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게임에 관해 질문 좀 드립니다.

[홍사장이라부르쇼]

컨트롤로만 해야하는 소울류보단 엘든링처럼 어느정도 노가다를 통해 완전히 날로 먹는 건 아니지만 적당한 딜찍누가 가능한 게임을 찾고 있는데요,

 인왕이 그런 류일까요? 파밍이 중요하다곤 하는데 이게 엔딩 후 중요한 건지, 아님 스토리 진행 중에도 파밍을 통해 비교적 쉽게쉅게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마-]

- 1회차 : 정통 소울류. 어렵습니다. 정말 어려워요. 극초반 기력 관리가 문제인데 그 구간만 꾸역꾸역 넘기시면 차츰 수월해집니다.
- 2회차 : 초반 템 파밍을 통해 어느정도 딜찍누 가능. 전회차 통틀어 가장 쉬움
- 3~4회차 : 극악 구간. 첩자 술법 등으로 숨어 다니면서 빠르게 미션만 클리어 하거나 버스 타서 회차 넘기는게 대세.
- 5회차 : 본격 파밍 시작 구간. 여기서부터 나락옥(108층)이 열리고 은총템 파밍이 가능해집니다. 디아블로식 파밍으로 저회차에서 얼만큼 시스템을 이해했느냐에 따라 완벽한 딜찍누도 가능해 집니다.
- 심부 : 나락옥 108층 클리어 이후 심부 30층이 열립니다. 심부 졸업까지를 사실 인왕 튜토리얼이라 보시면 되고 졸업 이후로도 즐길거리 한가득입니다.

질문 주신 적당한 딜찍누가 가능해지는 시점은 빠르게는 2회차, 최종은 5회차 이후부터 가능해집니다.
초반에는 어려워도 솔플을 추천드리는게, 쉽게쉽게 갈수록 후반부에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초회차, 2회차는 솔플 추천드립니다.
이후로는 버스 타고 후딱 파밍으로 진입하셔도 괜찮습니다.

[홍사장이라부르쇼]

답변 감사합니다. 초반에는 정통 소울류처럼 진행해야 하는군요 ㄷㄷ 엘든링만 해봐서 정통 소울류는 조금 겁이 나긴 하는데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잭과콩고물]

1회차 소울보다 매우 존나아파서 빡시지만 서로 죽창싸움이라 딜 잘 들어감
2회차 1회차보다 별로 안쌔졌는데 내템의 등급만 올라간 상태라 1, 3, 4, 5, 나락옥, 심부와 비교시 가장 딜찍눌이 쉬움
3회차 2회차에서 생각보다 템의 +등급이 상승 안한 상태로 넘어오기 때문에 딜이 잘 안들어감... 난이도가 상승하는 걸 느낌
4회차 평타, 인술, 환술 전부 딜 안들어감 템도 반쪽짜리들이라 재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입문자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
5회차 4회차 클리어 후 나락옥~심부 바로 가기 때문에 사실상 엔드컨텐츠 다 즐기고나서 마지막에 돌게 됨...

[쿠후후]

윗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1회차가 관건인데 딜찍누 세팅을 하기가 힘든 구간이지만 그래도 나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무기들과 기술들이 있습니다. 엘든링과는 다르게 인왕은 공격 커멘드가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 스킬을 적절히 써줘야 진행이 부드럽게 되는 게임인데 그걸 조금 무시하고 단순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조금 극단적인 인술세팅을 하시면 비교적 초반에도 딜찍누가 가능은 합니다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필요합니다. 일단 전투 자체가 엘든링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실 겁니다. 몹의 기력을 얼마나 빨리 털고 극딜을 넣느냐가 키 포인트가 됩니다. 저는 소울게임을 엄청 좋아해서 태생렙도 많이 하고 인왕1도 꽤 오래 즐겼는데 이 기력 시스템에 적응을 잘 못해서 초반에 엄청 고생했었어요. 일단 적응만 하면 엄청 재밌는 게임이 되니 초반에 힘드시더라도 꾹 참고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