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업데이트 후,
신규 이벤트 Pray-Ball! 노려라! 만루 홈런이 개최되면서
신규 학생 레이와 아르바이트 스미레의 픽업이 시작됩니다.
지난번의 세이아, 리오, 주리 이격에 이어서 스미레의 이격이 나와
미실장/비주류 학생들을 챙겨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이번 업데이트부터 본격적으로 차기 제결전 보스인
티페레트에 대한 빌드업이 시작되며,
호버크래프트 루나틱에 대한 마지막 준비도 이루어집니다.
이번 신규 학생들의 성능을 알아보고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 3성 레이 신규
진동 경장갑 딜러 / 모자 헤어핀 시계
시가지 B 야전 D 실내 S~SS
밀레니엄 / 토템폴 / 이스탄불 로켓
EX: 4코스트, 원형범위 내 적에게 401% 피해기본: 적 4명 처치 시 공격속도 57.3% 증가 (20초간)'아웃' 1회 적립 (쿨타임 10초)강화: 치명수치 26.6% / 치명데미지 3800 (전2)서브: 진동 특효 65.6% 가산'아웃' 3회 적립 시 자신의 EX 코스트 3 감소(다음 EX 사용 1회까지, 이후 '아웃' 초기화)
레이는 원형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일정 수의 적을 처치할 때마다 EX 코스트 감소를 얻는
실내 특화 진동 딜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평범한 범위 딜러로,
무기가 RL(로켓 발사기)이기 때문에 기본 공격력이 높아
모미지처럼 EX 계수가 조금 낮게 되어있는 것만 빼면
내용이 그다지 특이하다고 할 게 없습니다.
일단 치명수치, 치뎀증(전2), 특효가 자버프로 주렁주렁 달려 있어
상당히 높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아웃' 스택 기믹으로
적 4명을 처치할 때마다 아웃 1개를 얻고,
아웃 3개가 모이면 다음 EX 코스트를 1로 만들 수 있습니다.
레이의 아웃 기믹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출시 예정 제결전 보스 티페레트의 기초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티페레트는 실내전 탄력장갑(1차 기준) 보스로,
1~2페이즈에서는 전장에 설치되어 있는 3개의 '코어' 주위에
주기적으로 '레이버'라는 잡몹을 코어 당 4마리씩 소환합니다.
이 레이버를 처치함으로써 티페레트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도 있고,
처치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회복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 3페이즈에서는 아군의 퇴로에 방해물을 여러개 만들기도 합니다.
레이는 바로 이러한 요소들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티페레트 맞춤형 스위퍼 요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의 설명처럼 레이버를 정리하는 것이 티페레트전의 핵심 중 하나이고
따라서 티페레트 조합에서는 범위 딜러가 반드시 필요하며
레이는 그 딜러 후보 중의 1명이 됩니다.
레이버가 4마리씩 소환되므로 한 개 코어 정리시 아웃 1개를 얻고
3번 정리하면 코스트 감소를 얻는 방식이 됩니다.
세간에 알려져 있는 단점으로는 1스에 쿨타임이 있다는 게 있는데
직접 영상 자료를 보고 판단했을 때는
1스 발동 후 쿨타임 10초 내에 추가로 처치를 해도
10초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발동되는 것을 봤을 때
생각보다 빡빡한 시스템은 아닌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레이의 경쟁자는 추후 실장될 드레스 사오리로,
드오리도 레이처럼 스택으로 코스트 이득을 보는 기믹이 있는데
레이와는 다르게 발동에 최대 3회 제한이 있으나
기대 딜량은 드오리가 좀 더 높은 것으로 평가가 됩니다.
나중에 다른 글에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긴 하겠지만
사실 코스트 감소 효과도 실질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아무튼 레이의 전투 성능이 나쁜 건 아니라서
100층 이상 클리어도 문제 없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레이를 사용하느냐, 드오리를 사용하느냐는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드오리가 좀 더 낫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물론 효율이 낮긴 하지만 둘 다 쓰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단점은 범용성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9월 대결전으로 탄력장갑 실내 헤세드가 예정되어 있는데,
레이나 드오리를 사용했던 기록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수나코로 길을 뚫는 방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이는 티페레트 전용 딜러로서,
추후 실장되는 드오리와 비슷한 구성을 가졌으나
약간 밀리는 면이 있는 선택지로 볼 수 있습니다.
픽업 추천도: 보통
(만약 알미레와 같이 가져갈 생각이라면
픽업을 고려할 만도 함)
통상 3성 스미레(아르바이트) 신규
스페셜 야전 관통 서포터 / 장갑 가방 시계
밀레니엄 / 안티키테라 장치 / 머리가 자라는 인형
(*스페셜 들어올리기 1차 라인업)
EX: 3코스트, 적 1인에게 402% 피해추가로 약점파악 효과 적용 (20초간, 최대 240회)효과가 적용된 대상은 피격당할 때마다 13.2% 추가 피해(추가 피해는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음)기본: 아군이 치명 공격 100회 성공 시아군 4인의 치명데미지 15.1% 증가 (21초간, 쿨타임 25초)강화: 공격력 26.6% / 공격력 721 (전2)서브: 관통 타입 아군의 치명데미지 24.2% 증가
아르바이트 스미레 (통칭 알미레)는 스페셜 학생으로,
적 1인에게 약점파악 효과를 부여하며
아군의 치명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서포터입니다.
스페셜 최초로 약점파악을 부여할 수 있는 학생으로,
약점파악이 공격적인 효과이지만 미유처럼 서포터로 분류되는데
알미레는 미유보다는 좀 더 서포터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스킬셋에서 눈이 가는 부분은 기본&서브 스킬의 치뎀증 효과인데,
총합 40% 정도로 높진 않지만 무료 효과임을 감안하면
가치가 꽤나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서브스킬에 관통 타입 한정이라는 단서가 있으므로
관통이 아닌 학생에게는 무효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알미레의 관통 치뎀증, 약점파악 효과를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호버크래프트 2페이즈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학생입니다.
다만, 토먼트까지는 파노아 단독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므로
체력이 1억이 되는 루나틱 난이도에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메인딜 파티 이후 마무리용 파티에서 주로 쓰이는데
여기서는 피나, 노노미 등 다타수 딜러를 주로 사용하므로
알미레의 기본스킬을 발동하기가 쉬운 점도 있고,
이 파티에서 미유를 함께 사용한다면
약점파악 지속시간이 짧은 미유를 알미레가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2페이즈가 시간, 학생만 충분하다면 물고 늘어질 수 있어서
알미레 없는 구성으로도 루나틱 클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성작이 잘 될 수록 피해량이 늘어나는 구조이긴 하지만
계수가 애매해서, 딜 생각을 안하면 최소 3성 사용도 가능합니다.
현재로써는 사용처가 워낙 한정적인 학생이기도 하고
데미지를 기대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추후 비나 같은 곳에서는
치뎀증 버프만 보고 사용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결론적으로 알미레는 스페셜 약점파악 서포터로,
현재로써는 호버 루나틱 외에는 사용처가 없기 때문에
우선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픽업 추천도: 낮음
(호버 루나틱을 노린다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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