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짓밟기 캥카 샘플

[셀레스]

 - 짓밟기 캥카?

 사기적인 성능을 갖고 있는 캥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육성론이 전무하고 일본 포켓몬 위키에는 짓밟기라는 기술이 언급조차 되지 않았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짓밟기 캥카 영상은 루리웹에 하나 있음!)입니다. 레이팅에서도 캥카는 질릴 정도로 많이 봤지만 짓밟기를 채용한 캥카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캥카를 포함한 엔트리로 레이팅 한국 3위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는 포켓몬이라고 자부합니다.

 명랑 H4 A252 S252 배짱

 캥카나이트

 속이다/기습/짓밟기/지진

 대부분이 다른 캥카와 차이가 없으니 노력치 배분과 짓밟기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 노력치 배분의 의미 : 스피드를 최속보정함으로서 100족 포켓몬들, 그 이하의 스피드 투자 포켓몬에게 선공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캥카 미러매치에서 선공/후공이 승리와 패배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므로 반드시 최속 보정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공으로 짓밟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명랑 풀보정을 추천드립니다.

 - 짓밟기를 쓰는 이유 :  짓밟기를 채용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안정성 : 비슷한 류의 기술인 은혜갚기, 이판사판태클과 비교했을 때, 짓밟기의 위력은 이판사판태클의 절반에 그칠 정도로 위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내구를 가진 캥카에게 반동대미지라는 리스크는 크기 때문에, 이판사판태클과는 다른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은혜갚기에 비해서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2. 돌파력 : 이판사판태클과 은혜갚기로 잡기가 거의 불가능한 막이들을 짓밟기로 잡아낼 수 있다는건 엄청납니다. 풀죽음 효과 51%에 빛나는 짓밟기를 이용하면 광합성을 연타하는 이상해꽃 등을 포함해 많은 막이들을 안정적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판사판태클로 한 방에 잡아내는 것들을 2번 이상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남습니다.

 3. 특정 포켓몬 카운터 :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짓밟기' 기술의 특수효과입니다. 짓밟기에는 숨은 효과가 있는데, 바로 작아지기를 사용한 포켓몬에게 명중률 100%+위력 2배로 쉽게 돌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픽시, 둥실라이드, 럭키 등의 작아지기 위주 포켓몬들이 엔트리에 보인다면 선출하는 것 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게 됩니다.

[레이셀]

밀탱크... 밀탱크의 악몽이 생각나는 짓밟기군요.

[닥터고구마]

풀죽임 효과 51%!
데미지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장점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알피엘K]

추천 꽝. 후학양성 감사합니다ㅜ

[트뤠버]

오오... 한번 실전으로 키워보고 싶군요 ㅎㅎ

[Nuriya-jeeek]

안그래도 6v 명랑 캥카 있는데 한번 이렇게 써봐야겠네요.

[트뤠버]

현재 실전으로 잘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울퉁불퉁 헬멧낀 물리막이엔 엄청나게 취약한게 단점이지만 웬만 공격형 딜러들은 힘한번 못쓰고 주저않는 것 같네요 ㄷㄷ 막이형하나와 특공형하나와 조합해서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
(문젠 제가 특공형이없어서 물리막이 달린 적들에게 쉽게 진다는게 함정;;)

[마로노트]

말씀중 죄송한데, 웬만한(x) > 왠만한(o)
주저않는(x) > 주저앉는 주저앉다 할때는 앉다를 씁니다.
웬이란글자는 외래어에서 자주쓰구요
모르시는것 같아 적습니다

[셀레스]

웬만한이 맞습니다... (...)

왠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왠지가 거의 다죠.

[노이즈맨]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 왠지에만 씁니다. 웬 일, 웬만한은 웬으로 쓰는 게 맞아요. 모르시는 것 같아 적습니다.

[MapAou]

역관광

[미샤니]

둥실라이드는 고스트라 노말인 짓밟기가 안통할텐데요

[알파람다델타]

배짱 특성 캥카는 고스트에게도 격투, 노말 속성 공격이 들어갑니다.
메가진화 해버렸으면 곤란하지만요.

[김움]

그럴때는 메가진화 포기하고 특성 배짱믿고 짓밟짓밟...

[미샤니]

짓밟기 메캥은 풀죽을 확률이 2배인게 메리트인데 둥실라이드에게 배짱으로 타격입혀봤자 데미지 안들어갑니다.. 차라리 메가진화하고 깨부를 넣는게낫죠. 둥실라이드는 처리를 빨리하지않으면 작아지기 비축하기 스택을 쌓아서 바통터치를 많이하기떄문에 절대로 안이하게 대처하면안됩니다

[트뤠버]

오늘 둥실라이드 만낫는데 짓밟기가 작아지기한 적에게 데미지가 두배 들어가는 특징이라 메가진화 안한상태에서도 노피정도 만들더군요 상대가 잘몰라선지 세번 작아지기 스택쌓다가 계속 밟혓죠 ㅋㅋ;; 확실히 메가진화안한 짓밟기의 풀죽음은 확률이 낮아지지만 작아지기에 데미지 두배들어가는 메리트로 다시 커버가 됩니다

[셀레스]

짓밟기의 효과가 위력 2배+작아지기 무시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교체로 둥실라이드 앞에 튀어나와도 쉽게 잡습니다. 교체로 나와서 깨물어부수기를 쓰다가 빗나간다면 결국 일반적으로 둥실라이드의 전략에 말려드는 것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겠죠.

일반적인 상황에서 활용성이 적은 깨물어부수기로 기술 칸을 사용할 필요없이 아무 걱정없이 잡아낼 수 있다는게 메리트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미 메가진화를 했다 하더라도 둥실라이드의 바톤을 받은 포켓몬을 짓밟기로 안전하게 요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가 안 됩니다. 충분히 사용해보고 언급한 것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에디월리]

짓밟도 재밌지만 2번중 한번은 혼란 터트리는 잼잼도 꿀잼. 헤헤

[마로노트]

메가몬인데도 50%풀죽음
토게키스는 하늘의 은총으로 60%풀죽음이란점때문에 토게키스와의 차별점이 무엇이냐 로 말이 있었죠

[셀레스]

차별점을 둔다기보단 같은 점을 찾기 힘들다고 봐야죠. 역할부터 활용까지 전혀 상이하니까요.

[신정훈님]

글에서 진한 부심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신정훈님]

가뜩이나 애매한 스핏 격전지인 100인데
풀죽음이 잘도 뜨겠습니다?
기타 막이류들한테 강해지자고 돌파력을 포기하다니요...
신박하긴 하지만 끌리지는 않네요.

[셀레스]

굳이 시비조로 댓글 다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풀죽음때문에 막이가 아니더라도 돌파력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실제로도 풀죽음의 효과 덕분에 은혜갚기 이상의 효과를 본 적도 많았습니다. 확률적으로만 생각해봐도 65 위력의 짓밟기의 턴 당 위력은 풀죽음으로 환산할 시 은혜갚기와 거의 같습니다.