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갈아엎었다는 증거는 없으나, 너무나도 뚜렷한 정황이 있어서 이나즈마의 스토리가 한 번 엎어졌다는 말은 대게 정설로 통합니다.
단순히 호요버스의 스토리 연출력 문제라고 하기에는 이나즈마 내전이 너무 시시하게 끝나버린거죠.
타 작품인 붕괴: 스타레일의 경우, 사실상 첫 마을인 벨로보그의 내전 스토리가 베타때랑 완전히 달라지는 바람에 이 쪽은 증거도 남아 있습니다.
물론 벨로보그는 변명의 여지라도 있습니다. 스토리가 붕괴3 마냥 너무 딥 다크해서 유저 이탈이 우려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원신의 내전 스토리가 모두 엎어지는 정황을 보건데, 이는 단순한 우연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원신에서 갈아 엎어진 것으로 보이는 내전 스토리는 이나즈마 뿐이 아닙니다.
폰타인에서 스토리가 갈아 엎어진 것이라 추측되는 갱단과 공무원(?)의 대립구도가 무슨 조선시대 석전보다 못한 소꿉장난으로 격하된 점
'전쟁'의 나라인 나타가 정작 전쟁은 비유적인 표현이었고 그저 심연과 대립할 뿐인 전형적인 권선징악 스토리,
수메르의 우림과 사막민족의 대립도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다는 역사적 설명으로 퉁치는 무성의함 등등.
분명히 세력간의 갈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세력의 갈등은 전혀 묘사되지 않고 다 끝난 일로 묘사될 뿐입니다.
결국 공공의 적을 섬멸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는 그저 하나의 패턴으로 귀결되고 있죠.
물론 높은 확률로 검열을 받았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이것도 증거가 없으니 뭐라 단정하긴 어렵고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세력간의 갈등을 잘 묘사하지 않고 두루뭉실 넘어가면 스토리의 매력이 반감된다는 점입니다.
이번 노드크라이 스토리가 호평을 받았던 것은 분명하지만, 버전 업 전에 11개의 세력을 제시한 것과는 달리 서로 힘을 합치는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평가를 받은 부분도 있습니다.
우인단 빼고는 각 세력간의 대립이 있긴 했나요?
문득 안타까움이 느껴져 소감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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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는 중국 공산당 입장에선 용납할수 없는 스토리였죠. 민중이 중앙정부에 대항해 봉기한다???? 이거 스토리 계속 밀고나갔으면 류/웨/이 당해서 인체 신비전에 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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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는 중국 공산당 입장에선 용납할수 없는 스토리였죠. 민중이 중앙정부에 대항해 봉기한다???? 이거 스토리 계속 밀고나갔으면 류/웨/이 당해서 인체 신비전에 갔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