안되, 이렇게 부정확해선 공중콤보를 쓸수가 없어..
끝내 드캐를 팔았다
수패고와 함께...
통신에서 떠들석이다
버파4의 플스 발매
아~~~ 내마음의 갈등이 ,여러날을 고민했다
수패고를 다시 해야하나 아님 다른 겜을 해야하나
인터넷쇼핑에서 버파를 주문했다. 개조스틱과함께
아마, 내일 오후면 받을수 있을 것같다
정말로 예전의 드캐 수패고 배울때처럼 포기하기 정말싫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 정말로 수패고를 꼭 하고싶습니다
저 한테 가르쳐줄 사람도,같이 할사람도 없습니다
나중에 수패고를 마스터 한다해도 오락실에서 써먹을 것도 아닙니다
제가 게임의 황혼기인 이나이에(29) 이토록 수패고에 연연하는 것은
그건... 아마도... 철권고수의 버파에 대한 자존심 때문일지 모름니다
멀리 제주에서
버파 오기만을 손 꼽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