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X)모든 루트 엔딩 본 후기

[DdaNu]

스위치 DL로 발매 당일 구매하였고

결론부터 얘기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추리물로서 전체적인 이야기도 깊이가 많이 부족하고 

전개도 너무 뻔해서 이같은 게임에 익숙하신 분들은 

게임플레이 내내 전개 예상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도 많이 떨어지고요.

게임 내 루트가 여러개이기에 각 루트마다 다른 전개와 범인의 이야기가 

펼쳐질줄 알았는데 결국 그렇지도 않았고요.

게임 시스템적인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키워드를 게임 내 인물에게 제시하며 호감도작과 단서를 찾는 부분이 심각하게 늘어집니다.

중반부 넘어가서는 중요해보이지 않는 키워드는 그냥 빨리감기로 넘기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키워드 수집 가능한 대화만 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이런 텍스트 위주 게임에서 그렇게 플레이 하고 넘길 유저가 몇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결국 여러모로 유저의 피로감만 늘리는 시스템으로 느껴집니다.

로딩 관련 문제는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로딩이 자주 발생하는 게임은 아닌지라 크게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저는 편하게 누워서 하려고 스위치판을 구매했지만

트로피 플래작을 노린다던가 하면 플스판 구매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국내에서 만든 게임이라 자막 센스나

더빙 자체는 몹시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특히 페이터 내용의 리얼리티는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방송 등을 통해

어느정도 스토리와 게임 시스템을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대하던 작품에 호평아닌 혹평을 하여 

몹시 안타까운데 전작 검은방 회색도시의 팬으로서 

후속 작품은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 그래도 루트 중 하나는 많이 인상깊었습니다. 새벽에 쫄면서 플레이했네요. 

차라리 후속작은 하야리가미같은 아예 공포 노선으로 나가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루리앵]

스킵기능 부재아쉽네요

[루리웹-9901423096]

선택에 따라 결말이 크게 바뀌는 게임은 기껏 해봐야 디트로이트 시티 정도지 보통 이런 장르에 경우 대부분 선택이나 추리에 많은 결말이
바뀌지 않습니다 진구지 사부로 나 단간론파 쓰르라미가 그 좋은예죠 인물에 개성 또한 단간론파가 많이 특이한 거지 전 베스타 경우 이정도면
현실성 맞게 개성들이 각 잡혔다 생각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맞게 성격들이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맞춰졌다는 설정이니깐요

[WeissBlut]

개인적으로 개그루트면 모를까 추리물에서 루트마다 범인 바뀌는 전개는 좀 안좋아해서 진범이 정해져있는건 상관 없었네요.

[Papertin]

제작진이 조사와 추리요소가 메인요소가 아니라고 합니다. 스토리 후반부에만 집중하게된다고 합니다. 그럐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관계도와 멘탈을 조절하는 비주얼노벨쪽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