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리메이크를 이번에 클리어 했습니다.
12시간정도 걸렸고 하면서 예전해 해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찾아보니 제가 예전에 해본 게임은 대부였더라구요.
두 게임의 시대나 분위기가 비슷해서 착각했나 봅니다.
그래픽도 좋고 최적화도 잘되어 있어서 첫인상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특히나 주인공 토미가 딱 그 인물에 어울리는 외모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더욱 몰입하여 한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컷신도 좋고 등장인물들 모두 외모, 목소리, 성격도 딱 맞아서 좋았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오로지 메인 미션만 일자 진행하는 시스템이고 중간에 딴짓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스토리 흐름도 좋고 미션도 재미있고 게임하는 내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맵은 오픈월드로 1930년대 시키고를 잘 구현해놨지만 사실상 오픈월드로 할만한 건 없습니다.
뭐하러 오픈월드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상호작용이나 서브퀘 등 거의 전무합니다.
메인 미션 중 운전하는 부분이 많긴 해도 그러기엔 넓디넓은 오픈월드가 아까울 정도라 생각이 들더군요.
자유 주행 모드가 따로 있지만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자유롭게 자동차 바꿔가며 운전하는 모드입니다.
찾아보니 UFO? 뭔 숨겨진 서브퀘가 몇개 있다고는 하는데 흥미롭진 않더라구요.
예전 게임을 리메이크 한거다보니 한계가 있지 않나 싶다가도 이왕 맵도 잘 만들어 놨으면 좀 더 전철도 타고 열차도 타고
건물내에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만들고 메인 미션 중간중간 서브퀘도 넣어줬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