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달려서 결국 오늘 엔딩을 봤습니다. 난이도는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이지로 했구요. 이건 적절했습니다. 옛날 리메 때도 세피로스랑 필러들은 노말 첫트에 깼는데 루퍼스 한테 무지 개고생을 한 기억이 있었는데, 여전하더군요 샤쬬는 ㅋㅋㅋㅋ 파티원 호감도 관리 때문에 12장 티파 관련 서브퀘만 깨고 12장 밀었는데 홀린듯 그대로 엔딩까지 밀게 되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엔딩 후 소감은 뭔가 아쉽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원작에서 감정몰입의 절정은 에어리스가 죽고 라이프스트림에서의 클라우드 각성까지 일련으로 이어지는 비극과 진실찾기에 있는데 그걸 에어리스에서 끝내버리니 뭔가 절정직전에 깨져서 그게 정말 컸습니다. 도대체 우리 클쪽이는 언제 라이프스트림 솔루션을 받을런지 ㅋㅋㅋㅋ 그리고 신라과장은 손도 안되서 미니게임의 고통은 이제 시작인지라 일단 ap작이랑 월드레포트랑 이지로 길가메시까지만 어케 밀고 하드 2회차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군요.
속성 적의기술 파워 매지컬 스피드 atb연계 atb부스트 atb버스트 엠흡 퀵캐 운석 화냉 번바 기술달인 오토고유 선제공격
이건 딱 한개씩만 더 있었으면 하는 마테리아 목록입니다. 그리고 세트라 시리즈도 한개씩은 너무했던듯 ㅋㅋㅋ 리메때는 파티원이 4명이다 보니까 티가 잘 안났는데 파티원이 7명이나 되다보니까 더 아쉽네요. 그래서 나중에 피시판 나오면 모드질의 재미는 리메보다 훨씬 클거 같군요.
생각해보면 제가 리버스에서 가장 거부감이 들었던게 리메 때 그 개고생을 해가면서 다 해놨는데 그걸 또 시키네?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발매당일 사놓고도 막상 뒤늦게 시작했던거구요.
근데 이게 또 하다보니 벌써 90시간이 훌쩍지나간거 보면 메타스코어가 잘못된거 같진 않네요 ㅋㅋㅋㅋ 이젠 하루에 4시간도 하기 힘든 늙어버린 자신을 더 탓해야되는게 맞지 싶습니다 ㅋㅋㅋㅋ
파트3는 이 리버스보다도 잘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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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도 메타값을 하는게 대단하달까요 ㅋㅋㅋㅋ | 24.04.21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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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 굉장히 오래 걸리긴 하더군요. 모그리는 여러번 실패하면 5번 맞으면 게임오버되는 이지모드 열려서 그걸로 밀었습니다 | 24.04.22 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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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들여서 하면 못할건 아닌데 잔손이 많이 가기 시작하면 정작 본게임 진도를 못빼다보니까 쉽게쉽게 가면서 좀 편하게 진행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 24.04.22 0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