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소재를 넣을때 과연 얼마씩 넣어야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오는가 싶어서 로드를 반복하며 해 봤는데요.
변인통제를 정확히 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대부분 같은 조건으로 실험해 본 결과,
(양분이 아예 모자란 게 아니라 서서히 부족하다는 경고문 뜨는 것도 변인으로 고려되던 모양이더군요...)
기본소재의 개수와는 다르게, 추가소재는 투입수치가 높아질수록 스테이터스에 반영되는 효율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추가소재 투입한 양10의 비료를 줘서 하루만에 벼 양이 50만큼 성장했다고 하죠. 그러면 보통 '비료에 포함된 양의 수치가20이면 벼는 100만큼 성장하겠지?' 라고 생각할텐데, 그게 아니라 벼 양100만큼 성장을 위해서는 비료에 양 수치가 40~50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또, 양/맛/경도는 거의 비슷하게 성장합니다. 아마 서로 양분을 공유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어느 한곳에만 몰아준 경우 그쪽에 조금 더 가산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이 서로 비슷하게 성장합니다. 다만 100이상 차이가 나면 제법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봄2일 일출부터 24시간 다음과 같이 실험해 봤는데, (물양과 날씨는 최대한 실험마다 동일하게 맞춤.윤기가 들쭉날쭉한것은 시간 보내는 도중 물양이 많이 변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 비료에 포함된 양 수치 43, 경도 수치 34인 경우 - 벼는 양117 맛 102 경114 찰73 윤61 향68 으로 성장
2. 비료에 포함된 양분이 양 수치 100, 향12 인 경우 - 벼는 양140 맛101 경 99 찰 65 윤 25 향 71 으로 성장
3. 비료에 포함된 양분이 경도 35 향43인 경우 - 벼는 양 100 맛103 경117 찰69 윤83 향70
4. 비료에 포함된 양분이 맛20인 경우 - 벼는 양97, 맛110, 경98, 찰65 윤25 향65 만큼 성장
종합하자면, 나중에 양분 소재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한번에 100이상씩 투여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는 양분보다 오히려 물, 날씨, 일조량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계수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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