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겜 시작 후 첫 토먼트를 클리어한 직후 가이드를 작성했었는데,
https://bbs.ruliweb.com/game/85438/read/1385026
그 가이드의 개정판입니다.
첫 플래 이후 얻은 플래 트로피가 두자릿수에 들어가면서 느꼈던 것들과
레벨 제한걸고 하는 부계들에 일섭까지 키우면서 느꼈던 것들을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슬슬 레벨도 올랐고 토먼트 이상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보고 싶은
블청년들을 위한 팁입니다.
이 글은 (아직 원시고대 한정 넷 복각 전이지만)콜라보 제외 올컬렉, 플래 5천~1만등 사이 시점의 생각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특히, 토먼트 난이도를 많이 내려준 키사키에 이어 인플레 핵심피스인 리오의 한섭 실장이 코앞인 시점에서
드히나페스 이후로 게임을 꾸준히 해오며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마음이 생겼거나,
3.5주년페스 이후로 스토리 말고 겜에서도 목표를 잡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 고인물들의 가챠추천/택틱 멤버 의미 길게 풀어쓰기
가챠추천 글들이나 'ㅇㅇ 뽑아야함?' 하고 물어볼 때 자주 보던 대답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두 번 쓴다'거나, '고점은 전2' 라는 말도 택틱 설명하는 영상에서 보셨을 겁니다.
무슨 템플릿마냥 정형화되어 있는데,
이런 질문도 많이 해보고 게임 입문이래 복각 없던 한정과 콜라보 제외 올컬렉으로 모든 학생을 뽑아보며 느낀
대강의 뜻을 풀어 써보면 이렇습니다.
- '빌리면 됨'
보통 딜러를 뽑을지 말지 물어보면 붙는 말입니다.
이 게임에서, 보스전에 도전할 때 조력자는 단 한 명만 빌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6인파티 보스전에서 고난이도를 도전할 때는,
탱커+기믹수행요원+서포터 다섯을 키우고 메인딜러 한 자리는 빌려서 들어가는 것이
제일 비용이 싸게 먹힙니다.
5명을 키우는 비용이 결코 싸진 않지만,
딜러는 지형적성과 공격속성을 타서 보스/지형마다 제한적으로 쓰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형/타입을 거의 또는 아예 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후로도 계속 투입이 가능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딜러가 둘 이상 필요하다거나, 기믹수행요원에게 이 말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이텐이나 고즈처럼 잡몹처리요원이 필요할 때는 본인 딜러가 하나는 있어야 하고,
'캠타마 빌리면 됨' 같이 따개나 기믹수행요원을 빌리면 된단 얘기는
딜러까지 본인이 직접 키워야 빌리는 게 가능합니다.
호드 인세인에서 미카 퍼펙이 있고 나머지를 다 키웠다면,
캠타마는 굳이 안뽑고 빌리면 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그리고, 조력자는 '친구/서클' 또는 랜덤 조력자를 빌릴 수 있습니다.
본인 친구나 서클 상황에 따라 빌리면 된다는 걔를 빌리는 게 안될 수도 있는데,
드요코/치리나 같이 빌리면 된다던 애를 못찾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럴 때는 그 조력자가 있는 친구 또는 서클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 '3성으로도 가능' 또는 '고점은 전2'
이 말들은, 보통 서포터/탱커에게 붙는 말입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딜과 연관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생존과 연관된 내용입니다.
캐릭터는 성작을 하면 능력치가 올라갑니다.
보스 또는 그 보스를 공략하는 방법에 따라 어떤 패턴은 무시하기도 하고,
스킬 사용 순서를 전2의 이로운 효과 유지수치까지 포함해서 짜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서포터 전2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캐릭터를 5성까지 올리면 전용무기 장착이 가능하고, 전용무기를 2성까지 올리면 2스에 부가효과가 붙습니다.
'고점은 전2'라는 말은, 이 부가효과로 인해
캐릭터의 스킬 효율이 극대화되는 경우가 있을 때 저런 말이 붙습니다.
하지만, 스킬 사용 순서를 조절해 본래 지속시간 만큼만 극딜을 낼 수 있게 짠다면
구태여 성작을 해서 스펙을 올릴 필요가 없으니 3성으로도 가능이란 말이 나옵니다.
이 경우엔 굳이 전2를 찍지 않더라도 클리어에 문제가 없으니 3성으로 굴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크리가 잘 안떠서 딜이 딸릴 때 그나마 전2 효과 덕에
공략 대비 딜량 차이를 좁히는 데 드는 리트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는, 생존리트를 조금 또는 심하게 해야 하지만 아무튼 3성으로 클리어가 가능할 때에도 이 말이 붙곤 합니다.
예를 들면, 3성으로 쓸 땐 쿠로카게에서 위압 몇 번 맞음 바로 리트해야 할 스펙이지만
전무를 쥐어주면 그거보다는 한두번 더 버텨서 리트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고점이 아니더라도 더 편한 클리어를 위해 스펙을 '아무튼 가능은 한 최소치'보다 더 넉넉하게 올리면
생존리트를 덜할 수 있다고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 '고점용임'
이 게임의 보스전 클리어 시 뜨는 점수는 난이도+클리어한 시간 합계로 계산됩니다.
높은 난이도를 빠른 시간안에 클리어할 수록 높은 점수가 나옵니다.
빠른 시간안에 클리어 하려면 딜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패턴을 무시하거나,
치명타를 띄울 때까지 플레이를 반복해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딜을 욱여넣어야 합니다.
고점용이란 말은, 이런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애들에게 붙는 말입니다.
더 높은 딜을 뽑기 위한 스킬셋을 갖고 있다거나,
이론 상 모든 공격이 치명타일 때 특정 캐릭터보다 더 높은 딜이 나온다거나 하는 등 경우입니다.
더 높은 딜을 뽑기 위한 스킬셋을 갖고 있다면 범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고,
이론 상 딜량이 더 높다면 굳이 크리리트를 안하고도 딜량이 비슷한 딜러가 있기 마련입니다.
수요리가 이론상 딜은 미카보다 더 높아서 접대 기믹이 있는 호크마에선 미카보다 딜이 더 잘나왔지만
클리어는 미카로도 충분한 것이 그 예입니다. 둘의 범용성 차이는 말할 것도 없겠죠.
한편, 기존에 많이들 키워놨던 캐릭터의 상위호환이 나와도 이 말이 붙습니다.
메루를 이미 키웠다면 파노아가 없더라도 호버 클리어에 문제가 없지만
파노아 쪽이 상위호환이라 더 높은 점수가 뽑히는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럴 때, 메루/파노아 '둘 다' 안키웠는데 둘 중 하나를 키워야만 한다면,
당연히 옛날에 나온 하위호환인 메루를 일부러 키우는 게 아니라
요즘 나온 상위호환인 파노아를 키우는 쪽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이 말도, '고점은 전2'와 마찬가지로 더 편한 클리어를 위해 쓸만하겠다고 해석해볼 수도 있습니다.
수우이같이 인세인 걍클고 정도 수준에선 필요없지만 있으면 따라할 수 있는 택틱도 늘어나고 딜도 늘어나는 것처럼
딜러가 아닌 서포터라면 이런 애들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 '있으면 편함' 또는 '따개임'
특정 보스를 쉽게 클리어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애들에게 붙는 말입니다.
그리고, 굳이 얘가 없더라도 클리어할 방법이 있는 애들에게도 이런 말이 붙습니다.
이런 애들은 '얘가 없더라도 클리어할 방법'을 갖추려면, 그 대체 가능한 애들을 이미 키워놨어야 합니다.
'아무도' 키우지 않았다면, 오히려 이런 애들을 뽑고 키우는 게 더 싸게 먹힐 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모모이/미도리/츠루기/노노미/체리노 등등 옛날에 나온 관통 광역딜러들을 이미 충분히 키워놨다면
마코토가 없어도 헤세드 길뚫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쟤들을 안키웠을 때 마코토를 뽑아서 키우면
나머지 애들을 아예 안키우거나 덜 키워도 길뚫이 가능해지는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또는, 도트뎀 기믹이 필수인 호크마에서 도트뎀 부스팅 역할을 하는 레이죠가 없더라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레이죠 대신에 들어간 애를 보면 사사야같이 뉴비는 처음봤을 애가 뜬금없이 끼어있는 경우도 있겠고요.
또는, 얘가 있다면 리트를 덜 해도 되는 애한테 이 말이 붙기도 합니다.
게부라에서 아쿠라코 없이도 인세인 고점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리트를 덜 하고 고점을 노리려면 아쿠라코가 있는 쪽이 더 나은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 '두 번 씀'
위에서, 조력자는 단 한명만 빌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 쓴다는 말은 본인 캐릭을 키우고 같은 애를 빌려서 서로 다른 파티에 편성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미카같은 페스캐나, 캠타마같이 편의성이 극도로 올라가는 기믹수행요원에게 이 말이 붙습니다.
- '걸어다니는 ㅇㅇ' / '키사키 있어도 인권'
전자는 아직까진 캠하레와 드아루에게, 후자는 키사키 실장 이후 시점부터의 히마리에게 붙곤 하는 말입니다.
캠하레+드아루 두 애들의 역할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기존 인권 서포터 스페셜인 아코와 히마리를 대체하는 거고,
이로 인해 2파티도 치명+공격력 버프를 풀로 먹여 풀컨디션으로 쓰거나
스페셜 자리에 다른 애를 집어넣게끔 해주는 겁니다.
히마리는 키사키 실장 전까진 대체불가 포지션이었으나,
키사키 실장 이후 3스가 겹치고 히마리보다 버프가 더 좋아 일부 상황을 빼곤 1팟클 기준 채용률이 급감합니다.
고인물들이야 당연히 얘들이 인권캐란 건 알겠지만,
뉴비 입장에선 키사키 파워도 넘치는데 얘들 없이 1팟클이 된다면 얘네까지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할겁니다.
키사키 실장 이후 대세조합인 키사키+아코+캠하레 조합에서 캠하레가 빠져도 인세인 정도는 충분히 클리어할 정도의 파워가 나오고,
4주년 뉴비면 키사키 ex 주뎀증과 3스 코뻥+리오 ex 공증에 스킬복사와 3스 공증을 조합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할거고요.
얘들의 진가는 토먼트에 진입할 때부터 드러납니다.
본래라면 1팟 영끌해서 2팟 이후 미래가 없을 때 얘들이 있다면
설거지팟의 화력이 올라가 클리어 못할 스펙의 애들로도 클리어가 가능하게끔 만들어주거나,
토먼트 이상에서 화력을 보장해 어떻게든 클리어를 하거나 고점을 뽑게끔 해주는 애들입니다.
- '뉴비가 뽑긴 애매한데'
키사키가 실장되면, 인플레가 꽤 진행되어 예전에 쓰이던 애들을 안쓰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최근 미래시가 단축되고 있기도 하고 3.5주년 페스부터 한정/페스 픽업 일정이 꽤 악랄하다보니,
예전엔 무조건 뽑으라는 평가를 받던 수우이/뉴츠키/수즈나 같은 애들, 또는 키쿄/드아코/마코토 같은 애들이나,
심지어 고인물은 척수반사로 인권캐라고 말할 히마리/캠하레/뉴요코 같은 애들한테까지도 이런 말이 붙을 때가 있습니다.
주로 위에 어떤 말들(따개라던가 등)과 같이 따라옵니다.
얘네들은 '따개'라는 말을 듣는 애들과 어느 정도 공통점을 갖고 있거나,
성능이 좋더라도 '통상'이기 때문에 선택권 사용이 가능하거나,
키사키 실장 이후 인플레가 꽤 쎄게 오다보니 인세인 걍클고 수준에선 없어도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해진 애들입니다.
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뉴비가 뽑긴 애매한데라는 말은 할배는 어지간하면 갖고 있단 말이고,
선택권은 1년에 한 장만 팔기 때문에 저런 말을 듣는 애들을 둘 이상 노린다면 그 중에서도 골라야 하며,
토먼트 이상을 도전하려고 할배의 공략영상을 참고할 때 높은 확률로 얘들이 있을 거라는 겁니다.
솔직히 일섭기준 5년차에 접어든 가챠겜에서 어지간한 과금 없인 이런 애들까지 연속으로 모두 데려가진 못할겁니다.
블아게를 보든 구글링을 하든 이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과금력이 되는 한에서 우선순위 높은 애들을 뽑고
길게 보면서 나머지도 주워오는 방향으로 계획을 짜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인물들이 척수반사로 인권캐라고 하는 몇몇 애들을 뺴면 으레 위에 나온 말들 중 하나가 붙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뉴비때나 인세인 걍클고 정도에선 '따개' 따위를 싹 거르고 인권캐 위주로만 챙겨도 클리어에 문제가 없지만,
고난이도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저런 평가를 받는 애들을 실전에 투입해야 할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고난이도가 슬슬 눈에 들어온다면, 인권캐를 다 모은 뒤부터 '따개'같은 애들에게도 관심을 가지셔야 할겁니다.
학생풀이 두터워질수록 도전 가능한 보스가 많아지고, 전복사고 터져서 설거지할 때도 수월해집니다.
2. 공략영상 보는법
본인 스펙이 남아돌거나, 예비대가 충분할 정도로 내실이 다져진 게 아니라면
보통은 영끌해서 키운 5명 + 딜러 1명 빌려서 보스전에 들어가게 될겁니다.
스킬을 비효율적으로 쓰거나 하는 등으로 시간이 끌리면 1파티 내로 클리어를 못할 수도 있고,
이러면 본인이 덜 키운 애들도 끌어다 와야 하는데,
이 게임은 재화가 짜고 1파티에 영끌한 만큼 2파티를 키우지 않았을 거니 딜이 그만큼 안나올 겁니다.
아직 냉장고에 뭐가 없는 뉴비라면 티켓이 찢기거나 난이도를 낮추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공략영상을 보시면 좋은데,
공략을 보실 때 참고하면 좋을 것들이 있습니다.
- 점수
보통 스테이지 클리어 시 점수는 천만단위로 나오고,
영상에서는 이 점수를 보통 앞 4자리만 적습니다(27,654,321pt 기록이면 2765+ 식으로).
이 게임의 보스전 클리어 시 뜨는 점수는 난이도+클리어한 시간 합계로 계산됩니다.
높은 난이도를 빠른 시간안에 클리어할수록 높은 점수가 나옵니다.
그 말 뜻은 점수가 높을수록 더욱 빠른 클리어를 위해
학생의 스펙을 높였다거나, 일부 패턴을 무시했다거나, 치명타가 많이 뜰 때까지 재시작을 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클리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낮은 점수가 나옵니다.
이 말 뜻은 낮은 스펙으로 패턴을 일일히 파훼해가며 클리어했다는 뜻도 되지만,
게부라 루나틱 5~6팟클처럼 따개를 안키우고 기존에 키워둔 학생들로 돌아가며 클리어하느라 오래 걸렸다는 뜻도 됩니다.
점수만 보곤 이게 대체 어느 정도로 고점인지 감이 안온다면,
https://arona.ai/raidreport (총력전)
https://arona.ai/eraidreport (대결전)
여기에 들어가셔서 스크롤 내리다 인원분포 아래쪽을 보면 일섭 점수대별 순위가 나옵니다.
일섭 점수대를 보면 한섭 플래컷도 대략 예상이 가능한데, 보통은 일섭과 비슷하게 플래컷이 떨어집니다만,
일섭은 막판에 쉬운 고점택틱이 풀렸고 한섭은 그 택틱을 처음부터 참고 가능했던 69시즌 예로니무스나,
한섭에서 유독 플래컷이 올라가는 고즈 또는 일섭에서 유독 플래컷이 올라가는 그레고리오같은 경우도 있으니
안정적으로 일섭 1.2만등대 점수를 한섭 플래컷 기준으로 가정하고 택틱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 일섭 영상 찾기
이 게임은 일섭이 선행서버이며,
아무리 미래시가 단축된다고 하지만 최소 3달 이상의 미래시가 존재합니다.
당연히 일섭 블악귀가 먼저 쳐보고 올린 영상이 있을거고,
한섭은 거기서 개발이 끝난 공략(택틱)을 따라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몇 달 뒤에 올 어떤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일섭 공략영상을 미리 참고한 다음,
따라하기로 정한 영상에서 쓰인 학생들을 영상에 적힌 스펙만큼 키우고
한섭에 그 보스가 왔을 때 영상에서 썼던 스킬을 순서대로 써가며 클리어하면 됩니다.
보통 일섭 공략영상 제목은
(총력전/대결전) (보스명) (지형) (방어타입) (난이도) (파티수) (점수) 순으로 짓습니다.
예를 들어,
게부라 인세인 1팟 2755점 이상에서, 아쿠라코가 없는 영상을 검색해보고 싶으시다면
ゲブラ insane 1凸 2755 サクラコ(アイドル) なし
로 검색하시면 되고,
시비나 대결전 진동 인세인 1팟클 영상 중 치아키가 아닌 수나코를 쓰는 영상을 검색해보고 싶으시다면
大決戦 ビナー 市街地 弾力装甲 insane 1凸 ハナコ(水着)
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아래 표에서 단어들을 조합해서 원하는 보스를 찾아보세요.
아니면 조합기 구글시트를 써서 찾아보셔도 됩니다.
https://bbs.ruliweb.com/game/85438/read/1389308
총력전/대결전 | |
총력전 | 総力戦 |
대결전 | 大決戦 |
제약해제결전 | 制約解除決戦 |
종합전술시험 | 合同火力演習 |
보스명 | |
비나 | ビナー |
헤세드 | ケセド |
호드 | ホド |
시로쿠로 | シロ&クロ(シロクロ, シロ・クロ) |
고즈 | ゴズ |
예로니무스 | ヒエロニムス |
그레고리오 | グレゴリオ |
카이텐 | KAITEN FX Mk.0 |
페로로지라 | ペロロジラ |
호버크래프트 | ホバークラフト |
쿠로카게 | クロカゲ |
게부라 | ゲブラ |
세트의 분노 | セトの憤怒 |
호크마 | コクマー |
지형 | |
시가지 | 市街地 |
야외 | 屋外戦 |
실내 | 屋内戦 |
방어타입 | |
경장갑(폭발) | 軽装備 |
중장갑(관통) | 重装甲 |
특수장갑(신비) | 特殊装甲 |
탄력장갑(진동) | 弾力装甲 |
난이도 | |
익스트림 | extreme |
인세인 | insane |
토먼트 | torment |
루나틱 | lunatic |
기타 | |
n층 | n段階 |
n코인 | nコイン |
n파티 | n凸 |
(캐릭명)미포함 | (캐릭명)なし(無し) |
종전시 명칭 | |
사격시험 | 射撃演習 |
방어시험 | 防御演習 |
돌파시험 | 突破演習 |
호위시험 | 護衛演習 |
- 영상을 올렸다는 건, '이렇게' 클리어하는 데 '성공'했다는 뜻
영상을 보실 때 유의하실 게, 다들 '리트하는 과정'까지 무편집으로 찍어올리진 않습니다.
올려봐야 안볼 게 뻔하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리는 영상을 볼 때 이 사람이 이 택틱을 성공할 때까지 리트를 어느 정도로 했는질 모릅니다.
아무튼 성공했다는 결과만 영상으로 남았지, 1트만에 성공했을지 티켓 몇장 찢었을진 모르죠.
진짜 저대로 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진 본인이 직접 모의전을 돌려봐야 알 수 있고요.
그러니 영상을 볼 땐 가급적 낮은 점수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위에도 썼지만 '따개를 안키우고 기존에 키워둔 학생들로 돌아가는' 경우에도 점수가 낮게 찍히니
'이렇게' 클리어가 된다라는 느낌으로 적절히 걸러서 보시면 좋습니다.
'아무도' 안키운 상태에서 게부라 토먼트 이상을 칠 때
사츠키 하나 키우고 사츠키 빌려서 두 번 쓰면 될 걸
히비키+마시로+교카린 싹 다 키워둔 사람 영상을 무턱대고 점수가 낮다고 참고하면 곤란하고,
반대로 특정 패턴을 무시하는 고점영상을 참고하면서
영상대로 안된다거나 점수가 안나온다거나 하는 일이 생겨도 곤란합니다.
만일 영상 도중 일시정지 누른 게 보이는데 막 남은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싶으면
그 택틱이 대머리용 택틱일 확률이 높으니
조용히 뒤로가기 누르고 다른 영상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스펙 보는법
보통 영상 설명에 보면 스펙까지 올려준 사람들이 많은데,
(캐릭터 이름) (성급+전용무기 레벨) (스킬레벨) (장비티어) 순으로 나열합니다.
v90 ☆5 マリー(アイドル) / 5MMM / T999 / 固有☆2 治癒Lv.25
아마리 전2 mmmm 999 (치25)
둘 다, 마리(아이돌)의 성급을 전용무기 2성까지 올리고,
모든 스킬을 max까지 찍고, 모든 장비를 t9까지 올렸고,
치유력 개방을 25까지 풀로 했다는 의미입니다.
- 여러 개 비교해보기
영상을 여러 개 찾다보면 차이점이 보일겁니다.
영상마다 반드시 특정 성급으로 보이는 애가 있을거고,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였던 스킬을 영상마다 모두 m찍은 경우가 있을거고,
조력자로 자주 빌린 애가 누군지 보일거고,
누가 없을 때 누구를 대신 쓰는지도 보이게 됩니다.
만약에 1팟은 다들 똑같은데, 2팟은 제각각이라면
2팟 이후로 학생풀이 갖춰진 상태에서 평균스펙이 높아야 된다는 의미이고
누구 하나 없는 영상이 그 애가 있는 영상 대비 파티수 차이가 더 난다면
걜 안키웠을 때 그만큼 돌아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 족보보다는 영상 우선, 특히 첫 도전이면 타임라인이 같이 있는 영상 참고
제가 첫 토먼트할 때 실수가, 공략영상 없이 족보만 보고 멤버를 준비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모의전 쭉 돌려보면서 나만의 타임라인을 짜서 해결할 수 있지만, 그 때는 앞이 깜깜했었습니다.
족보는 '이런 애도 쓸 수 있구나' 또는 '얘를 이정도 성급으로 쓰는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시고,
처음으로 도전하신다면 무조건 영상을 기준으로 따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명사제(https://www.youtube.com/@WannaBeFamousZ) -현재 업로드 중단으로 그레고리오 대결전까지 참고 가능,
K.K.Archives(https://www.youtube.com/@K.K.Archives),
시모츠키(https://www.youtube.com/@shimotsuki_BlAr),
triver(https://www.youtube.com/@Triver-Channel),
junpoi3(https://www.youtube.com/@Junpoi3) 등
몇몇 일섭 블악귀 유튜버들은 본인 파티 스펙 외에도 타임라인까지 친절하게 따서 올려주니
이런 영상을 먼저 참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영상들을 보면서 토먼트클이 일상이 될 때쯤이면,
어떤 보스는 공략영상을 안봐도 대충 몇코에 뭐 쓰고 하는 식으로 타임라인을 그릴 수 있게 되고,
3배속으로 해도 문제없이 클리어 가능해질 겁니다.
- 캐릭풀이 다양하다면
학생풀이 얕을 때의 불편함은, 플레이할 때의 불편 뿐만 아니라
'내가 따라할 수 있는 공략영상을 찾는 과정'에서도 찾아옵니다.
뉴요코가 없을 때 신비에서 참고할 만한 영상이 아예 없어진다거나,
뉴후카/체유카/수우이같은 한정캐가 없는데 자꾸 이런 애들을 쓰는 영상이 보인다거나,
코코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영상과 다르게 아마리 있는거라도 넣어보는데 약점을 찔린다거나 등
누구 없다고 매번 'ㅇㅇなし'를 넣어가며 찾는거도 생각 이상으로 불편합니다.유튜브 검색이 그렇게 똑똑한 편이 아니기도 하고요.
위에서 고난이도를 대비할 거라면 인권 외 따개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할거라고 썼습니다만
캐릭풀이 다양하다면 그만큼 '내가 따라할 수 있는' 공략영상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됩니다.
물론 이건 지갑과 상담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거를지말지 고민되는 애가 하필 한정이라면 한 번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막 픽업을 걸렀을 당시엔 인세인 걍클고 정도까지만 할 수 있던 수준이라 뭔 따개나 고점픽이냐 싶었는데,
미래시에 복각일정이 없는 시점에 이제 더 높은 난이도나 고점을 쳐볼랬더니 하필 그 때 걸렀던 걔가 필요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3. 재화 준비하기
학생을 뽑고, 공략영상을 찾아보며 누굴 쓸지 정했다면,
이제 그 영상대로 뽑은 학생을 얼마나 키워야 할지 견적을 내봐야 합니다.
- 계산기/플래너 쓰기
이 게임은 재화를 굉장히 짜게 풉니다.
1개의 캐릭터를 mmmm까지 키우는 데,
하급/일반/상급/최상급 bd 는 30/30/30/8개 + 노트는 75/75/75/60개가 들어가고
오파츠는 수십 수백개씩 퍼먹습니다만
이벤트상점을 가보시면 8개씩 퍼먹는 최상급 bd는 끽해야 2~7개,
4~50개씩 먹는 최상급 오파츠는 꼴랑 6개 남짓 팔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현상수배는 i지역 티켓 5장씩 써봐야 하나 뜰까말까고
스케쥴은 최상급 재화를 먹을 기회 자체가 하루에 2번뿐입니다.
그렇다고 스킬 초기화가 가능한 게임도 아니다보니
재화를 투자하실 땐 굉장히 신중하게 계획적으로 쓰셔야 합니다.
각종 계산기/플래너가 그 계산을 돕습니다.
https://bbs.ruliweb.com/game/85438/read/1384915
여기서 마음에 드는거 하나 골라잡아 쓰시면 됩니다.
고난이도에 도전하실 거라면 사실상 필수로 쓰시길 권합니다.
- 미래시 뜯어보기
미래시를 쭉 보면, 총력전/대결전/이벤트 등이 쭉 있습니다.
이벤트마다 지역에서 파밍 가능하거나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오파츠나 스킬재화가 다르고,
총력전/대결전 누적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오파츠 종류도 다릅니다.
예를 들면, 게헨나 필수서폿인 아코, 뉴요코, 드아루를 키워야 하는데 얘들 재화를 어디서 수급하나 볼 때
미래시에서 소야곡 복각 / TTT 복각 / 팬데믹해저드 신규 이벤이 있는 게 보일 겁니다.
이렇게 게헨나 이벤상점이 있는 이벤에서 상점파밍을 좀 빡시게 해서 게헨나 재화를 털어다
키워야 할 애를 키울 때 쓸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계산하셔서 계획을 잡으시면 좋습니다.
- 어중간하게 투자 금지
대충 3444 정도만 줘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재화를 낭비하면,
정작 mmmm 찍어줘야 할 애한테 넣을 재화가 부족해지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익스트림까지야 1111과 3444의 차이가 느껴졌을테지만
인세인부터는 별반 차이도 안느껴질 겁니다.
스킬재화가 부족하면 총력전/대결전 코인으로 상점을 건들기 시작하는데
너무 부족하면 엘레프에 써야 할 것까지 빼다가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비도 마찬가지인데
장비는 티어업 시 하위티어템을 일정량 요구합니다.
그리고 노멀 2배 때 파밍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장비도 확률드랍이라 재수털리면 ap 몇백을 꼴박하고도 1인분조차 못건질 수 있습니다.
오파츠와 스킬북이 썩어넘치는 고인물조차 장비는 부족한 경우가 더러 있다보니
장비 투자 역시 신중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애매하면 계산기
https://schaledb.com/calculator 에서
스킬 레벨에 따른 힐량/대미지량 계산이 가능합니다.
재화는 부족한데 뭘 골라야할 지 애매하다면 여기서 계산해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1스 힐 + 2스 치유력인 애를 딱 하나의 스킬만 m찍는 게 가능한 상황에서
뭘 찍어야 1스 힐이 더 잘 나올지 모르겠다면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 크레딧/비의서도 충분히 쟁여두기
한 캐릭을 퍼펙으로 만드는 데 비의서 3장과 5천만 좀 넘는 크레딧이 필요합니다.
크레딧은 레벨업부터 시작해서 학생을 성장시키는 모든 순간에 필요하고,
비의서는 1~3스를 9에서 max로 만들 때 필요합니다.
크레딧은 잘 벌리나 싶으면서도 훅 빨려나가고,
비의서는 이벤트에서 1~2장나오고 나머지는 총력전/대결전/종전시 코인으로 사야 합니다.
토먼트 도전을 시작하면 재화가 급격하게 빨려나갈텐데
이것 역시도 계획을 잘 잡아보세요.
특정 시즌에 크레딧 소모가 많을 걸로 예상된다면, 그 직전 특임2배 때 크레딧 파밍을 하시고
비의서가 부족해지기 시작한다면 급한대로 m989 찍고 가거나 코인으로 비의서를 사는 등 방법으로
재화를 관리해 나가시면 됩니다.
- 미리 키우기 금지, 편성창 또는 모의전 가보고 키우기
난 재화관리 도저히 못하겠던데 그냥 적금드는 느낌으로 미리 박으면 안되나 싶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모의전을 돌려보고 생각하셔도 늦지 않는 게,
이 게임은 재화를 짜게 주고 스킬초기화가 불가능하다는 걸 기억하시면
왜 고인물들이 매번 저 말을 했는지 아실겁니다.
제 수로코는 m77m찍은 뒤에 클리어에 문제가 없어서 8개월동안 m77m으로 썼었고,
에이미는 3777로도 클리어에 문제가 없어서 전2까지 코인 파밍을 해뒀음에도 계속 3777 상태이며,
치히로는 한끝차이로 cc게이지가 안차는 걸 보고서야 3스를 7에서 8로 올렸습니다.
35레벨로 투입한 스페셜때문에 뭔가 매끄럽게 안굴러간다 싶을 때에야 레벨에 손댔고요.
게다가 실전에서 의외의 상황을 맞딱뜨릴 수도 있습니다.
실전 들어가자마자 게부라 1페 크리가 드럽게 안터지는데 설마 이거 수로코 1스가 m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을 때라던가,
분명 모의전에선 잘만 살던애가 실전 들어갔더니 갑자기 헬기를 타기 시작한다던가 등 돌발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급하게 로비로 나가서 스킬을 찍고 다시 들어가면 해결볼 수 있을걸
재화를 낭비했기 때문에 대처가 안되는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겠죠.
이처럼 '안올려줘도 깨졌는데' 상황을 겪어보면 굳이 올려줬어야 했나 싶을거고,
'이렇게 가보니 안되는데' 상황에서 마저 올려줬을 때 넘어가지는 경험을 해봤다면
저 말이 몸으로 체감될겁니다.
4. 로드맵 잡기
- 날빌 금지
저는 첫 토먼트 클리어+플래 트로피를 겜 시작 4달만에 땄습니다.
그 파티의 멤버만 딱 준비하고, 돈을 부어가며 성작을 해서 땄고요.
근데, 그 이후로 두 번째 플래 트로피를 따기까지 2달의 공백기간이 있었습니다.
저 때 무리하느라 엘리그마도 바닥났고, 저 때 키운 멤버가 그 뒤에도 또 쓰이지 않았으며,
저 때 쓸 애들을 키우느라 재화가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특정 보스를 무리하게 목표로 잡아서 달리면 재화가 바닥나서,
한 번 트로피를 딴다 해도 그 뒤에 보스들은 줄줄이 골딱만 하고 치워야 합니다.
- 길게 보기
제가 플래 획득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 건, 첫 플래 두 달 뒤쯤에 3연속으로 플래를 따기 시작하면서 부터였고,
플래 트로피가 5~6개쯤 모일 쯤부터 설거지가 두렵지 않게 되었고,
플래 트로피가 두자릿수를 넘길 때부터 아무도 새로 안키우고 이미 키워둔 애들만으로
플래 도전이 가능한 보스를 만났습니다.
서버주가 될 기세로 과금을 할 것이 아니라면, 길게 보세요.
이런 식으로 로드맵을 짜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6~70레벨쯤 첫 익스트림 클리어 도전 + 아코 키사키 4777
2) 80레벨쯤 첫 인세인 클리어 도전 + 아코 키사키 m77m + 기믹수행요원 키우기
3) 이후 보스전마다 1~2명씩 키우면서 인세인 꿀통하며 재화를 모으다가
4) 미래시 중에서 지금 키워둔 애들에 몇 명만 더했을 때 토먼트각이 보이는 보스가 있으면, 그 보스 준비
5) 첫 토먼트 도전
6) 성공/실패 상관 없이, 다시 4~5번 과정 반복
- 한동안은 바로 닥쳐온 보스전만 생각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기
에이미를 예로 들어봅시다.
3.5페스 유입 뉴비가 튜토리얼이나 페스에서 에이미를 통언뜬한 다음
매달 종전시코인 500으로 에이미를 풀매수한다 치면,
2월에 3성 50개, 3월에 4성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직후에 카이텐 시가지가 있고요.
다른 탱커 하나와 에이미 2탱 세우면서 아득바득 익스든 인세인이든 깼다 치고,
4~6월 종전시 코인 풀매수로 엘레프 150개를 모아 전1을 찍은 다음,
비나 대결전 인세인에서부터 에이미를 전1로 쓸 수 있을 겁니다.
마키를 예로 들면,
마키를 못먹은 상태에서 매달 총력전코인 100개로 마키를 풀매수했다 치면,
2월 100개 - 3월 3성 80개 - 4월 4성 80개 - 5월 전1 60개 - 6월 전2 60개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이러면 6월 비나 대결전 도중에 마키를 전2로 쓸 수 있으며,
7월 호버에서 코인 벌린것과 이벤트 반복파밍 재화를 통해 마키를 전3으로 쓸 수 있습니다.
키사키를 예로 들면,
4월에 키사키를 뽑고 3447 찍고,
5월에 재화/코인 좀 모아서 m447 찍고,
6월에 더 모아서 m77m 찍고
7월 호버에서 mmmm 찍는 식으로
보스전을 거치면서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7월 초 호버가 왔을 때,
전1 에이미 + 전2 마키 + 퍼펙 키사키를 들고 나머지 멤버를 키우면
호버 토먼트각이 나오나 안나오나 재볼 수 있을 겁니다.
보스 하나를 거칠 때마다 조금씩 성장시킨다는 느낌으로 해나가다보면,
토먼트각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 미래시 눈팅하다가 만만한 보스가 보였다면
위에서 마키와 에이미를 예로 들었습니다.
3.5~4주년 사이 보스전에서 둘이 쓰이는 순간이 많으므로,
코인 풀매수하면 조금씩 성장시키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7월 초에 호버가 있습니다.
인세인부터 기본 2팟을 요구하고, 1/2페 양상이 확연히 다르므로 준비할 것들이 많아 보이지만,
의외로 그동안 키워놨던 애들이 뭉쳐진다면 멤버가 얼추 준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그 총력전을 목표로 잡고 타이트하게 재화를 관리하면서 준비해보시면 됩니다.
보통 '만만하다'거나 '해볼만 하겠는데'의 판단을 잡는 기준이라면,
페로로지라 야외 토먼트나 게부라 인세인처럼
1위부터 12000위까지 사용 파티가 고정되어 크리리트할 의지만 있다면 플래 도전이 가능하거나,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매달 보스전을 거치며 애들을 조금씩 키워나가다 보면
특정 시점에 좀만 더 키우면 멤버가 모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스전이 되겠습니다.
전자는 1팟클일 확률이 높으니 크리리트 할 의지만 있다면 준비물 자체는 매우 적고,
후자는 본인 육성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재화를 타이트하게 관리하면서 직접 판단하셔야 합니다.
5. 응용 사례
예를 들어봅시다.
미래시 보스 중 호버크래프트가 있습니다.
처음 나올 때만 해도 고인물들의 냉장고 대축제 느낌이었지만
인플레를 감안하면 3.5페스 뉴비 시점에선 충분히 간볼만한 보스라 생각됩니다.
겜 시작 후 5달 정도 경과한 시점에, 관통 보스전이라 이후 멤버들 범용성이 높고,
2팟클에 실패해도 아득바득 설거지가 가능한데다,
심지어 도전에 실패했더라도 얼마 후에 같은 보스가 다시 오기 때문입니다.
일섭기준 73시즌 토먼트는 2팟클이 대세였고, 1팟 멤버로 뉴후카가 흔히 쓰였습니다.
3.5페스 유입 기준 뉴비면 저 보스 등장 시점 미래시에 뉴후카를 데려올 방법이 없으니,
뉴후카를 안쓰는 공략을 보기 위해 뉴후카가 없는 영상을
ホバークラフト torment 2凸 フウカ(正月)なし이 검색어로 찾습니다.
이런 영상이 보입니다.
영상 기준으로,
1팟은 후부키 히후미 에이미 미카 / 아코 히마리
2팟은 쿠로코 파노아 마키 코코나 / 코타마 키사키
구성입니다.
1팟 멤버 중,
후부키는 배포로 얻고,
히후미는 하드 파밍이 가능하고,
에이미는 종전시코인 파밍이 가능하고,
미카는 리세로 뽑았을 겁니다.
2팟 멤버 중,
쿠로코는 지난 페스에서,
마키는 총력전코인 파밍,
코타마는 1성짜리에 총력전코인 파밍,
키사키는 당연히 뽑았을 겁니다.
3.5페스 유입 뉴비 기준으로,
리세로 미카 + 페스에서 쿠로코를 뽑은 뒤에 착실히 트리니티/아비도스 재화를 모아왔고,
에이미+마키는 코인 풀매수하면서 카이텐부터 비나를 거치며 키워왔고,
히후미는 틈틈이 하드로 캐고,
코타마는 제약해제결전 할때마다 조금씩 키워왔고,
키사키는 뽑은 직후부터 보스전마다 조금씩 키워왔고,
후부키를 이벤트일람에서 얻어온 다음 그동안 안썼던 발키리 재화를 먹인 다음,
이제 파노아 제외 11명 중 남는 멤버가 아코/히마리/코코나 셋일 겁니다.
아코/히마리/코코나 셋 중 둘을 통언뜬으로 뽑아서 그동안 키워왔다면,
그리고 여기서 난 이거 토먼트를 깰 정도로 애들 스킬레벨을 올렸고 꼭 플래를 따고 싶다면,
없는 애 하나한테 선택권을 쓰면 됩니다.
그 다음, 파노아 빌려서 12명을 다 채우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못했었는데,
퍼펙 미카에 위 영상 기준으로 멤버들을 대부분 준비해놓긴 했지만
사쿠라코가 애정캐라 아쿠라코 퍼펙찍는데 엘리그마 박치기를 해버려서 쿠로코에 쓸 엘리그마가 부족했고
코코나 통언뜬을 못했는데 아마리 있는 김에 선택권을 쓰기 싫어서 아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할 수 있겠다 싶으면 토먼트에 도전해보세요.
만일 도전해봤는데 실패했다고 삽질한 건 절대 아닙니다.
스킬초기화가 불가능한 만큼 얘들은 키워진 상태로 이제 냉장고에 들어가게 되겠죠.
그렇다면 이전에 도전에 실패했더라도 같은 보스가 또 오면 냉장고에서 꺼내면 되고,
이 멤버를 재활용해서 다른 보스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위 영상을 예로 들면,
인권서포터인 아코+히마리+키사키와 페스캐인 미카+쿠로코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코코나는 예로니무스나 세트의분노 등 각종 보스전에서 힐이 필요할 때 쓰이며,
마키는 방깎이나 타수가 필요할 때 타속성 보스전까지 출장나가는 일이 잦고,
코타마는 세트의분노 메인버퍼 중 하나이면서 설거지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날 공격력 버퍼이며,
에이미도 비나 등 경장탱이 필요할 때 자주 출근합니다.
심지어 저 중 가장 범용성이 떨어져 보이는 히후미+후부키 조차
히후미는 소환물이 딜을 대신 맞아줄 수 있는 걸 이용해 페로로지라 설거지에서 눈깔빔을 회피하는 용도로 쓰이고
후부키는 cc요원을 요구하는 다른 보스전인 호드에서 쓰입니다.
한편, 위 호버로부터 3개월 가량 뒤에 호버가 또 옵니다.
코드박스-플레이볼-신춘행진곡 복각 이벤을 거치면서 밀레니엄 재화를 모으고
중간에 노멀 3배 기간에 t10 장비도 모으고
4주년 페스와 뉴후카 복각을 거치면서 인권캐를 보충하거나 통언뜬을 노린 다음
멤버들을 육성해서 다시 시도해 보세요.
맨 처음 검색해봤던 영상처럼 2팟클을 못했더라도 충분히 설거지가 가능합니다.
위 두 영상은,
첫 번째는 일섭 73시즌에서 토먼트 각을 재보다가 포기했던 호버 인세인 클리어 기록이고,
두 번째는 그로부터 3달 뒤 일섭 76시즌에서 토먼트 각이 확실히 보여서 토먼트를 클리어했던 기록입니다.
두 번째 영상에선, 첫 번째 영상의 멤버 중 수시노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을 모두 썼습니다.
3달이 지날 동안 교네루+뉴후카+코코나가 추가되어 멤버들 보강이 됐고요.
첫 영상에서 2파티에 썼던 본인 미카는 1파티 메인딜러가 됐고,
교네루는 엘리그마를 부어가며 키워서 2파티 서브딜러로 썼고,
뉴후카+키사키+아코도 엘리그마를 투자해서 스탯 보너스를 받거나 힐량/딜량을 늘리는 데 썼습니다.
히마리는 엘리그마가 부족했는데 스킬 사용순서 상 전2가 필요없기도 했어서 3성인 채로 1, 2스만 더 올려서 썼고요.
그리고 히후미는 하드파밍 꾸준히 계속해오다가 4성으론 좀 불안해서 전무 쥐어주고,
후부키는 남아도는 발키리재화로 2스 마저 올려주고,
에이미와 마키는 코인파밍으로 성작 좀 더 해주고,
코코나는 키사키 키우고 남은 산해경 재화로 적당히,
설거지팟은 그동안 통언뜬한 애들이나 태생 2성 이하 애들과,
인세인 여러번 치면서 키워놨던 아마리+캠하레 같은 애들이 들어갔습니다.
3달이 지날 동안 각종 재화도 쌓일테니, 좀 더 성장한 스펙으로 도전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 스펙업을 하고 재도전해 봤다면, 이 멤버들을 재활용하면서
다른 애 일부를 추가하면 또 도전해볼 수 있는 보스를 찾아보는 과정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같은 보스가 또 오면 이 때 키워놓은 애들을 그대로 꺼내서 날먹이 가능하겠고요.
6. '영상대로 했는데'
티켓 하나당 1시간의 제한시간이 있고, 1시간 내 클리어에 실패하면 티켓이 찢깁니다.
공략영상만 보고선 업로더가 편집해버린 리트하는 부분이 얼마나 길었을지 알지 못하고,
영상의 스킬순서도 숙달된 상태가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실전에 들어가기 이전에 모의전을 최소 3번은 클리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영상대로 했는데 딜이 안나와요'
보통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스킬을 잘못된 타이밍에 썼거나, 영상보다 크리나 안정치가 덜 떠서 입니다.
보통 전자의 경우, 1스가 나가기 직전에 ex를 써야 했으나 손이 느려서 1스가 씹혔다거나,
잡몹을 늦게 잡아 위치가 뒤틀려서 1스 또는 3스의 범위스킬 효과를 못받는다거나
아님 할거 다 했는데 단순히 크리가 덜 떠서이거나 등
모의전을 돌려봐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터치 좀 늦어서 0.5코 차이로 스킬 잠깐 늦게 쓰거나 위치 좀 뒤틀린게 뭐 대수냐 싶겠습니다만
이런 작은 차이가 누적되면 타임오버 쯤 되면 영상과 딜차이가 몇백만~천만 이상까지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로 설거지파티 하나가 더 필요하다거나 2팟에서 크리가 더 떠야만 한다거나 등
전체적인 계획 자체가 꼬일 수도 있습니다.
아예 녹화를 떠다가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cctv 부검하는 느낌으로 영상과 대조해보면 크리를 덜 띄운 것 외에도 다른 것들이 보일 겁니다.
- '영상대로 했는데 애들이 자꾸 헬기타요'
이건 말만 들어선 뭐가 원인이다 바로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엄폐물이 안부서져서 애들이 포지션을 안바꿨기 때문에 비나가 레이져를 엄한데 쏜다던가,
그로기로 보스의 패턴을 끊는 택틱을 참고하는데 영상보다 딜이 안나와서 그로기 타이밍이 엇나간다던가,
고즈 2페에서 우모자가 안뜨거나 쿠로카게에서 자꾸 한놈만 위압을 갈구는 등 패턴억까를 당한다던가,
호버에서 영상대로 애들 배치를 안하고 들어가서 수카모 2쿠션이 엄한 애를 갈군다던가,
카이텐 1페 도발 직전에 스킬을 썼어야 하는데 손이 꼬여 못써서 도발로 시간을 날린 동안 딜이 누적됐다던가,
무시노가 딜을 너무 잘해서 미니언이 너무 빨리 드러누운 바람에 뉴요코가 갑자기 튀어나간다던가 등
이것 역시 모의전을 충분히 돌려봐야 알 수 있습니다.
쿠로카게 2페같이 누구 하나 헬기타면 갑자기 보스가 발광을 시작하는 등
누가 하나 헬기를 타는 순간 딜포텐이 급감하거나 전복될 확률이 올라가므로
모의전으로 충분히 연습해 보셔야 합니다.
- 사이클마다 피가 얼마나 남나 마일스톤 찍어보기
무명사제, 시모츠키 등 유명한 일섭 블악귀 유튜버들의 택틱을 보면
친절하게 몇 코스트에 누구 스킬을 쓰는지를 적어주곤 합니다.
하지만 편집이 귀찮다보니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영상을 올려주진 않으며,
영상을 직접 0.5배속 이하로 돌려보면서 몇코에 뭘 쓰는질 직접 따셔야 할겁니다.
이렇게 하는 도중에, 특정 딜사이클마다 피가 얼마나 남나를 적어두시면
리트타이밍 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게부라를 예를 들면,
인세인 고점택틱을 따라하는데 크리가 안터져 막판에 대미지가 몇백만 차이가 났었습니다.
이럴 때 영상에서 버퍼-딜러 사이클이 끝날 때마다 피통이 얼마나 남았나를 적어두고 다시 시도하면
이정도 대미지가 떴을 때 리트를 할지 계속 할지 잴 때 도움이 됩니다.
위 타임라인에서, 영상으론 사츠키 ex 2번으로 7,150만까지 깠는데 직접 해보니 막 7,800만 이딴식으로 남으면
크리가 떡잎부터 글러먹었으니 바로 재시작을 하는 식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몇줄'이 아니라 '몇만'으로 제대로 숫자로 기억하시는 걸 추천드리는데,
페이즈 넘어가는 타이밍을 잰다거나 크리리트 타이밍이나 그로기 타이밍 잴 때 도움이 됐었습니다.
- 그로기 타이밍 맞추기
특히 헤세드에서 자주 나오는 풍경인데,
영상이랑 실제 플레이하는 2팟이 다른 상태에서 1팟 그로기게이지를 영상이랑 똑같이 맞춰놨더니
정작 2팟에서 껍질이 안열리거나 너무 빨리 열려서 터져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그로기 타이밍을 재야 하는 보스에서, 영상과 파티나 택틱이 다르다면
당연히 이건 모의전을 통해 직접 본인한테 맞는 타이밍을 계산해 내야 합니다.
- 1스 씹힘 확인
각종 보스전에서 미카, 예로니무스에서 드아코, 호버 2페에서 아코, 세트의분노에서 코타마, 쿠로카게에서 수나코 등
1스의 효과까지 올바르게 반영되어야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가거나 전복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스는 직접 플레이하다보면
재장전 직후가 바로 1스 타이밍이었는데 손이 늦어서 1스 대사치는 걸 봐버렸다거나
수나코 1스는 하니와가 손에서 떨어져야 터지는데 하니와를 들고 있을 때 ex를 쓴다거나 등으로 인해
영상과 똑같은 타이밍에 안나갈 수도 있으니
모의전을 돌려가며 영상과 타이밍을 맞추시거나 손에 맞게 타이밍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몇코에 누구 식으로만 기억해두면
1스 대사치는 도중에 ex를 쓴다거나 식으로 1스가 씹혀서 1스 타이밍이 꼬이기 시작할거고
이러면 영상대로 했는데 영상만큼 딜이 안나오게 될겁니다.
- 잔기술 타이밍이 어려우면 연습 후 1배속으로 사용
격겜 국민콤보 느낌의 우이 - 미카 - 아코 - 히마리 - 우이(다른애) - 미카 같이
스킬을 순식간에 휙휙 돌려야 하는 등 순간들이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저는 똥손이라 이거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3배속으로 하면서 끄트머리에서 버프 시간이 풀린다거나 등으로 예상보다 딜이 안나올 수도 있고요.
영상을 보면서 특정구간에서 스킬 여러개를 연속으로 쓰는 게 보인다면,
익숙해질 때까진 1배속으로 놓고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인연랭크나 능력개방으로 인한 디테일 차이
게부라 토먼트를 실수로 들어갔는데, 전1 아마리 힐량이 2% 모자라서 라디에이터 풀피를 못채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호드 토먼트 설거지에서, 치히로 3스가 7일때 머리카락 한 가닥만큼 그로기게이지가 부족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고난이도에서 진짜 한끝차이로 뭐가 안됐기 때문에
딜이 안나오거나 전복사고가 일어나는 걸 경험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아마리를 예로 들어봅시다.
https://schaledb.com/calculator 에서 아마리 힐량을 계산해봤을 때,
전1 아마리 인연랭 합계 20에 능력개방 안해줬을 때의 힐량은 46,164
인연랭 합계 60에 능력개방 없을 때의 힐량은 48,427
인연랭 합계 60에 치유력 25 개방일 때의 힐량은 49,855
로 계산됩니다.
쌩 전1에 인연랭 안올렸을 때보다,
체마리까지 있거나 인연랭을 올리고 치유력 개방을 해줬을 때
힐량 차이가 7.5%가량 납니다.
공략영상을 찾다 보면 '굳이' 인연랭 합계를 써놓는 경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처음 이런 걸 봤을 땐 '뭐지 자기 최애 자랑하는건가' 싶기도 하겠지만
인연랭 50까지 캐릭터 능력치에 보너스가 붙고, 이격이 있다면 이격의 인연랭 보너스를 받는 점으로 인해
영상대로 택틱이 안굴러가는 걸 경험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분명 영상이랑 스펙 똑같이 맞췄는데 왜 이게 안되는거지 싶을 땐
인연랭 따위가 원인일 확률도 있습니다.
이럴 땐, 영상과 인연랭까지 따라 맞추거나
아예 그보다 스펙이 더 높은 영상을 다시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9코에 쓰라길래 썼는데'
예로니무스에서 아직 힐반감 안풀렸는데 순서대로 쓴다고 힐을 줘서 성유물 풀피를 못채운다던가
페로로지라에서 분명 나츠를 썼는데 나츠가 못버티고 흐물흐물 녹아내린다거나
비나에서 수우이를 써서 애들을 불러오려 했는데 영상과는 다르게 빔을 못피하고 맞는 등
분명 타임라인대로 썼는데 뭐가 안풀리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윗 짤은 나츠/레이사 ex로 방깎 디버프를 칼같이 해제할 수 있는 타이밍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처럼 멤버가 다르면 클렌징스킬을 쓰는 타이밍도 달라지거나,
패턴을 보고 써야 제대로 효과를 먹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택틱 영상을 잘 보시고, 모의전으로 연습해 보세요.
https://x.com/SLC_Sil 같은 일섭 블악귀 X도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 9.9코와 10코 사이
코스트를 풀로 채워 스킬을 연달아 쓰는 택틱이나
1스 타이밍 직전에 ex를 넣는 택틱에서 흔히 걸리는 문제입니다.
이 겜에서 6인파티일 때 코스트는 최대 10코까지 채워지며,
10코가 채워진 뒤로는 코스트 회복이 안됩니다.
9.9코에 스킬을 써야 하는데 손이 꼬여서 10코 차고도 시간이 지나서야 다음 스킬을 썼고
그 뒤로 타임라인따라 코스트를 다시 맞춰서 쓰는데 뭔가 1스가 계속 씹히려 드는 느낌이라거나,
7코에 스킬을 쓰면 EX 직후가 1스 타이밍이었는데 손이 늦어서 스킬을 쓰려고 봤더니 1스 대사를 치고 있다거나 등
코스트대로 스킬을 안썼더니 어째 점점 뒤로 갈수록 전체적인 타이밍이 엇나가는 순간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영상대로 잘 안된다면, 스킬을 미리 눌러두고 불릿타임을 걸어서
타이밍을 칼같이 맞춰보세요.
7. 성작은 꼭 계획에 따라, 모의전 돌려보고 엘리그마 사용
일례로, 카이텐 모의전을 대충 돌려보는데 자꾸 캠하레가 헬기타길래 피통이 낮은가 싶어 전2를 찍었는데,
막상 실전에서 영상 녹화뜨면서 보니
스킬 쓰는 타이밍만 조절하면 3성으로도 충분히 살겠구나 싶어서 후회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의전을 더 돌려봤다면 이럴 일이 없었겠죠.
그리고, 비나에서 모의전 없이 대뜸 수칸나 전2를 찍었는데,
막상 참고한 택틱은 3성 수칸나용 택틱이라 수칸나 전2 효과가 의미없는 타임라인을 따라하다보니
성작이 의미가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 사쿠라코가 애정캐라 일섭에서 아쿠라코 뽑자마자 전3 박았는데,
호버크래프트 토먼트 각이 보일 때 엘리그마가 없어서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엘리그마는 사실상 가챠 들어간만큼 얻는 재화고
이 재화를 낭비했다가 나중에 뭔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반드시 철저한 계획과 충분한 모의전 리트 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엘리그마를 처음 써본다면, https://bbs.ruliweb.com/game/85438/read/1386221 이 글을 참고해 보세요.
플래 한두번 따기 시작하면 자신만의 엘리그마 사용 기준이 생길 겁니다.
8. 기타 짧팁 + 잔기술
- '로비로'
모의전을 돌려보는데, 유독 2팟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 때 포기하기 누르고 다시 나가서 1팟부터 시작하려니 앞이 깜깜해진다 싶으시면,
포기하기 말고 '로비로' 눌러서 나가버리면
그 파티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도 무시노 타입을 잘못 설정했다던가 등의 사고가 났을 때
로비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재정비 후 다시 진입이 가능합니다.
- 편성 > 프리셋 활용
모의전을 돌려보면서 영상보다 파티수를 더 썼지만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식으로 아득바득 깨보셨다면,
그 때 쓴 설거지팟들을 프리셋으로 저장해두세요.
위에도 썼지만, 티켓의 제한시간은 1시간이고 이 시간 내에 클리어를 못하면 티켓이 찢깁니다.
이 시간엔 파티를 편성하는 데 머리를 썼던 시간까지 포함됩니다.
여러 파티를 썼다면 그만큼 시간 여유가 없을 확률이 매우 높고
설거지파티 다시 생각하다 실전 돌릴 시간도 잡아먹히니
미리 프리셋을 등록해 두고 바로바로 투입하세요.
- 랜덤 조력자 리트
랜덤 조력자는, '빠른편성창을 열었을 때' 기준으로 갱신됩니다.
빠른편성창을 열고 닫는 행위로 랜덤조력자가 뜰 때까지 리트하는 게 됩니다.
다른 조력자가 너무 많아 잘 안보인다면, 필터를 설정하세요.
치리나를 빌리는 중이라면, (smg + 붉은겨울 + 관통공격 + 중장갑)으로 필터를 걸면 됩니다.
단, 바로가기 눌러서 학생메뉴에 갔다가 오면 빌려둔 조력자가 편성창에서 사라집니다.
조력자 리트하실거면, 내 학생들 세팅을 전부 끝내두고 가장 마지막 순서로 하세요.
그리고, 2팟 이후에 조력자를 빌릴 경우 조력자 리트를 하는 시간마저 티켓 시간을 잡아먹으니
조력자리트는 1팟에서 입장 전에 한다거나 모의전 때만 하시고
시간이 오래 끌리겠다 싶음 그냥 친구/서클을 찾으세요.
유게나 블아게에 구인해보면 의외로 찾을 수 있습니다.
- 더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하다면
위에서 빠른편성창 필터 기능에 대한 얘기를,
더 위에서 인연랭/능력개방으로 인한 디테일 차이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조력자 빌려봤는데 얜 남의집 애라고 우리 샬레에서 태업하나 싶거나
택틱이 예상대로 안풀린다 싶으면,
빠른 편성창에서 능력치 순으로 정렬해서 보세요.
카이텐 토먼트 2페에서 칼질에 자꾸 드히나가 헬기타서 리트하고 있었는데,
체력이 가장 높은 드히나를 빌렸을 때 딸피로 살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디테일 차이로 인해 전복사고가 일어난다면
능력 좋은 조력자를 찾아보세요.
능력치 순으로 정렬하면 인연랭이 더 높거나 능력개방을 한 애를 찾을 수 있고,
조력자를 찍었을 때 1스에 +표시가 있다면 애용품을 t2까지 다 올려줬다는 의미입니다.
- 이게 지금 스킬이 적용된건지 싶을 땐
보스 위쪽에 보시면 5각형 표시가 여러개 주르륵 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전 도중 일시정지를 눌러보시면 여러 학생들의 버프/디버프 표시가 됩니다.
우선, 옵션 > 게임 탭에서 강화스킬, 서브스킬 효과 아이콘 표시를 켜세요.
그리고 1스가 발동될 때 보스 또는 아군의 체력바 위를 잘 보세요.
모든 스킬은 발동 시 선딜레이가 있고, 그 선딜이 끝나야 스킬 효과가 제대로 적용됩니다.
체력바 위쪽의 버프/디버프 표시에서 이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종류의 디버프가 겹치면 아이콘 구석에 'x2' 식으로 표시됩니다.
예로니무스에서 제대로 딜을 박으려면 나기사 ex + 드아코 1스 방깎 2개가 겹쳐야 하는 상황에서
이게 방깎이 제대로 겹친건지 보려면, 방어력 감소 디버프 아이콘에 x2 표시가 찍혔나로 구분 가능합니다.
모의전에서 당장 스킬 순서 따라하느라 정신없어서 이런 것까지 확인할 겨를이 없다면,
녹화를 떠두고 확인해보세요.
- 라이브를 볼 수 있다면
4주년 페스 이후 루나틱 난이도가 추가되면서,
일섭 고인물들 중 라이브방송을 켜고 루나틱 트라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구장창 리트만 하는 라이브라 뭐 볼게 딱히 있으려나 싶지만,
쿠로카게 2팟에서 리오를 쓰자마자 계속 리트하길래 뭐하는거지 싶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리오랑 수나코같은 퀵드로우 가진 애를 같이 편성하면 손패리트가 있겠구나 하는 걸 알게 된다거나,
호버에서 히후미를 어디에 깔아야 후열 애들이 안전할지를 알게 된다거나 등
스킬 타이밍이나 사용법을 알거나 리트 요소가 뭔질 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인세인 빈집각이 보인다면
키사키가 실장된 이후로 토먼트 침수가 일상이 되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몇몇 보스전은 토먼트 이상 클리어율이 적어 인세인 고점을 위한 자리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3.5주년 페스 때 일섭을 시작하면서 4주년 페스까지 두 번의 플래 기회가 있었는데,
첫 번째 기회였던 호버는 아쿠라코에 엘리그마 박치기를 하는 등 재화를 낭비해서 포기했고,
두 번째 기회였던 게부라는 마침 아쿠라코가 쓰이고 인세인 플래 자리가 널널한 보스전이었습니다.
게부라의 경우, 인세인 1등이든 플래 끝자락이든 사용 파티가 비슷해서
크리리트할 의지만 있다면 플래 도전이 가능했으며,
일섭 기준으로는 리트를 극한까지 가야 할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딱 티켓 한 장 찢고 달성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인세인의 경우, 토먼트보다 준비물이 적어
위 흐름대로 필수캐 위주로 키워왔다면 조력자 빌리는 걸로 멤버가 완성되어버릴 확률이 높으니
의지만 있다면 이런 보스를 챙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크리리트는 극혐하는데 일섭 게부라 당시 역대급 빈집이었던지라
인세인 크리리트로 첫 플래를 땄었습니다.
10. 다시 한 번 쓰지만, 길게 보세요
이 게임은 달마다 보스전이 2개씩 있고, 플래 따기 빡빡한 애부터 대놓고 빈집인 애까지
다양한 보스가 있습니다.
트로피를 따지 못하더라도 매 보스마다 조금씩 성장할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인세인은 대충 해도 쉽게 깨겠는데 토먼트는 벽같이 느껴질 애매한 시기를 보내는 동안
멤버 다 있는데 재화나 장비가 부족해서 토먼트 도전을 못할 수도 있고,
영끌하면 도전할 수 있긴 하지만 왠지 여기다 영끌하면 한동안 얘들이 안쓰일거같은 쌔한 느낌이 들어 포기할 수도 있고,
1팟클 되는 보스라 있는거 영끌해다 겨우 토먼트 클리어했는데 플래는 토먼트 고점을 쳐야 했다거나 등
아깝게 트로피를 놓칠 일도 있을 수 잇습니다.
플래-골드 보상 차이는 총력전에선 청휘석 200개와 코인 몇개 정도고 대결전에선 코인 차이만 납니다.
플레이한 시간이 좀 됐다면 이 차이가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될겁니다.
모든 보스가 올 때마다 플래를 따는 건 게임을 오래 했거나 돈을 많이 쓴 사람들이나 가능한 일이고,
저도 그레고리오 토먼트같이 기믹 이해가 안된다거나 페로로지라같이 크리리트 하기 싫은건
그냥 골딱하고 치워버립니다.
처음에는 필수캐 조금씩 키워나가고,
그 뒤에 토먼트각이 보일 때 도전해보고,
성공하면 플래 따고 다음거 노려보거나 안된다면 다음 보스전을 노리다 보면
모르는 새에 냉장고에 내실이란게 조금씩 생기기 시작할 겁니다.
이렇게 되면, 대충 치고 설거지하지 뭐 마인드로 도전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언젠가 냉장고가 빵빵해지면 게부라에서 사츠키 안키우고 토먼트 클리어하는 것처럼
따개를 안뽑고 돌아가거나 빌려서 해결하는 것까지 가능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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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년차 블린이인데 모르는 정보가 진짜 많네요 ㄷㄷㄷ 솔직히 뉴비 뿐만이 아니라 블악귀용으로도 엄청 도움되는 정보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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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할배인데도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네요. 공략영상대로 했는데 점수가 안나오는경우가 가장 와닿네요ㅎㅎ 일본어로 보스이름 적어놓은것도 나중에 검색할때 유용할거 같구요. 게시판 상단 공략/팁 부분에 추가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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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디테일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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