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부터 인도에서 생활 중인 인도아재 입니다. 콘솔 게임을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루리웹을 방문하여 여러 정보를 접하였고,
이런 글을 특정 사이트에 남기는 것은 처음이네요. 매일이 단순한 주재원 생활 중에 인왕 2는 저에게 큰 재미를 주었고, 이렇게 즐길 수
있게 도움을 받은 곳에 인사는 해야 겠다는 생각과 (나눔을 받아야 할 시기가 곧 오게 되어서?) 아래 다른 분의 인사글을 보고 저도 어떤
느낌을 받게 되어 이렇게 인사글을 남깁니다. 오래전에 만들었던 아이디는 기억이 나지 않아 새롭게 계정도 만들었네요.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아래 글은 사무실에서 틈틈이 루팡질하여 작성한 저의 인왕 기록서 입니다.
1. 플레이 배경
1) 블러드 본 : 한국플레이시 Stage 1 보스 아무개 야수에게 야무지게 털린 후 포기, 하지만인도 중소 도시에서는 달리 할게 없어 다회차
플레이 함, 소울류의 재미를 알게됨
2) 다크소울3 : 블러드 본 5회차 종료 후 지겨워져 구매, 플레이 스타일이 블본과 차이가 커 큰 재미를 못 느낌
(방패와 구르기는 적성에 안맞음. Stage5 정도까지 플레이함)
3) 인왕 2 : 22년 11월(?) PSN 무료 배포로 접하고 루리웹 분들의 방대한 정보글들을 참고로 플레이 시작
4) Special Thanks : 이클리파아, NuclearTooth 유튜브 채널
2. 현황 : 현재까지 총 307시간 Play
1) 1st 1회차 : 대태도, Stage 1 앞마당 고즈키 및 시바타 잡다가 접을뻔함 (쉽게 클리어하는 이클리피아님향 욕설 동반됨)
조병월, 설월화 콤보 위주 플레이로 지겨움을 느낌 → 현실과 이상을 구분 못하고 무기 변경
NuclearTooth님 대태도 콤보 영상 중 자전 콤보를 보고 "어쩌라고!!" 함 (총/활, 수호령 전환도 어려웠던 시기임)
DLC 포함 전 StageClear
2) 1st 2회차 : 이도, 장인초대석 유튜브 플레이를 보고 선택하는 잘못을 저지름. 현실은 캔슬 발도도 제대로 못하고 플레이함
2회차가 가장 난이도가 쉬운 점을 망각하고 자신의 실력이 늘었다는 착각속에 있었음
DLC 포함 전 Stage Clear
3) 1st 3회차 : 이도, 혼돈 적용 플레이를 보고 따라하지만 정작 손가락 혼돈 속에 플레이함. 발도는 멋내기라고 치부하였고,
내가 쓰는 안개검은 이쑤시게 같은 데미지를 보여 때려침
4) 2nd 1회차 : 변형곤봉, 루리웹에서 모두들 좋은 무기라고 하여 선택함. 하지만, NuclearTooth님의 회피 캔슬 정강이 치기는
되지 않았으며, 민첩 A를 유지 할 수 있다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과 그에 따른 잦은 낙명으로 플레이 시간이 길어짐.
또한, 닌자 렌을 1시간 만에 잡고 나온 "나락떨구기 (인간형 상대로 기대가 컸음)"는 동무기와는
관련 사항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망하여 접음
5) 3rd 1/2회차 : 수갑, 현재 진행 중, 1회차 DLC 화과자(?) 입수 부족으로 데텐구 미 Clear 상태이지만 귀찮아 보류 중임
길찾기 하나는 현격히 좋아짐 (화차 Stage 제외)
3. 문제점
1) Play
ⓐ 구상과 실상과의 격차
예1) 구상 : 연면 6개 이상 유지 → 실상 : 연면 2중첩이 사라지고 있음
예2) 구상 : 유전 2 발동 → 실상 : 잔심 타이밍 마저 놓침
ⓑ 획일된 커맨드와 Combo 부재 : 예) 주로 상단 강공으로 타격 시작 후 쌍용각만 사용함 (L1, R1, □ 등의 조합은 머리속에서 사라짐)
2) 콘솔 교체 및 기타
ⓐ PS5 : 현재 PS4 Slim 으로 구동중으로 2년전 LG LED TV (PS5와 연결한다는 생각에 HDMI 2.1 가능 옵션만 기억함)
구매 후 등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 섣불리 PS5 구매를 못하고 있음 (작성자만 알고 있다고 믿는 자금은 이미 준비함).
Remastered Ver. 이 매우 하고 싶음
ⓑ 아들 : 눈치 줌. "아빠는 시간나면 게임만 한다" 고 발언했다고 전해지며, 이는 TV 소유권에 대한 도전으로 판단됨
닌텐도 스위치가 PS4가 TV에 같이 물려 있으며, 아들은 유튜브를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선호함
ⓒ 체력 및 시간 : 40대 초반과 같이 새벽 2시까지 플레이 불가함. 주재원 생활 중에 술 자리가 잦아 (주말에는 골프가 더해짐)
플레이 시간이 제한적임. 음주 후 패드를 잡은채로 잠들 때가 잦으며, 얼마전 아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아빠는 왜 저래?"라고 발언한 이 후, 음주 후 플레이는 엄격히 통제되고 있음.
ⓓ 난독증(노안) : 정속성에 화차/잇폰/백호라는 글을 보고 시도해 보았지만, 동조 숫자 부족으로 장착 불가함.
아직도 그 글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배워보자 시리즈는 읽을 때 마다 새로움.
ⓔ 시차 : 한국/인도 간 시차가 3시간 30분이라 5회차 진입시 두루마리 나눔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주 플레이 시간대 인도 기준 평일 22~24시경, 한국 시각 새벽 1시~4시경)
4. 향후 계획
1) PS5 구매, Pro ver.이 향후 수년간 미발매 라는 가정하
※ 인도 PS5 (Non Disk Ver) 구매가 INR 45,000 = \742,427 으로 상대적으로 더 비쌈, 4/24일 환율 기준)
2) 현실 인식 및 연습 : 고수 플레이 영상 시청 지양, 기본기에 충실하기 위한 연습 (연면 축적, 혼돈 적용등), 인술/환술 효과 및 모든 오니
패턴 숙지 등이 요구됨. 루리웹내 각종 인증글들 재정독 예정임.
3) 아들 회유 : 모바일 게임내 유료 아이템등을 사주고 엉뚱한 소리를 못하게 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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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때문에 회유는 안되고 있습니다. 그냥 뺐어서 하고 있습니다. ^^; | 24.04.30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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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그래서 봉황/바쿠로 바꾸고 놀고 있습니다. 3회차 플레이 천천히 진행 중입니다. 바쿠로 바꾸고 맹타입은 처음 시도해 보는데, 나름 재미 있네요. | 24.04.30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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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배워보자 시리즈 계속해서 읽고 이거 저거 해보고 있습니다. 내일 PS5 슬림 사러 가볼까 시도 중입니다. 여기 인도 여름 세일을 내일 부터 시작한다네요. 5,000 루피 (약 8만원) | 24.04.30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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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PRO 가 나올지 말지 자체도 루머이지만, PRO 가 올 연말에 설사 나온다 하더라도 지원하는 게임이 몇 없으면 노멀 P5 나 P5 PRO 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타국에서 고단한 생활 하시는 차에, 게임 하실때라도 좀 더 빠르고 쾌적한 기기로 플레이 하시는게 좋다 봅니다. 특히 플5의 듀얼센스는.. 혁신이에요 ^^ 슬림 사러 ㄱㄱ | 24.04.30 21: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