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총력전 시즌 79, 게부라 야전이 개최됩니다.
게부라는 25년 7월에 출시된 비교적 최신 보스이지만
이번으로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요.
지난 2회차에서 전4 도입과 캠마키와 가피나의 첫 투입이 있었고
그 후로 게부라용 학생의 복각이나 출시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타의 변화는 사실상 전혀 없으며,
차이점이라면 10T 장비의 추가 정도만 꼽을 수 있는데
그런 이유로 이번 게부라는 조합의 변화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근본적인 택틱의 변화도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 이번 글에서 게부라의 조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세인 이하 ~ 토먼트
[~인세인]
인세인은 저번 시즌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인세인부터는 게부라의 체급이 급상승하므로
역시나 사츠키가 절대적인 딜러 자리에 위치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필수 학생들이 하나쯤 없어도 커버가 가능해서
마키가 돌쿠라코나 교스나 둘 중 하나를 대체할 수 있고,
그렇게 해도 클리어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돌미네는 어차피 배포였기 때문에 미보유일 리도 거의 없을거고요.
대신에 돌마리만큼은 웬만하면 꼭 있어야 성립이 됩니다.
자신이 사츠키를 직접 육성한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오버힐의 막강한 밸류는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돌마리가 없을 경우에는 점수는 낮아지지만
코하루 또는 코코나+체유카 조합으로 클리어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웬만하면 돌마리가 없지는 않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그런 학생들이라도 사용을 해야 합니다.
최고점 조합은 이동기로 돌미네 대신 무시노를 쓰는 것인데
소위 무시노 당구 택틱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택틱은 게임의 기본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겹친 후 재배치되는 것을 활용해야 합니다.
글로 표현하기에는 워낙 복잡한 면이 있기 때문에
기존 택틱을 참고하거나 직접 손에 익히는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택틱을 쓰면 돌미네와 달리 방깎 하나를 추가할 수 있어서
최고점을 위해서라면 숙달해야 합니다.
[토먼트]
토먼트에서도 메인파티는 인세인과 동일하며
대신 2파티는 이전 시즌보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
한섭은 사실 지난 2회차에서 이미 상위권에 꽤나 보였던 거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10T 시계까지 추가되면서 사츠키의 크리리트가 비교적 쉬워졌고
따라서 1파티의 기대 딜량이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2파티는 유지력보다는 신속한 진행을 목표로 하며
이동기 편성 없이 슌과 세이아로 코스트를 최대한으로 땡겨서
교카린의 스킬을 많이 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교카린의 크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10T 시계의 추가 덕분에 이전보다 비교적 쉬워지긴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비교적인 만큼 상당한 트라이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다 이전 방식에 가까운 택틱들입니다.
아니, 사실상 전에 많이 쓰이던 그 2팟클과 동일한데
역시 진행 방식 또한 완전히 동일합니다.
2파티는 수부키의 유무에 따라서 구성이 갈릴 수 있는데
수부키가 없다면 나기사로 얼음 기둥을 부숴야 하며
이 때는 게부라의 공격에 매우 취약해지기 때문에
좀 더 잘 버틸 수 있는 수나코를 서브 방깎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수부키가 있다면 얼음 기둥을 부술 때 제약이 없으므로
수칸나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서
없을 때보다 조금 더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미모리나 교카린같은 학생들이 아예 준비가 안됐다면
위처럼 기존에 있는 학생으로도 대체가 됩니다.
체유카는 특수장갑이지만 얼음기둥 파괴 버프를 받는다면
막대한 치유력으로 대량의 보호막을 전개할 수 있어서
토먼트에서도 자신과 아군을 생존시킬 수 있습니다.
딜러는 히비키와 마시로처럼 파밍되는 학생들을 활용하여
최대한 가성비 있게 구성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좀 더 오래 끌리기는 하지만
이런 방법은 여전히 클리어 지향에서 먹히는 방식입니다.
토먼트의 최고점은 역시나 무시노 당구 택틱입니다.
무려 1파티 클이 가능해지는데
돌미네에 달린 공깎 디버프를 쓰지 못하므로
몸이 약한 수칸나, 돌쿠라코 등 서포터들의 경우
되도록 전무 이상의 고육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당구 택틱의 난이도 자체가 높은 편인 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한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게부라 관련해서 제가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걸 성공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루나틱을 치는게 더 편하고 고점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담이지만 토먼트에서도 필수픽들 없이 클리어한 사례가
아예 0까지는 아니었는데요.
기록을 조금 뒤지다 보면 위와 같은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시면 돌마리 등 아이돌과 교스나, 수칸나까지 모두 없습니다.
대신에 파티를 엄청나게 써야한다는 점은 각오를 해야합니다.
필수픽이 없지만 꼭 안정적으로 플레를 노려야겠다는 분이 있다면
이런 영상을 참고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루나틱
마지막으로 루나틱을 살펴보겠습니다.
위 조합은 루나틱을 해보셨다면 상당히 익숙하실텐데
실제로 바뀐 부분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위 조합은 루나틱에서 가장 많은 사용률을 기록하였으며
구성에 바뀐 부분이 하나도 없는 만큼
기존에 있는 택틱을 그대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일섭에서는 한섭과는 다르게 게부라 3회차에서 전4가 열려서
택틱에 일부 수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한섭은 2회차에서 전4가 조기 도입되었고 시계만 추가된 거라서
변화의 충격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 조합을 조금 더 고급화 시킨 2파티 클리어 조합입니다.
학생풀은 동일하지만 자신의 사츠키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훨씬 더 빠른 클리어를 보장합니다.
이 부분도 기존에 있었던 2팟클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간단히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츠키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택틱도 있습니다.
지난 2회차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가피나 메인딜 구성인데
가피나가 체력이 낮은 적에게 효과적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일반적인 3팟클과 비교해 파티 순서를 바꿔줘야 합니다.
1파티에서는 체력 1.35~6억 정도까지 까는 것을 목표로 하고,
2파티에서는 3파티의 수월한 진행을 위해서
최소한 2500만~3000만 정도까지 체력을 까줘야 합니다.
3파티는 다른 조합들과 비슷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이런 택틱이 나오게 된 배경은 사츠키의 문제가 있는데
사츠키가 낮은 안정치와 치명수치를 가져서
사용감이 안좋은 것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차라리 1파티로 미리 양념을 친 다음에
낮은 체력의 적을 상대로 강해지는 기믹이 있으며
조금 더 편리한 가피나를 쓰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발상입니다.
어차피 사츠키를 빌려서 쳐야하는 분이라면
이런 변칙적 택틱도 시도해볼 만 합니다.
대신 요구 사항이 좀 있는데,
일단 자신이 전1 이상의 수부키를 보유해야 하고
특히 전4 가피나를 구해야만 성립하는 택틱입니다.
루나틱의 클리어 지향 택틱 중 하나입니다.
사츠키를 대여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파티 하나를 추가합니다.
이러한 경우 사츠키는 물론 수부키같은 기둥 딜러도 없으므로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딜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이도가 어렵다기 보다는
기둥 깨는 타이밍을 잘 재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운데
익숙해진다면 괜찮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전체 루나틱 비율에서 2등을 기록하는 대중적인 택틱인데,
특히 수부키나 사츠키(가피나)같은 딜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따개픽 없이 기존 학생들을 활용하는 이런 조합은
어느 루나틱에서나 각광받는 것 같습니다.
(카노에는 수사키 등 다른 학생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루나틱의 최고점 택틱입니다.
여기서는 사츠키, 수부키, 가피나 등 모든 딜러들과
나머지 필수 학생들을 모두 보유한 경우에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가피나가 낮은 체력의 적을 상대로 넣는 데미지는
사츠키를 능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2파티로 끝내는 경우라면 가피나 사용이 훨씬 빠릅니다.
그래서 아예 이동기를 완전히 배제하고
돌쿠라코 교스나 버프 1사이클 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1파티를 보시면 무시노 당구 택틱임을 알 수 있는데
당구 택틱으로 체력을 최대한도로 깎아야
위처럼 2파티 가피나 택틱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최고점 택틱에는 이유가 다 있는 것입니다.
만약 당구 택틱을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면
일반적인 사츠키 조합으로 진행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게 해도 상당히 높은 고점을 달성할 수 있으니까요.
시즌 전망 & 플레이 영상 모음
지금까지 게부라 3차전의 조합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게부라가 워낙 짧은 간격으로 자주 등장했기 때문에
2차전, 나아가 1차전과도 큰 메타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신규 총력전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리고 게부라 자체가 준비물만 있다면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 만큼
현재 출시의 역순으로 루나틱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 입장에서 게부라만큼 개발 시간을 잘 끌어줄 보스가
아마도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건 뇌피셜입니다)
그런데 게부라는 특정 학생들이 없다면 수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특히 아이돌 픽업을 패스했던 분들이라면
게부라가 세 번 열릴 때까지도 복각이 오려면 한참 멀었기 때문에
세 번 연속으로 필수 학생이 없이 시즌을 치뤄야 하므로,
그런 분들에게 불합리하게 느껴질 일정인 것은 사실입니다.
한섭은 또 미래시가 단축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준비물의 부재가 더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랭커부터 일반적인 유저들까지 한 목소리로
아이돌 픽업은 거르면 안된다고 많이들 그랬지만,
돌이 부족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넘겨야만 했던 분들은
어떻게 보면 너무 큰 죗값(?)을 치르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4월 중순 쯤에 아이돌 복각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4개월 뒤 열릴 강철대륙 공략전에서 다시 만날 게부라에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갖춰질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아무튼 잡설이 좀 길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익스트림까지 폭 넓게 봤을 때
전체 클리어자의 수는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토먼트 이상 클리어자의 수는 상당수 증가했습니다.
일본 서버 데이터 기준으로
토먼트 클리어는 8786명에서 11761명으로 대략 30%,
루나틱 클리어는 1014명에서 2038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일섭에서 3차전에 10T 장비와 전4가 한 번에 적용되면서
전반적인 난이도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토먼트가 침수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한섭의 경우 지난 2차전에서 전4가 조기 도입되었기 때문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고난도 클리어자 수 변동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10T 장비만 추가되는 것이라서
일섭보다는 변동 폭이 훨씬 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에서도 역시 토먼트 침수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웬만하면 침수와는 거리가 멀 듯 합니다.
애초에 게부라가 극한의 준비물 검사형 총력전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아이돌 복각 등이 전무한 상황에서는
변동 자체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별로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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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부라 쌀먹 루나틱을 쓸 때가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