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체추천] 퍼건/프리덤은 초보용이 아닙니다.

[유로링]

위키에 있는 내용이 퍼스트 건담이랑 프리덤이 초보용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말하시는 분들 많은데 캔슬루트의 이해와 착딜의 캐치가 안되는 유저는 진짜 퍼건/프리덤 못써먹어요. 애시당초 그 위키에 적힌 내용이 거의 6년쯤 전의 내용이고 부스트의 잔량싸움이 메인에 사격가드도 슈퍼아머도 드물었던 시대의 내용입니다.

요즘처럼 오버히트상태로도 몇초씩이나 체공을 하는 시대에 사격가드도 은근 많아지고 슈퍼아머도 격투 좀 하게 생겼다 싶은 애들이 들고 설치는 시대에 퍼건/프리덤 쓰는 분들은 예전부터 줄곧 하시던 고인물이 대다수에요.

* 착딜 잘 잡고 캔슬루트 잘 쓰면 퍼건도 프리덤도 강캐다 <= 착딜 잘 잡고 캔슬루트 잘 쓰면 초보가 아니에요.

초보에게 추천해야할 최 우선으로는 그 초보의 팬심이 적용된 개인적 선호가 1순위고요.

2순위부터 진짜 추천이 되는건데 초보에게 제일 중요한게 '생존력'입니다.

그리고 3순위라면 무장사용의 '편의성'이 꼽히죠.

プラモの戦士(프라모전사) 이분이 맥부온에서 초심자용으로 기체를 10개를 꼽으실 계획이라던데 지금 3번째까지 영상이 나온 상태입니다.

크로스본X1/자쿠어메이징/엑세리아가 꼽힌 상태고 전부 다 생존력면에서 일가견이 있는 기체들입니다.

차례로 ABC망토, 리액티브아머+코어파이터, 실드비트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크봉1은 서브사격(스크류 휩), 엑세리아는 서브사격(판넬) 이쪽은 데미지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초보가 쓰기 쉬운 무장입니다.

자쿠어매이징은 EXVS2에 비해서 미사일의 유도가 약해졌다고 하네요.(그런데 개인적으로 미사일보다 격투챠지의 철갑탄이 더 공포)

생존을 위한 특성과 맞추기 쉬운 무장구성으로 확실히 이쪽 추천이 초보자에게 납득이 가는 기체 선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본 현지에서는 EXVS2 기준으로 생각하는 면도 은근 있기때문에 약간 상대적인 기준 착오가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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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혹시 나머지 7기 초보용 추천기체로 퍼건이랑 프리덤이 떡 하니 올라가버리면 나 어떻게 되는거지.......?

[맛깡]

제 생각에 퍼건이 추천되는 이유는
가장 원석 같은 기체라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프리덤 같은 특수기동 있는 기체는 초보한테 힘들것같은데
그리고 본문 기준이면 제가 써본것 중에선 큐베레이를 꼽고싶네요
판넬 사용하는건 익숙해져야 겠지만

[유로링]

퍼건이 원석같은....흐흠.... 뭔가 짐작가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납득은 가지 않는 표현이네요.
그 표현에 맞추어 보자면 '원석'이란게 후 가공으로 심미적 가치를 보여주는 소재이기 때문에 가공을 할 능력도 지식도 없는 초보라면 추천대상에서 제외되는게 맞습니다.
퍼건은 저코스트 만능형으로 사격전을 해야할 때를 알고 격투를 해야 할 때를 아는 숙련자에게 어울리는 기체입니다. 어 시발 저게 된다고? 어 시발 저런게 있다고? 같은걸 자주 보여주는 기체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되면 초보자가 아니네요.

제가 유니콩으로 입문한 이후 다음 연구기체로 큐베레이를 골랐었지요. 한때 판넬에 경직이 없는 그런 시절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 그만뒀던거 같네요. 큐베레이로 놀다가 레전드(판넬 리로드1위 하지만 회전률은....), 하이뉴(최대진공을 이용한 고성능 판넬)로 넘어가시면 꽤 즐겁게 노실수 있을겁니다.

[맛깡]

그러니까 퍼건은 초보는 초본데 게임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고 싶은 분들에게나 추천하는게 좋겠죠.
막말로 그 초보자들이 원석을 가공할 실력같은건 있지도 않을꺼고
다른 초보용 추천으로 91이 거론될때가 있는데 이것도 글쌔요..
본문처럼 베스바는 상대방 딜레이을 봐야 쏠수있고
최대기동 모드도 다룰줄 알아야하는데 차지도 운용해야하고

[유로링]

구일이는 특격발동중에 지속되는 유도컷 효과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만 6초 만에 뭔가 해내면 초보가 아니잖아!
퍼건만큼은 아니지만 초보자 손에 맡기기는 좀 무리일거 같네요.

[姉ヶ崎寧々]

자쿠 어메이징 코어파이터는 비행모드에 익숙하지않다보니 기회가 된다기보단 도망만 치게 되더라구요 ㅋㅋ 이런 영상들도 좋습니다

[유로링]

그거 도망가라고 있는 거니까 도망가시면 됩니다. 그것도 쉽진 않습니다만....

[Ricetin66]

팀 대전액션의 특성상 초보자의 기준을 정확하게 정하지 않는 이상 기체를 딱 정해서 추천드리긴 어렵고 말씀하신 프리덤의 경우 중근거리 스타일에 판정 좋은 횡격위주의 근접 스타일을 사용하면서 후격과 특격의 활용이 중요하다보니 숙련도 요구가 높아져서 초보자분들에겐 쉽지 않고 퍼건의 경우 흑봉, 엑셀리아, 인저 등과 같이 기본기를 다지기에는 좋지만 (기본기를 잘 다룸 = 초보자) 라는 공식이 이 게임에서 설립되는 것은 아니기에 테크닉을 배우는 용도로만 알아주시고 그 뒤는 본인이 좋아하는 기체를 잡아 적응하거나 본인의 손에 맞는 기체를 찾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잿빛안개]

퍼건이 초보추천되는 이유는 이 기체가 거의 모든종류의 무장을 가지고 있어서지(빔, 실탄, 어시, 격반 등등) 이 기체가 특별히 강해서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이 게임 특성상 처음에 잡은 주기체기 무어냐 따라 플레이 성향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재다능한 퍼건으로 입문해두면 그런쪽으론 도움이 되니까 추천되는거도 있구요
큐베레이는 어떤 큐베레이를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25코의 하만큐베라면 이번 테스트 기간 중 꽤나 많이 만져본 입장에선 절대 초보추천할만한 기체가 못되요.
수동판넬조작하며 메인탄수관리 특유의 저화력 등등 이거 추천하면 추천한 사람 뚝배기 깨버리십쇼. 20코 큐베막투면 초보추천 할만하겠구요.
F91 익버부터 써서 수만판 써보고 이번 맥부온 때도 꽤나 만져봤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론 저평가 받는 강한기체라 생각하는데 절대 초보추천할 수준의 조작난이도를 갖춘녀석은 아닙니다.
구일특유 저체력에 무장의 평범함 환장무장의 활용도 등등 물론 화력도 나오고 상대방을 휘저을수있는 강한기체지만 이미 그게 되는 시점에서 초보가 아니라 봅니다.

[유로링]

맞습니다. 그게 되면 초보가 아니죠.
퍼건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초보에게 추천할만한 물건이 안됩니다.
굳이 퍼건이 언급되는건 말씀하신대로 무장이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되기 때문이죠.

혹시 초보지만 퍼건이랑 프리덤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면 모를까...적어도 재미를 붙여야 하는 초보한테 추천해 줄 물건은 아니죠.

그리고 인저(앵커,극한격콤,챠지샷,밧셀)도 퍼건같은 포지션입니다.
무장은 다양한데 초보용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나 둘 다 생존에 관련된 옵션이 너무 부족합니다.

큐베레이 같은 경우에는 제가 사용했을때는 서브든 챠지든 완전자동판넬이었습니다.
지금 수동판넬이면 초보가 못다루죠. 하이뉴나 레전드로 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좀 만능기라고 불리우는 포지션이 원래 초보용은 아니니까요.
피해야할 상대다 혹은 내가 유리한 상대다 라는 차이가 확실히 보이는 기체가 초보한테 좋습니다.
그래서 거너자쿠 워리어나 시작3호기 같은 애들이 추천되어야 맞습니다. 실제로 초보들이 제일 많이 쓰는거기도 하고요. 특히나 3호기는 성능면에서도 상위티어에 속하기도 하니 더 좋습니다.

[잿빛안개]

퍼건은 무장써보고 빔라이플은 이렇고 실탄은 이렇고 어시는 이렇고 등등 무장에 대한 감잡으라고 추천하는거지 이거들고 이기라고 추천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치면 바알이나 레프개 같은 힘으로 찍어누를수 있는거 추천하고 이거 들시면 초보들 사이에선 짱먹습니다. 하겠죠
이기려는게 목적이 아니라 연습하려면 기본기를 다질수있는 녀석을 들어라는 거죠. 기본기가 다져지면 다른기체 넘어가도 적응도 빠를테구요.
그래봐야 결국 애정이 먼저지만요. 시작부터 뉴건담으로 시작한 저마냥요...

[유로링]

왜 초보한테 공부를 시키려는지 모르겠네요.
공부를 하고싶은 분들은 초보추천이 아니라 연습용으로 추천을 받아야죠.
사족이지만 바알 래프개 둘다 초보추천용 기체 맞습니다. 격투입문 하고 싶으신 분들 초보 추천용으로 바알과 레프개가 언급됩니다.
하나는 피통이 깡패고 하나는 슈퍼아머가 깡패 그런데 승률은 또 별개의 이야기죠.
이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백봉, 엑세리아, 워매잨 전부 승률로 보자면 상위권 랭크가 아닙니다. 얘네들이 기본기를 이해하는 기체에요.
재미를 느끼고 무엇을 할수있는지 역할을 부여받는 포지션이지 이거 들면 이김 이게 아닙니다.
이기자고 하는거면 리본즈와 다크하운드 들면 어지간하면 반타작은 합니다.
이기라고 추천할거였으면 리본즈, 다크하운드, 리가지 이런 애들을 추천했죠. 공부를 시키는 퍼건추천은 진짜 아닙니다.

[루리웹-3214772079]

뭣땀씨 싸우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서로 용어에 대한 해석이 틀려서 아구가 안맞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할 때에, 입문 - 초보 - 중수 - 고수 - 고인물 정도로 단계를 생각하는데

입문 - 게임에 흥미를 가지며, 스시템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좋아하는 캐릭터나 스킬을 사용하며 즐겜하는 단계.
초보 -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알아가며, 기초 단계부터 하나씩 배워나가는 단계
중수 - 기본적인 스킬을 숙지한 후, 상위 스킬을 익혀가는 단계
고수 - 상위 스킬을 숙지한 후, 승률을 높이기 위해 열겜하는 단계
고인물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해도 누가 봐도 고여있는 단계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통 입문자에게는, 멋지고, 쓰기 쉬운 개캐를 추천해서 게임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그로인해 게임에 빠져들에, 한번 파볼까 하는 초보자 단계에 들어선 친구들에겐
게임의 이런저런 시스템을 이해하고 접해볼 수 있는 범용 캐릭터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 상태에서 자신이 맞는 스타일을 찾고, 거기에 알맞는 캐릭터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키워나가는거죠.
대체로 격겜할때는, 저부터도 위의 순서를 밟는 편입니다.

[유하스맛 과자]

이제부터 초보한테 추천해야하는 꿀기체는 로젠즐루 국룰입니다.
반박시 건담고수

[치노쨩이랑스쿼트 하고싶다]

맞워요 반박하면 PDF Gggp우승자인거임~ 우와 로젠줄루 정말 너무 좋은걸? 추천하러 가야겠음 ㅋ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