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린곰에게는 잃을 '인'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는 할 수 없죠.
아머드 코어 VI : 루비콘의 화염 발매 후 인왕 2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곰입니다.
[ 윽, 인손실 ]
아머드 코어 VI의 경우, 특정 미션 진행 도중 저장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보스 몹에게 도전을 하는 기간 동안에는 PS 5의 전원을 OFF 시킬 수도 아머드 코어 VI를 종료할 수도 없어요.
해당 미션을 포기하지 않는 한(미션을 포기할 경우, 그 미션은 초기화 됩니다).
곰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보스 몹에게 도전을 하는 기간 동안 (그게 100트가 되든 1,000트가 되든) 해당 미션이 초기화 되는 불이익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PS 5로 다른 게임을 전혀 할 수 없다?
이게 뭔 거재발싸개 같은...
[ 댕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꽤 오랫동안 발목이 잡혀 있던 발테우스(Balteus, 아머드 코어 VI 챕터 1 보스 몹)를 클리어 한 다음 아머드 코어 VI를 종료하고 바로 인왕 2를 켰습니다.
하고 싶었거든요, 엄청.
서브 미션을 두 개 정도 진행한 후 단련장에서 시센인 고센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와, 이분 장난 아니더군요.
인왕 2 공인 목검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곰의 킹리적 갓심에 따르면, 아무래도 부정 목검이라 할 수 있는 코르크 목검 또는 압축 목검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목검의 위력이 그 정도로 셀 리 없잖아요. 히히.
[ 저거 저거, 무적권 부정 목검임 ]
팽팽한 긴장감.
순도 100% 검과 검의 싸움.
검성 아시나 잇신(세키로)과의 전투를 연상시키는.
정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려웠지만.
히히, 클리어 하니 곰 머리 투구라는 것도 주더라고요.
[ 쿠마 무스메 VS. 시센인 고센 ]
[ 즐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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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목검을 사용하는 치터에게 정의의 목검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머드 코어 VI가 재미있기는 한데, 확실히 곰의 개취에 딱 맞는 게임은 아니네요. 무려 프롬 소프트웨어가 만든 게임임에도 말이죠. 프롬 소프트웨어가 만든 게임은 죄다 인생 게임이었는데..............ㅠ ㅠ | 23.08.30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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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8.31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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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 2 볼륨이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서브 미션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보스 몹도 엄청 많고 말이죠. P의 거짓 출시 전까지 끝내려 했는데 아머드 코어 6도 해야 하고 해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히히. 그냥 천천히 즐기는 걸로. | 23.08.31 09: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