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차 끝내고 혹평 좀 했는데...일단 본전은 뽑자싶어서 플래까진 달렸네요.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다 끝내고 든 생각이지만, 역시 게임이 좀 부실하단 느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일단 너무 볼륨이 부족해요...
캐릭터 에피소드 좀 더 잡아서 2화정도만 채웠어도 그럭저럭 만족스러웟을텐데, 너무 빠르게 스스슥하다보니 끝나버리는 느낌입니다.
시리즈 특성상 무대공연도 나름 비중이 큰 부분인데, 이 부분도 너무 실망스러울 정도로 비중이 부족했어요.
본편내에서 공연 문제로 얘기 나오는건 2화 이후 6화말곤 없었으니...
카미야마는 괜찮은 주인공이고,
사쿠라는 좀 전형적이긴 한데 그정도는 뭐...
하츠호는 캐릭터는 괜찮게 잡았는데, 개인 에피가 너무 부족...아니 사실상 본편에 없다시피하죠
아자미는 그럭저럭이긴한데,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클라리스가 개인적으론 가장 괜찮았습니다. 평범하게 있을법한 내용이지만 표현이 괜찮았어요.
문제는 아나스타샤...개인적으로 사쿠라대전 시리즈하면서 젤 별로인 캐릭이었다고 봅니다.
내용은 그럭저럭 잡았는데, 디자인면에서 완전 불호...저 정도로 ㅅㄱ어필 강한 캐릭터는 싫어합니다.
보면서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주변 캐릭터도 디자인이 제각각이라 뭔가 한 작품에서 플레이한단 느낌이 떨어지게 만들더군요.
거기다 대전은 3대3인데, 정작 상대방은 2명씩밖에 안 나와서 이거 뭐하자는가 싶었습니다.
만들거면 그냥 다 3명씩 만들어서 그럴싸하게 보이게 하던가 그러지...
전투는...이 시리즈 원래 전투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은 아니니까 더 이상 아무 말도 안 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평가때문에 노가다하게 만드는 게 있어서 짜증...
좋은점 하나하자면, 이전 클리어했던건 다 기록으로 남아서 다회차에선 더 안 봐도 된다는게 크네요.
실제로 3회차 이후부턴 공략캐말곤 다 스킵해버려서 빨리 끝낸 편이고요.
후속작 나온다면야 할 생각은 있는데, 이번작은 그냥 범작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장할 가치가 있냐면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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