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왕2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네요ㅠ

[루리웹-4198688760]

데몬즈소울, 블러드본 깔아보고 초반 해보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계속 죽길래 그냥 바로 접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와룡의 액션이 너무 좋아서 2회차 깨고 그 뒤로 자신감 붙어서 세키로 엘든링 호기롭게 샀는데

세키로는 손에 잘 안익어서 접어두고 엘든링은 처음 틀다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략봐도 복잡해서 접었었습니다.

그러던 중 피의거짓 출시한 이후로 제법 어려웠지만 너무 재밌어서 다 깨고 5회차까지 했습니다. 학살 하고 그러니 스트레스 풀리더군요.

간만에 와룡 다시 틀어봤었는데 뭔가 다시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 인왕2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뭐가 뭔지 몰랐지만 느낌이 점프 안되고 체력 게이지 있지만 빨리다는 와룡 같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와룡만큼은 아니지만 그 느낌이 있어 초반에 호기롭게 플레이 했습니다.

고즈키는 그냥 넘기고 나름 할만하네라는 생각 하다가 극 초반이겠지만 저한테는 힘들게 적들 무찌르고 오염된 지역 아귀 3마리 있고 황소? 그 보스한테 계속 죽어서 접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공략 보니깐 너구리 같은 애 처음 나오면 무조건 그 황소한테 뛰어가라던데 그거 모르고 그냥 했는데 다시 살아 나니 없더군요ㅠ

영상들 찾아봐도 그냥 잘 싸우는 수밖에 없는거 같고 뭔가 설명들이 이해가 잘 안되더라고요ㅠ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뭔가 알기 쉽게 팁 없을지요?

업무보다가 계속 생각나서 불필요한 말들 포함해서 글 올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떼아빠]

어렵죠

[VIDEOROX]

1. 상태창을 열어서 밑에 "장비무게" 항목과 "민첩함" 을 살펴 봅니다. 여기서 민첩함이 B 가 아닌 C 가 되어 있다면 방어구 무게가 초과되어서 기력회복이 잘 안되는 상태가 됩니다. 방어구 무게를 낮춰서 최소 B 등급이 되도록 맞춰주면 기력회복이 좀 더 잘 됩니다.
컴플리트 팩을 구입한 분들이, 특전으로 주는 백귀중갑셋 같은 무거운걸 무심코 입어버리면 민첩도가 C 가 되어버려서 처음에 고생하죠.
초회차 유저분들이 가장 많이 겪는 본의 아닌 실수입니다.

2. 인왕이 초반 진입장벽이 꽤 높은 게임인지라, 다른게임들과 다르게 정말 천천히 조심조심 접근해야 합니다.
몹 한마리가 보인다고 달려들지 말고, 주변에 다른 몹 없나 잘 살펴보고 접근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어떻게든 1:1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고, 여러마리 몰려 있는 몹들은 돌맹이를 던지든, 활을 쏘든 해서 꼬셔다가 1:1 입니다.
제작사에서 활을 써보라고, 맵에 활쏘는 인간형 적들을 좀 배치해놨습니다. 이 녀석들을 좀 잡다보면 장궁 같은 활을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몹을 원거리에서 죽이거나, 꼬셔다가 1:1 하기에 참 좋지요.

글 내용 봐서 아마도 첫 미션 보스 메즈키를 상대하시는 것 같은데.. 덩치가 큰 놈이고 위압감이 있어서 자꾸 뒤로 물러나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데..
거리 벌리지 말고 오히려 달라붙어서 옆으로 계속 돌면 메즈키의 무기 사각 안에 들어가게 되어서 편해집니다.
엉덩이를 한대씩 때린다고 생각하고 찰싹 붙어서 계속 도세요.

많이 죽으시겠지만, 당장 너무 힘들면 보스전 잠시 미루고 필드 돌아다니면서 몹 잡고 암리타 모아서 신사 -> 레벨업 해서 육체 스탯을 몇개라도 찍으세요. 피통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도움이 됩니다.

초반 난이도가 많이 높고, 초회차에서 딱히 도움될만한 묘수라던지 하는것도 크게 없어서 고생들을 합니다만..
그 초반의 어려움에 적응하고 나면.. 이만큼 재미있어지는 게임이 없습니다.

우선 게시판 상단의 기초공략 모음 글들을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cango_korea]

이게임은 어느선에서 장벽이 높아졌다가 그뒤로 주욱 낮아지다가 다시 높아지는 그런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으로 접을뻔하다가 나그네 소환에서 다른분이 깨줘서 넘겼는데 지금은 소대가리 나오면 너무 쉬워서 그저 눈물날정도로 반가운 놈이 되었습니다. 좀 더 패턴이 익숙해지고 세팅이나 스킬사용,회피가 되기 시작하면 인왕의 진짜 재미를 알게되실거에요

[cango_korea]

유트브영상에 해당보스 이름만 쳐서 검색하시면 패턴과 회피방법을 설명해주는 영상도 있는데 결국 좀 익숙해져서 손에 익어야 할만해집니다. 스펙이 부족한데 너무 억지로 혼자 잡기 힘들땐 역시 나그네소환이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