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낭인만 4명이 모인 악생을 플레이했었는데,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한 낭인 플레이의 진수를 경험했습니다.
1. 버라이어티한 낭인 플레이 총집합
- 저는 혼쿠와 마름쇠 조합을 활용한 '불타는 표효'를 사용했고, 두번째 플레어어는 낭인의 표준인 치유의 향과 진정의 숨결을 사용하면서 화염의 숨결을, 네번째 플레이어는 동물신령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 가장 화려했던 세번째 플레이어의 주 필살기는 충격의 숨결이었는데, 첨탑과 벼랑인근 적 스팟 지점에서 대기하다가 충격의 숨결로 낭떠러지로 몽땅 떨궈버리는 신기를 보여줬습니다. (기타 처치가 떨군 몹들...)
- 낭인의 모든 직업 능력을 동시에 볼수 있었는데, 세번째 플레이어는 충격의 숨결과 더불어 특성에서 전부치료까지 써서, 전체적으로 낭인의 모든 조합이 나온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2. 이자나미의 향연
- 모두 낭인이라 사망이나 체력에 대한 부담이 없다보니, 모든 망령들의 체력이 수시로 채워진 상태로 사무라이 못지 않은 적극적인 화려한 근접전이 가능했고. 덩달아 의지도 빨리 채워지는데 모두들 쌓아 둘 필요가 없다보니 쉴새없이 울려퍼지는 이자나미가 장관이었습니다.
- 한명이 쓰러지면 곧바로 여기저기서 이자나미가 작렬하는데 직업능력이 다양하다 보니, 주변에 적들이 불타고, 튕겨나가면서 체력이 회복되는 이자나미의 향연을 구경했습니다. (그와중에 거점에 향로와 동물신령까지 돌아댕기는 장관이....)
3. 보급 걱정 없는 시너지
- 저만 빼고 죄다 군수품 특성을 가진 연막들을 가지고 와서 펑펑 터트리는 바람에 대부분의 폭탄을 바닥에서 주워서 사용했습니다. (낭인과 자객의 조합이 좋은 이유가 군수품 연막인데, 이거는 뭐 죄다 저러고 다니니 서로 다 주워서 해결)
- 망령의 화살충전 공물을 획득하면 다들 묵혀두지 않고 바로 바로 써버려서 회전율을 높이는데, 자신 뿐 아니라 낭인 3명의 폭탄까지 채워지니 남아도는 폭탄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폭탄의 향연이 되더군요~
- 낭인들만 모이니, 가장 문제가 되었던건 올라갈수 없는 위치에 스팟되는 첨탑입구의 사도인데, 어차피 탄이 남아돌다 보니 아몰랑 하고 아낌없이 화약탄으로 처치해버리더군요~스팟 지점에 네명의 망령이 모여서 동시에 화약탄을 던져서 몰살시키는 명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간만에 짜릿한 경기였고, 이런 장관은 보기힘들것 같아서 녹화를 뜨려고 했는데, 녹화셋팅이 5분이라서 걍 포기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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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저도 떨구는 것만 보고 카운트가 된것을 짐작한 것이라 확인은 안해봤는데, 조만간 확인해봐야겠네요~ | 22.01.14 13: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