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스포 O) - 초고본
(메인퀘와 관련없는 서브퀘들은 모두 제외하였습니다.)(중간마다 문헌이나 각종 아이템에서만 알 수 있는 사실들도 추가하였습니다. 편의를 위해 순서는 스토리 중간에 기입하였습니다)
(저 혼자서 만든 초고이다보니까 세세한건 빠진 부분도 많습니다 파스칼웨이저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태클은 환영합니다만 제가 개인사정으로 바빠져서 더이상 게임이나 커뮤니티를 할 여유가 안되기에 다른분이 최종본으로 정리해주셔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콜로서스의 무덤을 찾아 헤매는 선구자인 테런스는 위험에 처해있던 또다른 선구자 비올라를 구하고, 글렌과 계약을 맺어 함께하고 있었다. 헥겜에 도착한 테런스일행은 콜로서스의 빛으로 보호되었어야 할 헥겜과 그곳의 사람들이 센드럴에 모두 감염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비올라는 마녀의 노트를 발견하고 헥겜의 센드럴화에 마녀가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테런스는 이를 보고 테레사라는 존재가 짐작이 갔으나, 비올라의 추궁에도 끝내 털어놓지 않는다 .
이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마을 꼭대기로 올라가던 테런스는 정체모를 가면 남자의 이곳을 떠나라는 경고를 받는다.
테런스가 마을 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마을을 수호하던 고행자 라몬즈또한 이미 센트럴에 감염된 뒤였고, 테런스는 그를 처치한다.
고행자의 센드럴이 도망치려했으나, 가면 쓴 남자의 도움으로 저지할 수 있었고, 남자는 말 없이 사라진다.
테런스는 고행자를 처치한 후 아내 테레사의 환영을 겪는다. 테런스가 악몽속에서 테레사의 이름을 재차 외치자, 비올라의 추궁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테런스는 비올라에게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헥겜의 마녀는 테런스의 아내인 테레사로 추측되는 존재이며, 교회기사였던 테런스가 스스로 죄를 지은 선구자의 신분이 된 이유중 하나는 아내와의 이별때문이었다.
비올라가 찾은 고행자의 일지에서 붉은 마녀의 다음 목적지가 아다미아라는 것을 발견한 테런스일행은 아다미아로 향한다.
아다미아의 경계에서 테런스일행은 감옥에 갇힌채 프레데터들에게 위협받는 여자아이를 구하게 된다. 위험에 빠진 어머니를 구해달라는 여아의 말에 테런스일행은 아다미아로 향했다. 그러나 뒤에서 괴한의 기습과 여아의 배신을 당하게 되고, 테런스는 기절하며 비올라는 납치된다.
기절한 테런스는 괴한의 아지트에서 죽을 위험에 빠졌으나 가면 쓴 남자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가면 쓴 남자의 이름은 노우드. 그는 콜로서스의 쇠락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으며 붉은 마녀가 아다미아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성부의 예언을 듣고 이곳까지 오게되었다고 말한다.
노우드는 몇가지 사실을 테런스에게 전한다.
아다미아 사람들은 오랜기간에 걸친 이주와 거친 환경으로 자손을 낳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나타난 성부가 그들에게 센드럴을 주입하며 자손을 낳을 수 있게 하자 사람들은 그를 신처럼 받들게 된다. 성부의 계략으로 아다미아의 남자들은 모두 죽어버리고, 남은 여자들은 성부의 아이를 낳거나 성부의 명령으로 아다미아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사냥'한다. 비올라는 성부의 아이를 낳기 위해 납치되었으며 아다미아 사람들은 현재 센드럴로 폭주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테런스. 테런스와 노우드는 성부를 만나기 위해 손을 잡는다.
테런스일행은 배신한 여아가 지하감옥에 갇혀있는 것을 보게된다. 여아는 성부의 '사냥'을 도우면 자신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말에 테런스일행을 습격한 것이며, 여아를 다시 가둔 것과 그들을 습격한 괴한이 엘마라는 여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테런스일행은 엘마를 쫒는다.
엘마는 센드럴때문에 이미 이성이 통하는 상태가 아니었고, 테런스일행은 엘마를 처치하고 얻은 지하감옥 열쇠로 아이를 구한다. 여아는 보답으로 성부가 있는 성역으로 갈 수있는 오라클 크리스털을 그들에게 준다.
성역의 땅에 도착한 테런스일행은 성부와 성물로 갈등을 겪는 테레사를 발견한다. 테레사는 성부에게 성물을 맡겨놓았으나, 그로인해 성부가 타락한 이상 더이상 맡겨둘수 없다며 성물을 들고 떠나려한다. 성부가 떠나려는 테레사를 공격하자, 테런스가 개입해 성부를 막아선다. 테레사는 갑작스러운 테런스의 존재에 잠깐 놀라지만, 테런스의 호소에도 무시한채 성물을 가지고 사라진다.
테런스일행은 성부를 물리친다. 키타브에서 자신이 테레사를 구해줬다며 자비를 요청하는 성부. 그러나 테런스는 아다미아의 미래를 위해 타락한 성부를 처단하고 비올라를 구한다.
테런스와 비올라는 가면을 벗지 않는 노우드를 수상히 여겼으나, 테레사의 흔적을 쫒기위해 그를 어쩔수없이 일행으로 받아들이고 엑실리움으로 향한다.
엑실리움은 과거 교회의 점령지였다. 그러나 붉은 별이 떨어지며 콜로서스와 부딪힌 이후 콜로서스는 그 기능을 잃고 엑실리움은 센드럴에 잠식된다. 테런스일행은 엑실리움의 성소에서 베니타를 만난다. 베니타는 테런스에게 키타브 금지구역에 접근한 테레사의 사형을 막기위해 자신의 두 눈을 희생하였고, 테레사는 검은안개속으로 추방되었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그들은 엑실리움에 추락한 붉은 별 조각이 테레사의 성물과 같은 기운을 내뿜으며 센트럴을 정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테런스일행은 테레사의 목적을 알기 위해 붉은 별 조각을 찾아 엑실리움 꼭대기로 향한다.
붉은 별 조각을 얻은 테런스 일행은 베니타에게 복원을 요청하면서 그것이 콜로서스의 무덤을 여는 열쇠인 예쿱의 인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베니타는 성소에서 테레사를 지키지 못했다는 속죄가 의미가 없어졌기에 테런스일행에 합류한다. 테런스일행은 베니타의 말에 따라 콜로서스의 무덤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 키타브로 향한다.
테런스는 키타브에서 교황의 명령하에 벌어진 '마르키온인 학살 사건'에 가담하여 무고한 이들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함께 크나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이는 테런스가 교회기사직을 버리고 선구자가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키타브에 도착한 테런스 일행은 키타브에 마르키온인 학살로 인한 시체들이 전혀 없으며, (스토리 맨 마지막 그 이유가 나온다) 콜로서스가 사라지고 어딘가에 동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키타브에서 한 선구자를 만난다. 그의 이름은 드레이크. 드레이크는 주교가 선구자들을 소집하여 성탑의 지하를 조사하길 요청했다며 이에 필요한 자신의 모래시계를 테런스에게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테런스일행은 키타브의 한 마을에서 자신을 교회의 사제였다고 말하는 해바라기를 만난다. 그는 테런스에게 성탑과 콜로서스가 동화되었고, 키타브의 모든 사람들이 마르키온 마녀들에 의해 잠에 들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또한 교회의 사람들은 성탑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성탑 안에 있고, 이후 소식이 끊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성탑으로 가는 길목은 마르키온인의 주술로 막혀있었다. 말하는 해바라기는 그곳을 헤쳐나가기 위해선 마르키온인들이 믿던 신앙인 과거 현재 미래의 윤회가 단서가 됨을 알려주었다.
테런스일행은 과거의 돌, 현재의 돌, 미래의 돌을 모은 후 해바라기의 도움으로 마르키온 퍼즐볼을 만들어 독안개를 돌파한다.
독안개를 돌파한 뒤 한 폐가에서 테런스는 테레사의 환영을 보고, 테레사의 일지를 발견한다
테레사의 일지에는 그녀가 마르키온인 학살에 대한 증오로 교회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성탑으로 들어갔으며, 성탑 꼭대기에서 어떤 속삭임을 들었다고 적혀있었다.
과거, 교회와 데미우로고스파는 콜로서스의 무덤을 열 수 있는 예쿱의 인장을 찾기 위해 마르키온인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마르키온인들은 예쿱의 인장에 적혀 있는 그들 선조의 번영에 대한 비결을 알기위해 협조한다.
어느날, 교회는 예쿱의 인장을 확보하고 마르키온인들에게 이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 모든 마르키온인들을 학살하여 키타브를 멸망시킨다.
그후에도 성탑의 지하에서 예쿱의 인장으로 콜로서스의 무덤을 열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었다. 마르키온인의 저주때문인지 성탑의 지하에서 속삭이는 목소리가 살아돌아온 선구자들을 실성하게했고, 교회는 이를 막기위해 성탑지하를 폐쇄한 후 성탑 아래에서 살아남은 선구자들을 모두 죽인다.
이후 교회는 실험중 멸망한 마르키온의 피가 필요해지자 난관을 겪게 되는데, 살아남은 마르키온인인 테레사가 분노를 감추고 실험에 지원하게 되면서 실험은 지속되는듯 보였다.
그러나 테레사는 성탑 꼭대기에서 예쿱의 인장을 들고 도주하고, 그 여파로 키타브의 콜로서스와 성탑이 하나로 합쳐지고, 살아있는 생물들은 모두 몬스터로 변한다.
테런스는 성탑에 도착한 후 꼭대기 제단에서 붉은 별 조각을 통해 과거의 파편을 보게 되는데, 테레사가 교회의 예쿱의 인장을 가지고갔으며 교회와 테레사가 연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성 아래로 가는 승강기 열쇠를 얻고 테런스일행은 성탑 아래로 향한다.
성탑 아래에는 드레이크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다 광기에 젖어든다. 오래전 성탑아래에서 죽었던 선구자들, 교회의 사람들, 그들 모두를 지휘하던 스프렝거 주교의 원념이 모두 모래시계에 모여 하나의 괴물이 된다.
융합된 스프렝거 대주교를 처치하자, 모래시계의 원념들이 테런스를 끌어들이려한다. 그때, 제롤드가 나타나 테런스를 구해준다.
테런스일행은 테레사의 목적이 복수이자 교회의 멸망, 즉 축복의 땅 멸망임을 깨닫고 테레사를 막기위해 축복의 땅으로 향한다.
죄를 지닌 선구자의 신분으로는 축복의 땅에 들어갈 수 없기에 테런스일행은 에딧에서 수도원 데미우르고스파의 도움을 받아 축복의 땅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데미우르고스는 수십년전 그들의 대제사장 베일런트가 교회를 배신하였다는 죄로 교회에서 추방되었기에 교회에 앙심을 품고 있을 것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교회가 버린 어둠의 땅인 에딧은 콜로서스의 광명을 되찾은 상태였고, 원인모를 화이트 더스트가 대기중에 맴돌고 있었다.
테런스일행이 에딧으로 들어가려하자, 한 여인이 길을 막는다. 이름 모를 여인은 데미우르고스가 교회에 대항할 막강한 힘을 얻었다며 축복의 땅을 습격할 계획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테런스일행에게 준비가 완료되기전까진 누구도 에딧을 빠져나갈 수 없다고 위협한다.
에딧은 실성한 사람들과 데미우르고스의 사제들로 가득했고, 그들은 테런스일행에 달려들었다.
테런스일행은 이름 모를 여인과 에딧의 사람들이 종탑에서 울려퍼지는 종소리에 강한 영향을 받는 것을 알아채고 종소리를 조사하러 간다.
종지기는 종소리가 에딧을 미치게 만든 원인이 아니냐는 테런스의 말에 왜 그것이 외부인인 테런스일행에겐 영향이 없는지 잘 생각해보라며 테런스에게 의문을 가져다준다. 또한 이름 모를 여인이 대제사장 베일런트의 대리인인 엘레나라는 것을 알려준다.
프롤로(종지기)는 자신은 예전의 평화로웠던 데미우르고스를 구하기위해 종을 치고 있는 것이라며 엘레나가 이끄는 지금의 데미우르고스는 잘못된 길을 가고있다고 한다.
종소리가 데미우르고스 사람들을 실성하게 한다는 엘레나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이야기. 테런스일행은 혼란스러워하며 엘레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에딧은 어둠의 땅으로, 콜로서스가 이미 추락한 땅이자 '에딧의 모스'라는 전염병이 도는 땅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붉은 마녀가 나타나 고대주술로 화이트더스트를 만들어 에딧의 모스를 정화하고 에딧을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 데미우르고스들은 파견된 교회의 앞잡이들에게 화이트더스트를 강제로 먹여 '광대'로 만들어낸다.
테레사는 엘레나에게 교회에 베일런트가 죽지않고 살아있다고 말해주었다. 이를 알고 엘레나는 베일런트가 오명을 뒤집어썼다며 데미우르고스의 핵심인 그를 구할 것이라 말했다. 그녀는 테레사가 축복의 땅으로 갔다며 테런스일행이 축복의 땅으로 가기 위해선 프롤로를 죽이고 자신이 있는 법정으로 찾아오라고 말한다.
-엘레나를 도와 프롤로를 처리한 경우
엘레나는 의식이 완성되었다며 테런스일행을 위해 축복의 땅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고 한다.
그녀는 화이트더스트가 테레사의 고대의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에딧과 마을사람들을 이어 강력한 힘을 부여하는 힘의 원천이라 알려준다. 또한 프롤로가 종소리로 그러한 화이트더스트를 지우려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축복의 땅으로 향하는 대문을 열며 엘레나는 태도를 바꿔 테런스에게 화이트더스트 결정을 삼키고 데미우르고스의 전쟁에 참전하라고 강요한다. 테런스가 이를 거절하자 엘레나는 에딧을 통해 테런스를 죽이려한다.
-프롤로를 도운 경우
프롤로는 진실을 알기 위해선 엘레나가 숨겨놓은 대문 열쇠를 찾고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
법정에서 테런스와 마주한 엘레나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테런스에 분노하고, 의식은 이미 완성되었다며 실성한 데미우르고스들을 불러내 테런스를 공격한다.
그들을 모두 처리하고 대문열쇠를 얻은 뒤 프롤로에게 가던 테런스는 마지막 종소리가 에딧에서 화이트더스트를 걷어내는 것을 본다.
프롤로는 화이트더스트가 테레사의 의식으로 에딧에서 발생한 물질이며, 이로 인해 마을사람들이 콜로서스의 꼭두각시가 되었다고 말한다.
프롤로는 테런스를 도와 축복의 땅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려하나 의식으로 에딧이 곧 부활하려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에딧이 새로 태어나게되면 의식을 치른 모든 데미우르고스의 영혼을 뺏어가기 때문에 그는 테런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에딧 처치후 프롤로는 마르키온인 학살 이후 베일런트가 교황을 살해했으며 때문에 베일런트가 누명을 쓴 것이 아니라 정당한 처벌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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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드와 비올라는 축복의 땅으로 가기 직전 수상한 만남을 갖고, 노우드는 비올라에게 '그'라는 사람의 전언을 전하며 특별 탄환을 건넨다
테런스일행이 축복의 땅에 도착했을때, 축복의 땅은 사신주의 빛이 약해져 센드럴에 감염되고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엘레나와 데미우르고스의 습격까지 진행중이었다.
축복의 땅에서 테레사를 발견하고 쫓아가던 테런스일행은 갑자기 나타난 엘레나의 기습에 저지당한다.
엘레나는 에딧에 의해 영혼이 빼앗겨 복수만이 그녀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감정이었다. 테런스일행은 엘레나를 물리친 뒤 엘레나는 검은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테런스는 축복의 땅에서 눈먼 주교를 만난다. 그는 사신주가 약해진 이유로 교회를 의심하며 테런스에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한다.
테레사가 사라진 삼성소안으로 일행이 들어가자, 영혼을 빼앗긴 엘레나가 다시 나타나 일행의 앞길을 막아섰다.
그녀에게 안식을 찾아준 뒤, 일행은 다시 눈먼 주교를 만난다.
눈먼 주교, 에크하르트는 사신주의 빛을 고의로 약하게 만든 것이 교황의 짓이라 주장하며 교황과 베일런트간사건의 진말을 알려준다.
과거, 교황과 베일런트는 콜로서스의 무덤을 열었다. 그곳에서의 일은 둘 모두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아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이후, 교황은 콜로서스의 무덤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여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하고자 베일런트를 배신하고 극형에 처하게 된다.
현재 교황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과 자신에게 붙어있는 저주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침소 안에서 마지막 예쿱의 인장을 들고 나오지 않는 중이었다.
테런스일행은 삼성소에서 비밀장치들을 통해 교황의 침소로 나아갔다. 교황의 침실 위에 누워있던 것은 히긴스. 테런스가 그에게 가까이가자 센드럴로 변화한 교황과 그의 시종이 테런스를 공격한다.
교황을 처치한 후, 테레사가 나타나 교황에게서 굴러떨어진 마지막 예쿱의 인장을 주워든다. 테런스가 테레사에게 이제 모두 끝났으니 멈춰달라고 애원하지만, 테레사는 그럼에도 이제 테런스와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테레사의 뒤에서 나타난 비올라와 노우드가 준비해둔 탄환으로 테레사를 공격하고 그녀를 납치한다. 테런스는 이를 막으려했으나 교황을 쓰러트린 뒤 기력이 남아있지않았고, 동료들의 갑작스런 배신으로 정신력이 고갈되어 자리에 쓰러진다.
베니타의 기도로 다시 정신을 찾은 테런스. 베니타에게 배신한 동료들이 사라진 비밀통로가 키타브의 봉인된 지하로 연결되어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베니타가 찾은 지하의 열쇠를 갖고 테런스는 키타브 지하로 향한다.
키타브의 지하에는 정말로 콜로서스 무덤의 입구가 존재했다. 입구로 가던 테런스는 비올라가 에크하르트와 노우드에 의해 감금되어있는 것을 목격한다. 비올라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다고 말하는 장님주교 에크하르트. 비올라는 처음부터 그들과 함께할 목적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비올라를 구하면서 그녀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된 테런스. 그녀는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이유로 축복의 땅에서 쫒겨나 반강제로 선구자가 된 것이었다. 그녀를 구해준 후 테런스는 사라진 테레사를 찾아 에크하르트와 노우드를 쫓는다.
(다회차플레이에선 해당 씬이 삭제되어 볼 수 없어서 기억에 의존하여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에크하르트는 검은 안개를 극복하기 위해 베일런트의 몸에서 콜로서스 무덤의 비밀을 캐내며 키타브 지하에서 인체실험을 진행중이었다.
감옥에 감금되어있는 광인을 만난 테런스. 테런스는 그가 히긴스를 처치한 후 환각에서 본 인물이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광인은 자신의 자아를 찾기위해 테런스에게 자신이 있는 감옥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를 감옥에서 풀어주고 앞으로 나아가던 테런스. 홀에서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장님주교 에크하르트는 감옥에서 광인을 꺼내 그를 죽이고 의식을 치러 콜로서스 무덤의 비밀을 본다. 그러자, 노우드는 갑작스레 따르던 에크하르트를 뒤에서 찌른다. 노우드가 그를 배신한 이유는 사실 노우드가 마르키온인이었고, 마르키온인을 학살한 진범을 찾아다니며 복수를 하기위해 지금까지 기회를 엿보고있었기 때문.
노우드에게 진실을 묻기위해 배신의 장소로 내려간 테런스는 노우드가 상처입고 에크하르트는 살아남아 무덤의 입구로 향한 것을 보게된다. 노우드를 통해 테레사가 지하 깊은곳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테런스. 노우드는 테런스에게 모든 진실은 나중에 알려줄테니 테레사를 구하러 어서 내려가야한다고 말한다.
콜로서스의 무덤 입구에선 에크하르트와 하나가 된 비올라의 아버지 발레포르가 서 있었다. 그는 콜로서스의 무덤이 열리기만을 기다린 상태에서 테런스를 맞이한다.
발레포르는 테런스의 손에 쓰러지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비올라의 손으로 목숨을 끊는다.
그러나 이미 에크하르트는 테레사를 제물로 바쳐 콜로서스의 문을 열어버렸다. 테레사는 사라지기 직전 환각을 통해 테런스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콜로서스 무덤 안으로 사라진다.
노우드에게 사건의 진말을 듣게 된 테런스.
테레사와 노우드는 오래전부터 한 패였으며, 마르키온인 사건의 진범인 에크하르트를 죽이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가진 상태였다. 그러나 테런스가 나타나게되면서 테레사의 계획은 점차 꼬이게되고, 더이상의 변수를 방지하기위해 테레사는 노우드를 테런스 옆에 붙여 여러 도움을 주게 했다. 노우드는 테레사가 처음에는 테런스의 마르키온인 학살을 원망했으나, 교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원망한 일을 계속해서 후회했다는 사실을 테런스에게 전한다.
테런스는 이후 엑실리움에서 얻은 예쿱의 인장을 들고 테레사를 구하기 위해 콜로서스의 무덤 내로 향한다.
콜로서스 무덤 내에는 이전에 동족인 마르키온인 마녀를 제물로 바치고 무덤을 연 마르키온인들의 끔찍한 최후가 가득했다. 그들은 무덤의 금지된 물을 마시고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변해버린채 무덤내에 갇힌 것이다.
테런스는 테레사를 급히 쫓아갔으나, 무덤의 중심에서 콜로서스 무덤의 '빛'과 일체화된 테레사는 테런스를 공격한다
-배드엔딩
테레사를 물리친 테런스는 테레사를 살리기 위해선 금지된 물을 마시라는 무덤의 속삭임에 유혹되어 물을 마시게되고, 테레사와 테런스는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어나더 엔딩
테레사를 물리친 테런스는 금지된 물을 마시라는 속삭임에 휘둘리지않고 테레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테런스는 테레사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비애에 빠진채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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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히긴스의 침소에 누워있던것은 히긴스가 맞나?)
(에크하르트-베일런트-발레포르(비올라의 아버지)관계가 정확하지 않음, 광인=발레포르=베일런트일지도 모르겠음.)
-사건순서
<수십년전>
콜로서스의 쇠락 - 테레사의 추방 + 붉은 별의 추락 - 교회의 키타브 파견 - 데미우르고스(교회)와 마르키온인의 무덤 연구 - 무덤 열린 후 (주교 스프렝거를 비롯한 대부분은 이 사실을 몰랐을 것으로 추측됨) 마르키온인 학살 - 베일런트 사형선고 + 데미우르고스 추방 - 교황의 센드럴 감염
<비교적 최근>
테레사가 예쿱의 인장 도주 - 키타브에서 자신을 구해준 성부에게 인장을 맡김 - 헥겜부터 테런스 스토리 시작
스토리를 전혀 신경쓰지못한분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대략적인 스토리를 남기고 갑니다. 제가 바빠져서 앞으로 게임과 커뮤니티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스토리 수정과 완성본은 다른분께 맡기겠습니다. 혼자 쓴 글이다보니 누락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완성본이 아닌 단순한 초고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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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태클 감사합니다 제가 사건순서를 이상하게 적은 이유는 축복의 땅에서 얻을 수 있는 '회의기록 1~4'가 이 순서대로 적혀있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제가 프롬뇌가 부족하다보니 정확한 사건 순서와 스토리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게시글 순서대로 보자면 붉은별의 추락+테레사의 추방은 엑실리움깰때 테레사가 엑실리움 창병들에게 감시받으며 검은안개로 추방당하려하는데 붉은별이 떨어지는 씬에서 나올겁니다. 그랑블루님 말씀또한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기록' 문헌자료를 토대로 끼워맞춘다면 테런스-베니타, 베니타-테레사는 원래 알던 사이였고, 테레사가 검은안개속에서 헤매다 학살이 진행중이거나 끝날때쯤 마을에 도착해 상황을 알게되고, 후에 테레사는 복수심을 갖고 예쿱의 인장을 훔친 후 지명수배당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베니타는 테레사의 추방을 막지 못하고 마르키온학살 현장에 가게해서 미안하다라고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20.09.03 1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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